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슬픈 노래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소개해볼 노래는 천재가수로 불린 故김정호의 대표곡
하얀나비를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하얀나비는 듣고 있으면 가슴이 저리고 시리도록
슬프죠
가끔은 너무도 슬픈 노래들이 듣고 싶어질떄 찾아 듣게 되는
노래인데요
하얀나비만큼 슬픈노래도 흔치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픔도 슬픔이지만 듣고 있다보면 굉장한 쓸쓸함이 느껴지는
노래에요
우리는 가끔 삶에서 노래로 이런 감정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우 ~ 생각을 말아요
애절하다 못해 처절한 노래스타일의 김정호는
그의 노래 님에서 간다 간다아 너를 두고 내가 간다고 하고
1985년 서른을 막 넘긴 젊은 나이에 떠나갔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가수는 그의 노래처럼 된다는 인상적인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나도 한번 조사해서 쓰고 싶었던 얘기가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가수 중 한명이 김정호다.
음 ~ 어디로 갔을까? 하얀 나비
김정호는 가요계에 등장해서 하늘로 돌아갈 때까지 음악을 위해 열정을 다 받친
진정한 가인이다 그가 만든 곡은 당시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졌고 포크계열의
가수들은 대부분은 그의 명곡을 한번쯤 다 불러봤을 것이다.
1953년 생 김정호는 1974년 이름모를 소녀로 공식 데뷔를
하지만
1973년 4월과 5월 3기 멤버로 활동을 이미
시작하였고
실은 그가 만든 노래는 이미 많은 포크가수들에 의해 익히 알려지고
있었다
어니언스와 김정호는 의기투합하여 데뷔하기 전 한동안 같이 지내기도 하는데
어니언스가 부른 노래 중에 김정호의 곡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니언스 데뷔 초기(1973년) 음반을 보면 작은새 사랑의 진실 잊으리라
저 별과 달을 외기러기 같은곡들이 임창제 작사 작곡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김정호가 데뷔하면서 김정호 작사작곡으로 알려진다
금과은의 빗속을 둘이서도 김정호의 곡이었다
김정호는 담양출신 판소리 명창 박동실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자주 접하는 집안 환경에서 자란 것이 자양분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가인(김정호)은 님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떠나갔다
아마도 자신의 앞날의 운명을 예견했을까
님 안들어 볼수가 없다 서편제가 애통하고 절절한 감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서편제 한대목 듣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은 집안 내력을 어쩔수 없는
것이리라
그가 살았더라면 더 많은 좋은 곡을 써냈으리라 생각되는
것이다
가사가 더욱 슬프게 하는데요.
슬퍼하지 말고 서러워 말라는 가사가 더욱더 슬프게
하는데요.
하얀나비 가사가 궁금해하실것 같아 가사도 함께
올려봅니다.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 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음~ (나~) 음~ (나~ ) 음~ (나~ ) 음~ (나~
)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음~ (나~) 음~ (나~ ) 음~
(나~ ) 음~ (나~ )
오늘 준비해본 김정호 하얀나비 노래듣기는 라이브
영상으로
준비를 해보았는데요 정말 TV영상이 많이
없으시더라고요
아마도 생전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게 유일한것
같네요
오늘 감상해본 김정호 하얀나비는 너무도 애잔하게
들리네요
그래도 이렇게 고인의 생전 모습 영상과 함께 추억의 곡을 다시
들어볼수 있다는것
자체가 참 다행이고
감상해보니 천재가수였다고 생각되네요.
간다 간다 정든 님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
님의 손목 꼭 붙들고 애원을 해도
님의 가슴 부여 잡고 울어
울어도 뿌리치고 떠나가드라 속절도 없이
오는
정 가는 정에 정이 들어 사랑을 했다
어쩌면 그렇게도 야속하게 가시나요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