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를 키우면서 놀란일 중의 하나가 눈설미가 대단하다는것이었습니다.
아주 미세한 변화도 아주 잘 캐치해낸다는것과 ,
아주 조금만 보여도 뭔지 알아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
언젠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현우맘이 주방 뒷쪽 베란다에 나가 보라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곤 뭐 달라진게 없냐고 묻는것이 었습니다.
제눈에는 전혀 달라보이는게 없었습니다.
"근데 달라진게 있다는군요..???"
유치원에 갔다온 현우는 단번에 알아보더라는군요.
" 엄마! 저게 왜바꿨어? 이러더라는겁니다.ㅡ_-;;
"저게 " 뭐냐고요?
바로 "도시가스 계량기" 였습니다.
애기를 듣고 보니까 ~
"아! 이게 새것이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량기는 좀 높은 위치에 달려있었고,
녀석이 전혀 신경쓰일이 없는 물건이었는데..........허허참!
현우녀석 이런일 말고도 아주 미세한 변화도 놓치질 않더군요.
현우녀석 잘하는말중에 하나인~
" 난 다알고있었어!" 라는말이 빈말은 아닌듯하지요?^^
그런데,
현우못지않게 현진이 녀석도 그런 기질이 잇나봅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오빠처럼 새로운것을 잘도 캐치해내는듯합니다.
아이들의 눈!
정말 신기할때가 많습니다.^^
첫댓글 ㅋㅋ.아이들 눈설미랑 기역은 정말 놀란다니까요..^^우리현서도..종종 그럽니다..^^
아이들은 우리어른들이 모르는 어떤 힘을 분명가지고 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