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에서 아이들 이름 뭐라고 부르세요??
첫아이 쵸코는 이름이 잘 나왔어요
언제 어디서나 쵸코야 쵸코야...
젠트리하고 마론이도 입에서 이름이 잘 나왔어요..
그리고 테오도...
그러다가 슈슈가 오고 슈슈 임보할때 젠트리가 여름휴가를 왔지요.
이 때 부터에요.. 이 때부터 아이들 이름이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젠트리는 그냥 흰둥이
쵸코는 검은애
슈슈는 작은넘
급할 땐 더해요...
<야야야 흰둥이 잡아 검은애랑 싸우려해....
작은 넘 너는 저리가고... 흰둥이 앉아..!! >등등..
그리고 곧바로 앨리스와 꽃개가 왔지요.
저는 앨리스를 애기라고 불러요. 그냥 애기 어딧니?? 하면 앨리스에요.
딸에게 '애기 밥먹여라' 하면 앨리스를 말해요..
그런데 쵸코아빠님이 아이들 이름을 심히 헷갈려하며...
아이 한 명 부르는데 지금까지 다녀간 아이들 이름을 모두 열거하다가 마지막에 불러요.
그것도 더듬거리며...
그도 그럴것이... 밤늦게 아이들 보고 또 외국 다녀오고...
어느 날 쫑~!! 이러는거예요.
앨리스를 쫑 이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화들짝 놀라 '쫑이 말이나 되냐' 했더니 그럼 메리.. 이러는거예요..
꽃개는 당연히 흰둥이...고요.
첫댓글 우리집은 어쩔... 지금 11마리에요^^ 항시 아이들이 이름표를 달고 있어요^^
근데...전...자꾸...나이가 들면서...딸아이랑 남동생이름도 헷갈려서 불러요 ㅠ.ㅠ
그냥~ 저는 내새끼~~~~~~~~~~~~~~ 라구 불러요~ 둘다요~ ㅎㅎ
아~ 어쩔때는 아들~~~~~~~~~~ 이렇게두 부르구요~ 짜증날땐 이름불러요~!! ㅋㅋ
진짜 헷갈리실거 같네요~ 화이트홈님은 정말 대박.. 저희는 그냥 한마리 온식구가 다 아가~ 이렇게 부른답니다.^^
저희는 애기처럼 자고 있을땐
메리,제이슨,아토라 부르구요.
일어나서 저지레하면 이름 안부르고....
야이노무시키야. 이노무자슥들
야이시키! 이좌슥들~ 이놈들이!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리스를 메리라 부르샸다니 ㅋㅋㅋ
기분이 이상해요 ㅋㅋ
제일 황당했던건 우리 여신님께 쫑이라고 했다는거예요...
저는 그냥 오줌 똥 못가리믄 이놈썍이~ 들......
아들~딸~ 카~ 짱..요렇게 ㅋㅋ 불러요..가끔 짱아야~ 카오야..이러구요 으흐흐흐..
아~~저는 뜬금없이 아들1호 전신샷이 몹시 보고프다요.
아들 1호 사생활보호 해줘야 하는데....
정작 본인은 실시간 인터넷중계를 몰라요...ㅠㅠ
아들 1호님 키가 매우 커보이세요 ~~
조인성 라인이라고 전에 쵸코네가족님께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전......
야이시끼야!!!
나도 ㅋㅋㅋㅋㅋㅋ
아 이분들... (도담님이랑 정미님..) ㅎㅎㅎ 그러니까 애들이 자꾸 반항하는건지도 몰라요~ ㅋ.
꽃개는 형아와 함께 자는데 저렇듯 꼭 배개위에서 자요.
5분의 4 자리를 차지하다가 나중에 들어가 보면
아들은 베개없이 괴롭게 구겨져서 자고 있고
꽃개만 저 위에서 자리잡고 자고 있어요..
그리고 요키들이 원래 메롱을 잘하나요?
그동안 메롱 못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냥둬요.
고3인 아들1호의 숙면을 위해 베개하나 추가여~~^^
요키는 구강구조상 메롱일수밖에 없나봐여....
저는 사실.. 흥분하면 막 욕해요~ 쌍욕은 아니고 ㅋㅋㅋ 그치만 평소엔 다들 이름 잘 불러줘요~ 짱아~ 하니야~!삐삐야 행아 국희야 비누야 이럼서.. 근데 울 아들은 하니보고 하나 하나 이래요~ ㅋㅋ
저희집도 흰개 검정개! 큰놈 작은놈ㅋㅋㅋㅋㅋ애기들아~
돔, 도마~, 돔탱, 돔새키!!!! 야이새퀴야!!!!!!!!!!!!!!!!!
루카, 룩 , 뤀새키~, 야이새퀴야!!!!!!!!!!!!!!!!!!!!!!!!!!!
입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쫑!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옛날엔 작은 강아지를 왠만하면 거의 쫑! 이라고 불렀잖아요.
아버님 센스있으시네요.
우리 똘똘이는 똘아~ 으뜸이는 뜸아~ 부르면 같이 와요.
저희 군이는 원래 장군인데 주변에서 안어울린다고들해서 그냥 군이라고해요 그런데 아빠는 짱군,짱 이라고부르고 저는 내새끼,아들,아가 뭐 이렇게부르죠 그래서인지 지이름이 뭔지모르나봐요 돼지야~하면 좋다고 달려오죠ㅋㅋ
젠트리&꽃개는 몰아서 흰둥이~ㅋ :)
아빠가 쵸코네님 집을 거쳐 간 아이들이 많다 보니 약간 호칭에 어려움이 있었나봐요.
급하다 보면 메리나 쫑이면 어때요...아빠가 울 여신님을 쫑이라 호칭한 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닌 거 같아요 ㅎㅎ
급하고 빨리 이름을 호명 해야 하는데 나온 게 쫑 일 수도 있을거예요.
저는 쫑 이란 이름이 그닥 나쁜 거 같진 않고,이쁘고 귀여워 빨리 부르는 이름이 쫑이라 하신 듯 해요.
곧 메리라 정정하셨지만...아름다운 가족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단 건 저만의 생각 일까요?
쫑이든 메리든 흰둥이든 뭐든간에...아름다움의 흐름은 딱 봐도 알 수 있거든요!~^^
ㅋㅋㅋㅋ 전 걍 우박이 초코라 부르다가 싸우거나 말썽부릴땐 야박우박! 박초코! 이렇게 부르다 장난이 걸고싶어질땐 박바라박박우박!요렇게 부르거나 젤 마니 부르는건 이시키네요ㅋㅋㅋ 갑자기 미안해지는대요ㅠㅠ
저는 달봉이를 달뱅이, 달붕이...요러케 자주 불러요^^
울핑퐁이는 .....퐁퐁이~~~^^
그리고 또한마리12년된...강지 가을이는 그냥 가을이~~~~^^
어쩐지... 동영상에 퐁퐁이라고 부르시길래...개명한줄 알았어요.
퐁퐁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