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 선수들 너무 열심히 뛰어주었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오늘 우리 대표팀의 승패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에겐 하고자 하는 의지가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합니다.
그런 우리 대표팀에게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필승 ! 대한민국
[러정마소식]
* 부산(경남)소모임 :
- 2대 부산소모임장님이셨던 삘로트님께서 군 휴가로 잠시 나오셨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 대구(경북)소모임 :
- 모임장이신 러샤왕자님께서 정모 소식 공지해주셨습니다. 이번주 수요일 예정 (최근게시글참조)
* 대전(충청)소모임 :
- "모처럼만의 인사"를 하신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의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광주(전라)소모임 :
- 월드컵 열기로 가득찬 광주에서 모임장이신 일리냐님께서 정모 소식 올려주셨습니다. 이번주 29일 모임 예정 (글766번참조)
* 서울소모임 :
- 현재 군복무중이신 "박수세번"을 모임때마다 선창하셨던 백마문지기 휴가를 나오셨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 춘천(강원)소모임 :
- 축하드립니다. 모임장이신 줴냐사랑해님께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첫번째로 적십자활동에 선발되셨답니다.
- 모임장님과 더불어 춘천강원의 식을줄 모르는 큭크기님의 월드컵 열정 요코하마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천안(충북)소모임 :
- 모임장이신 새천년회장님께서 우즈베키스탄 FIFA운영위분들 통역을 하신답니다.
- 이번주 토요일 28일 지나님 결혼식과 함께 천안(충북)에서 모임을 가진답니다. (곧 있을 @지나님의 결혼식 미리 축하 메세지 보내드립니다.)
* 패밀리룸 :
-lalla님께서 모스크바에서 결혼식을 하셨답니다. 축하드립니다.
- 패밀리룸에서 쉬실릭 파티를 제안해주셨습니다. (글목록1232번참조)
* 직장인모임 :
- 모임장이신 milaia님께서 7월초에 모임을 계획중에 계신답니다.
- jacob님께서 긴 미국 출장길에서 오셨답니다. 고국입성 축하드립니다.
* 쉬꼴라모임 :
- 똘스토이반 반장님이신 알료샤님께서 스터디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23일 고대에서 스터디를 가지셨답니다.(글1206번참조)
- 뿌쉬낀1반의 umnissa님께서 월드컵 감동 메세지 감사드립니다.
- 체홉1반에서 ekaterina님의 관심으로 15,16일 유익한 안면도 MT를 가지셨답니다.
- ivann님께서 유럽으로 긴 여행을 가셨답니다. 알찬 여정길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러정마 우수회원사랑모임관리자로 아로마뜨님]
러정마 우수회원 관리자로 아로마뜨님이 앞으로 관심을 가져주실 예정입니다.
현재 오프모임에서 체홉1반(스터디모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러정마쉬꼴라 초창기 맴버이시도 하십니다.
러정마우수회원들은 3년동안 열심히 러정마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주신 분이 십니다.
(축하메일보내주세요. hyanggi74@hanmail.net)
[지역소모임게시판을 이동할려고 합니다.]
* 부산(경남), 대전(충남), 춘천(강원)소모임의 자리를 이동할 예정입니다.
* 모임게시판 이동 취지:
- 소장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편한 지역모임으로 운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 계속 정보교류가 미약할시를 대비해 러정마의 6천명이 되는 일반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기위해서 일반 게시판을 활용할려고 합니다.
- 다른 소모임과 통합하는 것이아니라 기존의 게시판을 그대로 이동할려고 합니다.
- 지역회원님들이 일반게시판보다 아래소모임게시판에서 글 올리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 역대지역소장님들, 해당지역 우수회원님들 다른 의견이 있을시에는 러정마방장에게 메일보내주시면 보류 하겠습니다.(보내실 곳: rycier@hanmail.net)
[러정마 정회원 등급변동]
* 러정마정회원이 준회원으로 등급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러정마정회원이 러정마공동체의 취지에 맞지 않을시에는 준회원으로 회원등급변동 될 수 있습니다.
