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새중앙총회(총회장 김교원 목사)는 2023년도 동계수련회를 수안보라마다 호텔(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조산공원길 99)에서 11월 27일(월) ~ 29일(수)까지 50여명의 교단 목회자 및 가족과 함께 ‘성령으로 새롭게 성령으로 충만하게“란 주제로 개최하였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교원 목사는 “성령 충만한 자의 고백”(행4:5~12)의 설교에서 이적과 기사는 초자연적 사건으로서 성령을 통하여 일어난다고 하였다. 이는 표면적인 변화와 내면적인 변화로 구분하며 그 중 내면적인 변화는 영적변화로서 ‘중생’을 뜻하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다고 하였다(슥4:6).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사람에게는 인격적인 변화와 담대한 용기가 생겨, 예수로 인한 새로운 생활을 하게되고, 신앙활동에 대하여 담대하여 핍박이나 환난을 당하여도 두려움이 없으며 오히려 의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에 대하여 기뻐한다고 하였다. 그 예로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기 전에는 비굴하게 부인하였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 일로 인하여 옥에 갇히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기뻐하였다고 하면서, 금번 동계수련회에 참석하신 목회자들에게 말세에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져 성장과 변화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목회자 부흥회에서 새소망교회 담임 김옥희 목사는 1946년도에 평양에서 월남하여 중앙총회 제7회로 졸업하고 대학원을 제1회에 졸업한 원로로서 현재도 매월 부흥회를 인도하는 중이며,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국내에 6개소의 교회와 기도원을 건축하고 해외에도 두 곳에 교회를 세워 봉헌하고 후임자들에게 인도하였다고 한다.
당일에도 부산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후 수련회의 강사로 서게 되었다면서,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며 말씀에 순종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다고 하였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삶에 최고’임을 고백하면서 주님께서 가라하시는대로 가고, 시키시는대로 하고, 자신은 완전히 주님의 도구로만 여기는 생활을 한다고 하였다. 또한 교회를 개척하는 단계에서부터 준공하여 봉헌하기까지 절대로 빚을지지 아니하고 주시는 대로 하였다고 한다. 이는 내 일이 아닌 주님의 일이기에 주님께서 시키시는 대로만 하였기에 가능하였다고 한다.
둘 째날은 행정부총회장 이성모 목사가 “개척교회 어떻게 전도해야 성공할까”에 대하여 전도의 실례로 현실에 맞는 전도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교회 성장과 전도를 위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박기천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섭리 가운데 나타난 인간 창조”에 관하여 창세기 1~3장을 중심으로 강의하였고, 임웅빈 목사는 “다윗왕의 인구조사와 코로나 이후의 교회”에 대하여 사무엘하24장과 역대상21장을 중심으로 강의 하였다. 다윗왕이 사탄의 충동에 의하여 인구조사를 명령하여 칠만명이 전염병으로 죽임당하였지만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셔서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드림으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을 그치시었다고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생활 패턴과 예배의 형식이 바뀌면서 교회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으나, 목회자가 먼저 믿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하여 영적 각성과 생각의 변화 및 성경에 충실한 생활을 하게 되면 환난을 극복함을 물론 이전보다 새로운 형태로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하였다. 마지막 이정문 목사는 “예수님은 언제, 어떻게 오시는가?에 대하여 요한복음 14장과 계시록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저녁 시간은 노회별 소개와 총회원 모두가 즐거워하는 단합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친목을 다짐하였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 전권위원장 최경희 목사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라는 설교에서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기억나게 하신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는 모여야 하고, 하나님은 성령을 충만하게 주시겠다고 언약하셨으며 , 약속하신 성령을 기도함으로 받아야 하고, 또한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자를 사용하신다고 하였다.
새중앙총회는 공정과 상식을 존중하고 교단산하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지원하며, 제지양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실감각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인간적인 방법이나 수단을 배제하고, 오직 성경에 충실한 교단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나타난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무기명 설문지 작성은 수련회는 물론 총회 발전에 중요한 분석 자료가 될 것이다.
수련회 준비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
*수련회 강의안은 카페 새중앙총회 (방.월.본)신학총동문회 수련회 강의안 폴더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