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입구 산아래 경운기조차 들어가지않는 약500여평의 밭에 생전에 아버님께서
복숭아 30그루를 심어 놓았다.
여름 휴가때면 자식들에게 1박스씩 주고, 공판장에 출하해서 농약값,박스값 빼고 100여만원을
쌓다며 좋아하던 아버님은 작년에 나의 곁을 떠나셨고,
홀어머니와 차마 복숭아밭을 묵혀 버릴수가 없어 농사를 지어 올해 마지막 출하를 하며
사진 몇컷을 올립니다......
회원님들 복숭아는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않나니 청도 복숭아 많아 드세요.........

(도로에서 바라본 복숭아밭)

(밭에서 약30미터를 바개스에 담아 날라 수확한 복숭아)

(시골집에서 박스 포장작업전)

(공판장으로 출하....)
첫댓글 청도 복숭아 정말 맛있더라구요...마트에서 꼭 청도복숭아 사 먹어요....넘넘넘 맛나요...^^/
올해 올복숭아는 냉해를 입어 수량이적어 가격이 비사 싸먹기 힘드실거예요....늦복숭이 솥아지면 가력이 쪼매 내닐껍미더....
사진으로 고향산천을 보니 정말 반갑네...복숭아 정말 맛있겠네...8/9일날 좀 갖고 오나? 맛 좀 보자~~ 그리고 은행나무도 멋지게 나와 버렸넹^^
강원도가서 놀라카면 물끼 많아야 되는데....복숭아는 내가 싸가도록하마.ㅎㅎㅎ
복숭아 정말 좋아하는데...아직 맛을 못봤네요~ ㅎㅎㅎ 꿀꺽!
청도계시면서 복숭아맛을 못봣다니 ㅉㅉㅉ. 선상님 간주미라도 드시고 싶으면 저희 집으로 퍼떡 오이쇼.~~~
복숭아 농사 잘 지었네요. 정말 탐스러워보입니다... 몇해전에 복숭아밭에 우연히 놀러갔다가 수확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던데요? 애쓴 만큼 보람이 있음 좋겠심니다...
잡초무성하게 그냥 묵혀 버릴수가 없어......어머님이 계시는 동안이라도 계속 지어야 할것 같습니다. 내년에 복숭아 드시러 오세요.^^
세르게이님의 정성과 노력이 만든 복숭이라 거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더운여름 수고하세요
일천백봉이 올복숭아라 크지는 않지만 당도는 높습니다.....내년에 또 맛봅시다.ㅎㅎㅎ
부모님께서 생전에 마련한 복숭아밭... 복숭아 딸때면 마음이 찡~해지시겠습니다. 복숭아... 저도 좋아하는데 참 맛있어보이네요...^^
수확할때 옆에 계시면 맘껏 드실수 있는데......묵혀버릴수도 없고 모친이 계시는 동안 열심히 농사지어야 겟심더.....
울 엄마는 청도복숭아만 드세요...백도 좋아하세요... 복숭아가 참 탐스럽네요...
감사합미더.....맛나는 청도 복숭아 많이 드세요....내년에 수확할때 오시면 그냥얻어 물수 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