epl과 한국선수들 경기를 주로 보는 해축팬입니다.
지난시즌 민재가 뛰었던 나폴리는 약간 제가 느끼기에 현재 아르테타의 아스날같은 느낌이 있고
현재 민재가 속한 뮌헨은 텐하으의 맨유 느낌이 나네요.
나폴리시절에는 기본적으로 팀색이 분명했고 그에 맞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팀적인 합이 좋았다고 봅니다. 김민재선수의 장점을 감독이 잘 활용했고 팀원들도 서로 수비 커버라던지 합이 좋았었는데 저는 이게 마치 지금의 아스날 느낌이 조금 나더라구요(전술이라기보다 팀 분위기나 느낌적인 느낌이..?)
그에 비하면 현재 뮌헨은 투헬의 성향으로 인해 상대방 맞춤전술위주로 가져오고(이게 마냥 나쁘다기보다는 뮌헨이라는 팀 고유의 색깔이 사라진것처럼 보이며 유기적인 움직임이나 빌드업패턴,수비패턴 커버움직임 들이 너무 부족해보이는..) 하는 모습들이 텐하으의 맨유 느낌이 좀 나더라구요
이는 전적으로 투헬의 문제라 보여지고 특히나 그 문제들을 선수들이 고스란히 안게되는게 참 안타깝더라구요 투헬정도면 명장에 속하겠지만 민재선수와는 너무나도 맞지 않아보이며 다음시즌 민재와 맞는 좋은 감독이 오게되면 분명 빛을 발할거라 봅니다.
이상 축알못이 오늘 경기보고 느낀 의견이였습니다
첫댓글 나폴리는 진짜 천운이었어요
다 맞춰놓은 퍼즐판에 민재가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 완벽한 작품이었죠
그렇게 매력적인 축구하는 팀 또 볼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그쵸 정말 매력 넘쳤던..
그만큼 민재 챔스결장이 너무 아쉽기도했습니다 ㅠ
어차피 나폴리에서 나와서 더큰 빅팀에서 민재도 더 성장해야하고,, 증명해야하죠.. 담시즌 지켜봐야죠
맞아요 민재도 분명 느끼고 배우는시즌이였을거라 봅니다. 한층 더 성장해서 증명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