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 살며 수원영락교회를 다니는 안혜란이라고 합니다.
이 까페에 들어와 보고만 갔지.. 글을 올리는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 좋은 글이 아니여서.. 죄송하고..
제글 읽으시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을까?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금 제 나이는 27살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저는 고등학교때까지는 별문제 없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습니다.
첫직장은 수원대학교였습니다. 좋은 직장이였지만, 어린 저는 빨리 성공을 하고 싶었고
메이크업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화려해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에 있는 메이크업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학원비와 재료비 너무 비쌌지만.. 너무 하고 싶은거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가지고 있던 신용카드를 썼고.. 그 카드로 인해 저 6개월만에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학원은 방송에 학원생들 학원비만 받아먹는 나쁜학원이라고까지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엄마친구가 청주에서 미용실을 해 거기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자격증도 없이 샴푸하는 일부터 잡일은 다했습니다. 청주에서 1년동안 일을했고
1년이 지나 수원으로 올라왔습니다.
미용일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할수 있는것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저는 그런 말은 입 밖으로 꺼낼수가 없었습니다.
몇년동안 미용실에서 일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고.. 정말 공부가 하고 싶어
엄마에게 어렵게 얘기를 꺼냈을때 '니가 하고 싶은거 하라'며 허락해 주셨습니다.
일반 대학을 갈수 있는 형편도 아니였고 직장을 다니며 방송통신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도 열시미 했고 직장생활도 열시미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굉장히 중요한걸 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가 주일을 지키지 않고
기도도 하지않고 세상의 쾌락과 명예와 물질에만 눈이 멀어 하나님께 등을 보이며 살았습니다.
통신대학을 다니면서 직장을 다닐때는 안정적인거 같았지만.. 저희 집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 가는걸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집을 도와줘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때 전 계약직이라 퇴직금도 받을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고, 아버지는 집을 이사하면서 대출을 받아서 다른 은행권에서는 대출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둘째는 신용불량자이였고.. 막둥이는 직장을 다녔어여도 학자금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
다른 은행권에서 안된다라고 했습니다..
이런상황이 오래되다 보니 정말 하나님이 걸어가신 길을 가고 싶어도 등록금이 없어
돈을 구하는 상태입니다.
저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등록금이 없어 등록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에게 한학기 등록금만 빌려주실분 없으신가요??
신원보증은 다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빨리 갚을수 있는 능력도 되지 않습니다.
여름방학때 돈을 벌어 꼭 갚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름 : 안혜란
H. P : 011-1717-7771
이멜 : anmars@hanmail.net
은행 : 우리은행 177-475015-02-001 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ㅠ_ㅠ;;전 아직 청소년이라, 능력미달이네요...
혜란님. 등록금을 구하기 전에 주님께 기도는 해보셨나요? 이제라도 깨달았다면 무엇보다 주님께 기도로 간구해보세요. 그리고 기도할 때 자기만족을 채우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주님을 위한 기도여야 합니다.
사람에게서 등록금을 구하지 말고 참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기도로 구하세요. 정말로 당신이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위해 일을 행할 때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하시다면 주님께서 구해주실겁니다^^ 주님은 당신의 마음하나하나까지 꿰뚫어보고 계심을 잊지 마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