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에서 정보만 구하다가 막상 여행기를 올리려고 결심할 때 까지 여러번 망설입니다 서툰 글 솜씨에 행여 남과 비슷하거나, 헷갈리는 정보를 뿌려서 마음 바쁜 여행자들에게 시간 낭비나 하지 않을까 해서 몇 번 망설였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쓰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쓰구냥산을 다녀 온지 얼마 안됐고, 이 카페에서 동반자도 구했고, 내가 출발 전 궁금했던 정보가(not 감상) 또 다른 누구에게도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카페의 tax53, 홍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함입니다. tax53님의 글이 작년에 태항산과 금년의 쓰구냥산 자유산행을 결심하게 하였고 산행 전에 궁금한 것을 서, 네번씩 전화 문의해도 친철하고 자세하게 3~40분씩이나 잘 설명해주셔서 쓰구냥산을 성공적으로 다녀올 수 있어서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일정 2019 0615 서울 - 북경 - 성도 - 일륭 06 16 쌍교구 0617 장평구입구. 고도 적응용 장평구 숙소앞 칭쟝산자이 마을 가벼운 트래킹 0618 쓰구냥 따봉 등반시작 노우원자 박 0619 과도영 박 0620 정상밟고 장평구 숙소 돌아옴 0621 장평구 – 성도 0622 성도 – 서울 2. 인원 : 50대 후반 2명. 50대 초반 2명. 전체 남자 4명 3. 교통정보 다른 정보는 다른 분들이 쓴것과 유사한데 카페에 교통정보가 제일 부족함 느낌 성도 차점자터미널에서 일륭젼日隆镇 (= 쓰구냥산전四姑娘山镇. 장평구촌长坪沟村 까지는 걸어서 5~10분.)가는 버스는 차점자茶店子客运站에서 소금小金행버스를 타서 소금 1시간전 쯤인 일륭에서 내리면 됨 0720. 1030?. 1230? 등 하루 세차례 있음. 첫차시간은 정확. 출발시간이 빠랑산巴朗山 상황으로 자주 변경되니 시간은 확인할 것
반대로 소금에서 성도가는 버스도 일륭에 (0830. 1130 1330) 세 번있음 도로사정으로 도착시간 변화많음. 바랑산상태에 따라 도로통제도 일상적임. 심지어 일찍 지나 가버릴 수도 있음 마국병 马国兵136 84392478 일륭 마토우码头에 있는 작은상점 주인 이 앞에 시외버스가 서고 표예약과 티켓팅도 여기서가능 성도나 소금에서의 버스시간도 한국좋아하고 말하는 거 좋아하는 이 분에게 문의하면 친절 답변 가능할 듯 이 3거리에 초록색 간판이 마선생 가게이고 성도에서 오거나 가는 버스는 이 가게 앞에 섬
보이는 분이 마선생
에디님이 카페에 차편이 없다는 것은 잘 못된 정보임. 저도 많이 헷갈렸음. 그리고 가는 길에 바랑산터널 11km 등 많은 험한 길을 넘어야 하니 가능하면 그리고 저녁에는 빠오처包车 타지말 것. 생각보다 높은 산오르는 길이 위험합니다., 순간적으로 짙은 안개. 폭우같은 소나기, 절벽길 등등 그리고 베이죠님?이 기록남긴 성도의 바오처기사는 절대 이용마세요. 운전 못해요. 진짜 큰 일 납니다. 혹시 불가피하게 바오처를 타야한다면 현지 장평구 객잔의 사장에게 전화해서 장평구에서 청두로 나온 기사를 맞춰달라고 며칠전부터 예약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그나마 현지 기사가 험한 바랑산 넘는게 유리할 듯 합니다. 또 베이죠님 소개한 흑장펑黑帐篷객쟌은 山lan으로 이름이 바뀌고 다른사람에게 넘어 갔습니다. 바뀐사장 小彬哥 153 7837 3872 입니다. 成都에서온 결혼한 젊은이입니다. 젊은 사장 小宋도 전화번호를 바꿨더군요. 수정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4. 숙소정보 숙소는 여러군데 흩어져 있지만 대부분은 장핑구촌에서 숙박하는게 바람직. 쌍교구. 장평구. 해자구 산행가는데 용이. 숙소환경도 원촨지진후 새로지은거라서(? 내 짧은 팅리로) 환경깨끗 전체 장평구촌 길이도 10~20분이면 다 돌아볼 만큼 작은 마을. 입구보다는 안쪽이 저렴할 듯 하지만 10~20원 차이일 듯 하고 그 보다는 이 카페에 나온 객쟌 위주로 2~3군데 가보고 가격 비교해서 결정하면 될 듯 가격은 일정하지않고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다를 듯 객쟌주인은 7~8월이 성수리라고 햇고 현지가이드는 7월초는 최고의 야생화개화기이고 10월 20일경은 최고 단풍 절정기라고
