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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철학과전공 제주대학교 / 중국고대철학 / 월6.7 화9 / 철학과 / 2017101246 / 우어진
우어진 추천 0 조회 60 19.04.15 07:4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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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01 06:02

    첫댓글 이 고사는 전한의 유향(劉向)이 고대부터 내려온 온갖 지혜와 고사를 모은 설화집 '설원(說苑)' 담총(談叢)편에 실려 있습니다. '하루는 증자가 승모라는 마을을 지나게 되었는데 때는 이미 해가 져서 사방이 어둡고 배도 고팠지만 머물지 않고 발길을 재촉했다. 공자가 도천이라는 샘을 지나칠 때 몹시 갈증이 났지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그곳을 떠났다. 모두 그 이름을 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邑名勝母 曾子不入 水名盜泉 孔子不飮 醜其聲也).' 도둑의 샘물이란 뜻을 지닌 도천의 물을 마시는 것은 군자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어머니를 이긴다는 승모에서는 유숙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명과 관련된 이야기로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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