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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봉하 마을을 찾은 김해아이들
갈밭 추천 0 조회 20 09.09.28 14: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김해에 사는 아이들은 부모님 따라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던 봉하마을을 다녀온 아이들은 많습니다.

전대통령이 안타까운 죽음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어 지금 세대 아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이 각별할 것 같습니다.

40,50대들이 대통령하면 박정희대통령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자라는 것과는 내용은 다르지만, 그만큼 느끼는 비중은 높을 것 같습니다.

마침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를 다시 복원했고 묘도 새롭게 썼다고 해서 밀양가는 길에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역사 공부는 뭐니뭐니해도 지금의 역사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군할아버지 이야기보다는 우리할아버지 역사, 우리 할아버지 역사 보다는 우리아버지 역사가 더 가깝고 내 삶고 더 까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봉하 마을 들어가는 길목 인도 경계석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휙 지나다면 놓치는 그림입니다.

 

 

 

 

봉하마을 지도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정토원 앞에 펼침막으로 만들어 그려 놓았습니다.

봉하마을 안내 판플렛은 생가나 안내센타에 가면 있습니다. 

부엉이 바위나 사자 바위는 높이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꼭 올라 가보세요.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잘못된 점에 대해 굴하지 않고 굿굿이 맞서

싸운 것이 노무현 전대통령 가진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안위와 출세를 위해 양심을 순식간에 버리는 정치세태에서 느끼는 점이 많은 사진입니다.

생가 앞마당에 전시해 놓은 사진입니다. 밀실야합 삼당 합당을 반대하는 모습입니다.

 

 

 

 생가 부엌입니다. 사기그릇, 놋그릇이 올려져 있는 살강입니다.

 아이들은 정지라는 말과 살강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부엌을 정지라 했고 그릇을 올려 놓은 터인 선반을 살강이라고 했습니다.

 

 

 

생가 장독대에 놓어져 있는 맷돌입니다. 맷돌을 돌리는 손잡이를 '어처구니' 라고 합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해도 맷돌 손잡이가 없으면 맷돌을 정상적으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황당한 일을 당했을때 어처구니 없다 라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 음식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했던

보통사람들의  어처구니가 되고자 했을까요?

 

 

 

생가 복원식기 끝난 뒤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헤서 갔다놓은 꽃입니다.

 

 

 

 너럭바위로 만든 묘지로 가는 길에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글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묘지 둘레에 지금은 흙만 있습니다.

이곳은 멀지 않아 국민들이 민주를 이야기하고 민주를 곧 세우는 민주광장으로 변하게 되겠지요.

 

 

 

9월말, 가을이라고 하지만 햇살이 아직 따갑습니다. 묘지에 대해 이런 저런 이이기를 해설사 선생님에게

듣고 있습니다.  고인돌 모양을한 너럭바위, 철판으로 만든 병풍 등 철의 왕국 김해 금관가야야 견줘 보면

무덤도 꽤 뜻깊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는 길에 묻혀있는 마애불(돌에 생긴 부처상)입니다. 

돌이 비서듬이 누워있습니다. 이 마애불을 일어켜 세우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정토원 입구에 호미를 든 관셈보살상입니다. 사자바위가 있는 봉화산 정상에도 호미를 든 관셈

보살상이 있습니다.

안내 간판에 호미를 든 보살상을 세운 이유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농민들의 고통을 들어주고  백성들을 위한, 백성들을 지켜주는 관셈보살이 아닐까요?

잃어가는 민주를 위해 한손에 햇불을 들어야 겠습니다.

 

 

 

 

 

천년이 간다는 철판 무덤 덮개에 새겨진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들에게  주는 가장 강력한 메세지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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