정회원이지만 노골적인 개인의 이익 또는 거북할정도의 다른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러정마를 활용하시는 회원에게는 준회원으로 등급변동될 수 있습니다.
음란싸이트 추천 같은 것 등등 게재하시면 바로 등급조정됩니다. 다시말해 한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회원신청을 하시면 다시 정회원활동 할 수 있게 허용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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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첫째주 러시아 봄 인기가요순위
2. 소빈폼테크, 지오레이다 공급
3. 아산/선문대학교, 국제화 교육 호응
4. 한국인 3명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5.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빨간불
6. 로열더치셸 가스공사 지분 15% 인수 추진
7. 제이콤 "생활무전기 12만대 공급 개시"
8. 이병훈 남양알로에 사장
9. 러 언론, 한국팀 승리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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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첫째주에 Русское радио에서 집계한
3월 ~ 5월달까지의 봄의 인기가요순위
(음악사랑소모임글목록600번:음악감상도해보세요.)
전직원이 축구에 열중해있는동안 짬을 내서 올립니다.
2주전에 기록했었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방송시간이 변경이 되었나봐요,예전엔 재방송을 월요일 오전에 했었는데 이제는 일요일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네요.
덕분에 방송을 우연치않게 듣고 올릴수 있어서 좋네요.
원래는 20위부터 1위까지 발표하는데 반밖에 못들었어요.
6월 첫째주에 Русское радио에서 집계한 3월 ~ 5월달까지의 봄의 인기가요순위입니다.
참고로 Любэ의 "Давай за"는 6월 둘째주에도 1위를 차지했답니다.
* Весенняя десяточка
1. Любэ - "Давай за"
2. Смысловые галлюцинации - "Зачем топтать мою любовь"
3. Чай вдвоём - "Моя"(Чтоб ты была моя)
4. Руки вверх - "Уходи"
5. Земфира - "Бесконечность"
6. Пропаганда - "Никто"
7. Дискотека Авария - "На острие атаки"
8. Рефлекс - "Сойти с ума"
9. Премьер-министр - "Два бриллианта"
10.Витас - "Улыбнись"
2.
소빈폼테크, 지오레이다 공급 (디지털타임즈)
위성영상 판매·처리 전문업체인 소빈폼테크코리아(www.sovinformtech.co.kr 대표 이은식)는 탐사장비 전문업체로 유명한 러시아 로지스(LOGIS)사에서 첨단 지하시설물 탐사장비인 ‘지오레이다(GEO-RADAR)’를 도입해 국내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러시아 정부의 기술검사를 통과했고 지난 99년 러시아 세관의 검사장비 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비금속 장비를 찾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오레이다를 사용하면 지하에 매설된 비금속 물질의 위치데이터를 확보해 가스폭발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지뢰나 은닉물·은닉처 탐색, 도로상태·콘크리트 부식상태 확인, 문화재 발굴 등 활용도가 넓다.
회사는 지난 2000년 10월 인공위성과 위성영상 처리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소빈폼스푸트니크(SOVINFORMSPUTNIK)사 합작투자사로 동아시아지역에서 러시아측 위성영상자료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3.
아산/선문대학교, 국제화 교육 호응 (충청일보)
선문대학교가 세계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화 교육을 특성화한 국제교류를 매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대학과 아시아대학연합 회원대학에 대규모 해외연수단을 파견하는등 활발한 학생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이경준)는 전 세계 60개 자매결연대학과 40여개 아시아대학연합(AUF)회원대학간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난95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파견해 오고있다.
이 대학은 3+1제도를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대학 1년은 미국 브리지포드대, 호주 모나쉬대, 뉴질랜드 오타고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사범대, 중국 대련대등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에서 강의를 받도록 하고 최대 18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호주, 필리핀, 중국, 뉴질랜드등 5개국 6개교에서 6∼8주간실시되는 어학코스는 이들 해외 현지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속성으로 어학실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문화, 역사, 사회를 체험하며 6학점을취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올해에도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1 영어연수단 21명을 비롯해제4기 아시아대학연합 동남아국제방문연수단 5개팀 299명을 구성해 파견, 각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등 발빠르게 국제화에 대처하고 있다.
