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과일들을 아는대로 모두 모아 보았습니다. 한 40여가지 쯤.
생소한 열대과일을 맛보는 재미도 필리핀 생활의 크나큰 즐거움입니다. 귀찮고 번거로워도 맛있게 챙겨 드세요.
소개할 과일은 감, 구야바노, 까만시, 까미야스, 깔라만시, 낭아낭아, 달란단, 듀리안, 딸기, 리치스, 라탄후룻, 란소네스,
람부딴, 레몬, 엘로우 망고, 그린망고, 애플망고, 망구스틴, 멜론, 바나나, 바야바스, 삘리넛, 사과, 수박, 수하, 싼똘,
쌈빨록, 아티스, 잭후룻, 치고, 커피, 코코넛, 코코아, 파인애플, 파파야, 포도, 퐁칸, 땀비스, 세네게라스, 스타후룻,
노니, 스타애플, 드래곤 후릇, 쌈빨록, 구아바, 마랑, 아보카도, 케사 등.










드래곤 후룻 (Dragon fruit)
수입산 고급 과일이라 백화점이나 고급 과일가게에서만 판매한다. 주먹 2개를 합친 크기의 과일이 약 100페소 정도한다.
과육은 부드럽고 달콤하며 즙이 많고, 작은 씨가 아삭아삭 씹힌다. 신맛이 덜한 키위와 맛이 거의 흡사하다. 한국에서
많이 수입한다고 한다.

체사 (Chesa)
매년 12월 1월에 맛볼 수 있는 과일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무척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 삶은 밤고구마와 맛이 거의 흡사하다.
나무에서 어떻게 이런 과일이 열릴까 싶을 정도로 아주 특별한 맛의 과일이다. 단, 변비와 소화문제 때문에 하루에 1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랑 (Marang)
외피에 작고 부드러운 가시로 뒤덥혀 있고 손으로도 쉽게 깔 수 있다. 안에는 사진처럼 부드러운 과육이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는데 특이한 향은 없고 오로지 달기만 하다. 과육 안에 작은 씨도 있다.
- 착실이가 존경하는 싼미겔님의 글/사진 입니다. -
첫댓글 진짜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