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봉암다리밑 갯벌은 요즘은 물이 다시 살아나고 있답니다.
창원공단의 폐수를 모두 안고 사는 봉암다리밑의 갯벌에는 요즘 생태공원을 만들었는데 (참나무도 갯벌 밑에 묻고(다른 생명체가 서식 및
먹고 살라고요) 작은 인공 섬도 만들어서 새들이 만조시에도 도래할
수 있도록 함) 가끔 지나다가(왜냐하면 주차할 곳이 전혀없음) 보면
주로 왜가리, 백로, 갈매기들만 몇마리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서 조금 위에 있는 동원참치 공장앞에서 탐조를
2번 갔다 왔습니다.(이곳까지 숭어때들이 들어옵니다)
흰뺨검둥오리, 대백로, 왜가리, 붉은부리 갈매기, 괭이갈매기(갈매기는 주로 붉은부리갈매기고 괭이 갈매기는 몇마리 없습디다.)
봉암다리 밑의 물이 바다로 합수하는 곳인 마산수출자유지역 정문 앞에도 요즘은 갈매기류와 깝작도요, 노랑발 도요, 할미새, 쇠백로, 대백로,
왜가리 들만이 있습니다.
이 곳도 90년대의 오염의 최고조를 지나 요즘은 물이 많이 좋아져서 인지 숭어때들이 물위를 뛰어다닙니다. 집게들고 많이 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