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명절 연휴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그린이는 명절은 아니지만 느긋한 주말 시작해 보내요~~~
추석이라 맛난음식 많이 드셨지요~~부러워 부러워~~ㅋㅋㅋㅋㅋ
먹을 때는 좋지만 먹고나면 속도 더부룩하고~~몸도 무거워 지니~~
맛있는 음식도 한두끼면 물리기 쉽상인데 명절 음식들이 거의 기름지다 보니 계속 먹기는 부담 스럽지요~~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기도 그렇고~~~
그럴땐~~느끼한 속을 한방에 뚫어 버릴 땡초 어묵 국수 어때요~~
재료가 넘 간단해 소개 하기도 미안한 녀석이지만~~
땡초의 매콤함이 막힌 속을 확~~~~치유해 주는 듯한 느낌~~~^^*
거기에 잘익은 김치나 알타리 무 김치 하나면 뭐 딴 반찬이 필요가 없으니~~
명잘이라 기름진 음식들이 즐비 하지만 점심 한끼는
요렇게 담백하게 즐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 싶은데요~~~
딴 고명을 만들 필요도 없이 어묵 하나만 살짝 넣어 주시면 끝이니~~
넘 간단하지요~~ㅋㅋㅋㅋㅋ
어묵 대신 유부를 넣어 주셔도 너무 맛나요~~아님 이것도 저것도 없어요~~하시는 분들은 혹시 두부 한모 정도는
있겠지요~~그럴때는 두부를 넣으셔도 담백하니 맛나지요~~~
진하게 우린 멸치 야채 육수를 더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지만 여기에
칼칼하게 매운 땡초를 다져 넣어 국물이 완전 개운해요~~~
면을 먹기 전에 국물부터 쭉~~~들이키게 만드니~~
명절 음식을 과하게 드신님들께~~요 국물을 드리고 싶구만요~~~~~
아마 느끼한 속을 한방에 뻥~~하고 내려 주지 싶은데요~~^^*
오늘 점심은 기름진 전이나 갈비나 고기 대신 담백하게 우린 멸치 야채 육수에
소면 말아 드시면 어때요~~
몸이 훨씬 가벼워 지실겁니다~~~~^^*
간장 소스에 들어갈 땡초와 마늘 파 다져 두었어요~~
진간장 2T, 국간장 1T, 거기에 매실 효소나 요리엿 1T, 참기름 0.5T,통깨 1T을 넣고 다져두었던 땡초와 마늘 파를 넣고 잘 믹스 하셔요~~
짜지 않게 멸치 육수를 2~3T넣어 간을 조절하시면 되요~~~
어묵을 잘 사지 않지만 조기로 만든 어묵이라는 말에 살짝 한봉지 집어 왔더니
기존의 어묵보다 훨씬 쫄깃한듯해요~~~뜨거운 물에 아주 살짝 데쳐 찬물에 바로 헹구어 주셔요~~
자칫방심하면 어묵이 흐물 거려요~~~
데친후 가늘게 채썰어~~
국수는 물이 팔팔 끓을? 넣고 삶아 주셔요~~국수 넣고 후루루~~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부어
주신다음 다시 후루룩 ~~끓으면 거의 다 삶아 진거랍니다~~
살짝 국수 한줄을 테스트 해보신 다음 찬물에 헹구에 주시면 되요~~~
허나~~전 뜨거운 국수를 먹을꺼라 헹구지 않고 국수 면발만 건져~~~
기본 재료가 멸치 한줌 가득에 다시마 한장 말리표고 버섯 3장입니다~~
여기에 음식 만들고 남은 야채 자투리를 냉동실에 넣어 두셨다가 육수 뽑을때 넣어 끓이시면 되요~~
먼저 마른팬에 멸치와 깨끗하게 닦은 다시만 말린표고 버섯을 넣고 살짝 볶아 주셔요~~
거기에 물을 냄비에 2/3 정도 부운 다음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야채 자투리를 넣고
통후추가 있으신 님들은 10알 정도 넣어 끓여 주셔요~~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어 10~20분 정도 더 끓이신 다음
뚜껑을 덮어 한시간 가량 두셔요~~~그렇게 식힌 후 체에 받쳐 건더기는 버리고
육수는 냉장 보관하시면 되요~~
보통 야채 자투리는 무우와 양파,당근 껍질 ,브로콜리 꽁다리,양배추 겉잎,파뿌리~~
다양하답니다~~~
보글보글 끓는 멸치 야채 육수 소금으로 간을 하고 어묵을 먼저 ?고 보글보글 꿇을?~~ 바로 풍덩~~했어요~~~
여기에 송송 썰어둔 파와 김만 살짝 올려 주시고~~ 만들어 두엇던 땡초 양념장만 살짝 올려 주시면 끝~~~
호호 불며 후루룩 ~~먹는 국수맛~~~
명절 음식 부럽지 않네요~~~^^*
어때요~~? 한그릇 하고 싶으시지 않으셔요~~
뜨끈한 국물이 쭈~~~욱 넘어가는 느낌~~ 넘 좋은데요~~
전날 술 한잔 한것도 아닌데 속이 우찌 이리 풀리는지~~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 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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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시면 미워잉~~~^^* 남은 연휴도 편안하게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와요~~~ |
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