참고로 숙소겸 식당하나 추천올림. 마을 중간에 위치, 친절하고 말많은 쟝족 부부. 우린 매일 아침 식사했고 가끔 저녁도 햇고. 산행가는 날은 맨밥 달라고 해서 우리가 주먹밥 만들어 갔고 남자 사장은 산행 동반 가이드도 함. 한국 펑요우가 소개 햇고 깍아 달라고 우겨도 될 듯. 온 동네 소식 빠꼼이. 성도에서 차량편 문의도 가능할 듯 명재산장 134 0837 8272 1388302 6017
5. 산행정보 장평구 3300m, 산행의 베이스캠프 촌 등산관련 일체의 장비는 렌트 가능. 텐트, 침낭, 스패츠, 아이젠 등등 문제는 돈~ 한국인 패키지를 포함 대부분의 개별 한국인도 노원자, 과도영 등 산에서 2박을 함. 그러나 대부분? 중국인들은 하룻만에 과도영까지 오르고 뒷 날 새벽 산행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1박 2일 산행하는 듯...... 노원자나 과도영은 천천히 가도 오후 3~4시면 도착 함 노원자까지는 견딜만한데
노우원자 1박지 텐트
과도영에 도착하면 크든 적든 고산병증상으로 쓰러짐. 텐트는 가이드가 쳐주는데 과도영에 도착하면 대피소에 1인 당 100원에 자는게 어떠냐고?, 선택하라고 하는데 우리는 선택했음. 텐트보다 넓고 편안하고 가자마자 쓰러질 수 있어서 다들 만족 함. 가이드 일도 덜고 과도영 해발 4300m 고지에서 밤에 보는 별 경치는 기가 막힘.
내가 느끼기에 고산병 증상은 세가지 정도, 사람에 따라 다르고 머리를 누르는 두통 ---- 좋은 두통제로 어느정도 극복 가능 호흡 불편 -------- 큰호흡 한다든지, 가져온 공기를 마신다든지하지만 효과는 별로 ... 탈진 ------ 고산이라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기운빠지고 드러 눕고 쉬면서 천천히 걷는 것외는별 다른 대책 없음 제 3일차는 새벽2시부터 짐 챙기고, 라면 끓여먹고 새벽4시에 산행시작. 예상은 7시전, 후에 정상도착 예정이었지만 고산병증상으로 9시 넘어서 죽기, 살기로 5천미터 고지 찍음. 그리고 과도영으로 다시 내려와서 대충 밥먹고 쉬고 계속 걸어서 저녁 6시 경 장평구 도착 새벽부터 걷기 시작하여 거의 탈진...... 제일 힘든 하루였음 우리랑 갔이 다녀온 마주马主 장로 张老嘎 139 9040 0515 등산객이 3~6인 까지는 가이드 2명이 최소 동반해야 한다고 함. 이해가 감. 온 마을이 말을 기르며 산행가이드에 종사하는 듯 보임 현지서 산행가이드얘기하면 모두들 도와주곘다고 달려 듬 가이드 구성은 현지서는 향도向导xiangdao라고 하고, 마주马主는 자기 말 가져 온 지입형태 임. 향도와 마주 두명이서 같이 감 질 보면 현지 가이드 전문업체가 있었음. 우리나라 패키지여행사도 현지 이용하는 업체 임. 6. 날씨정보 가기전에 이 카페에서 아무리 찿아도 날씨정보가 속 시원치않음 가보니깐 알겠음 날씨가 다변해서 한마디로 뭐라고 단정못 함. 현지인들도 그렇게 말함 장평구에 비가 내리면 산에는 눈. 아이젠 준비했지만 결국 사용않음 도착한 날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추워서 산에 못 가는 줄--- 그런데 뒷 날부턴 날이 맑아서 손 등이 벗겨질 정도로 햇빛 뜨거웠음 가벼운 장갑 필 수임 내딴에는 도움을 준다고 글을 썼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정보는 이 카페의 tax53님의 글을 참고 하십시오.
교통도 불편하고 산행도 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유산행이 전혀 불가능한 그정도로 어렵고 힘든 산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그 힘든 수고를 보상할 만큼, 한번쯤은 (두번은 그렇고) 해발 5000미터를 도전해볼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산이었습니다. 이 카페의 자유여행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더 구체적인 여행, 산행정보는 카톡, 위쳇아이디 sjko6844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거듭 tax53 홍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부상 쾌차하시길 빕니다 윤원섭 선생님께도 재삼 감사드립니다 전방에 보이는 산이 다음날 오를 쓰구냥산 따봉 과도영 캠프도 보임
우리 짐을 실은 말. 고산병 증상으로 쓰러지고 ~
3일차 새벽등산
제 1봉에 오르고 차례로 2봉. 3봉. 4봉. 날씨가 좋았음
다시 내려와서 바라본 쓰구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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