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16일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관 포함)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목포도서관은 전남 도내 22개 소속 도서관을 대표하는 중심도서관으로 매년 도서관 직원 역량강화 연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서관 간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전체 도서관 직원이 참여하는 ‘사서가 전하는 책 이야기’ 서평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 첫 번째 주제는 '도서관 공간을 통해 공공재의 가치를 묻다'라는 주제로 의정부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건립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박영애 의정부시 도서관 과장이 국내외 도서관 사례를 비교하며 도서관의 공간변화가 불러오는 이용자의 변화, 사서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 강연했다.
두 번째 주제로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앱 캔바를 활용한 홍보문서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홍보매체 전문 강사의 핵심 설명과 직접 홍보문서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평소 도서관 행사 홍보 안내문 작성을 자주 하는 도서관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 교육생은 “도서관 공간 구성의 중요성을 배웠고, 홍보문서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호 관장은 “미래의 도서관은 다양한 가치가 융합되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며 그 주체가 되는 도서관 직원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연수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