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나는 온갖 잡기에 능합니다.
화투, 장기, 바둑, 낚시 등등
그런데 고스톱을 치다보면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은데
새벽녘이 되면 무릎도 아프고 몸도 뒤틀리고
짓고땡으로 결판을 내자고 합니다.
이내 판돈이 한 사람에게 몰리고
여기저기에서 오링을 외칩니다.
“ 이게 마지막 돈이다. ”
그런데 마지막 걸은 돈이 이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전 재산을 거는 모험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패하면 서울 역에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요즘 무인 커피숍과 공간더함 파티룸을 개업했는데
포도시 임대료 내는 수준입니다.
뭐든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없겠지요.
또한 내가 재배하는 블루베리도
계산상으로는 분명 작년부터 수입이 나야 하는데
뜻하지 않는 동해로 1년 내내 손가락만 빨았습니다.
올해는 나름 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또 어떤 일이 발생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쌀독에
최소한 1년은 버틸 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링은 절대 금물입니다.
나는 최후의 보루 연금이 있습니다.
첫댓글 그나마 연금이있으니 다행입니다
ㅎㅎ
맞습니다
든든하지요
술붕어님 좋은아침 입니다.
설명절은 잘지내셨는지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려봐야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ㅎㅎ
맞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잘 될 겁니다
ㅎㅎ 어제 막걸리 노래자랑에
고스톱까지 했나보군 ㅎㅎ
어제도 못가서 아쉽구려^♡^
ㅎㅎ
아주 재미있는 모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