4.
한국인 3명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연합뉴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모스크바콘세르바토리' 주최로 열려 23일 폐막한 제12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3명이 입상했다.
성악 부문에서는 김동섭(28.독일 뮌헨음대.바리톤) 씨가 3등에 올랐으며, 김태현(27.독일 함부르크음대.바리톤) 씨는 입선했다.
피아노 부문의 임동민(22.모스크바 콘세르바토리 4년) 씨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오니센코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4년 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피아노와 성악, 바이올린, 첼로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에서 모두 25명이 테이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랐으나 위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깝게 등위에 들지 못했다. 북한에서도 2명이 참가했으나모두 예선과 2차전에서 탈락했다.
5.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빨간불 (한국일보)
2010 세계박람회 전남 여수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세계박람회 사무국(BIE) 현장조사단 실사결과 여수가 러시아 모스크바나 중국 상하이(上海) 등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24일 “여수의 도로교통망과 도시기반시설,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다른 경쟁도시들에 비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말했다.
박태영(朴泰榮) 전남지사 당선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수 실사결과는 경쟁국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달 2일 파리에서열리는 BIE총회 때도 회원국 관계자들을 비공식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에 따라 김충석(金忠錫) 여수시장 당선자 등과 함께 BIE파리총회에 참석, 여수지역의 인프라 및 단지조성계획과 참가 회원국에 대한 지원 내용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6.
로열더치셸 가스공사 지분 15% 인수 추진 (중앙일보)
세계적인 에너지업체인 로열더치셸이 민영화될 한국가스공사의 지분 15%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로열더치셸은 가스공사 민영화 때 개별 외국기업의 지분인수 한도인 15%를 사들여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4억3천만달러의 인수 자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필립 와츠 로열더치셸 회장은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가스공사와 한국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분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또 "러시아 사할린에서 생산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내 판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FT는 현재 로열더치셸이 브루나이, 오만,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해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LNG가 한국시장 전체수요의 40%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7.
제이콤 "생활무전기 12만대 공급 개시"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제이콤(대표 김종오)은 최근 미국 바이어인 P사로부터 2002년2월 체결된 총 2050만달러(2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관련한 1차 주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문은 무전기 12만2500대(GMRS GPS 포함), 211만달러(약26억원) 규모이며 8월부터 선적이 시작된다.
또한 현재 2차 주문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7월 초에는 2차 물량도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번에 선적될 제품은 GMRS(General Mobile Radio System)와 GMRS에 GPS 기능을 추가한 GMRS-GPS 등의 모델로, 세계적인 통신업체인 AT&T사의 브랜드가 부착되어 미국 전역에 공급된다.
제이콤은 지난 5월 러시아에도 약 7억원 규모의 GMR-GPS생활무전기를 공급키로 한 바 있다.
8.
이병훈 남양알로에 사장 (매일경제)
단일농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멕시코 탐피코농장을 조성한 뒤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는 외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기후와 토양조건이 적합한 곳을 찾아 전략적 영농기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믿음도 생겼다. 그래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러시아와 중국에 대규모농장을 건설하는 일이었다.
러시아 연해주는 금산 강화 개성을 잇는 게르마늄 토양지대로 인삼을비롯해 천연약물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천혜 요지다. 게다가 97~98년께는 러시아 경제난으로 인해 그 엄청난 토지가 거의 방치되다시피하고 있어 싼 값에 임차계약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 영농기술을 여기에 접목해 식량 생산기지로 삼을 수 있다면 한국의 식량수입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을 먹여살릴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 광활한 평원 앞에 서서 나는 한 사람의 사업가이기에 앞서 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벅차 올랐다.
우선 3000만평을 임차해 쌀과 콩을 심었다. 3년에 걸쳐 거기서 생산한 쌀을 북한 동포에게 실어보낼 때면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옛말을 실감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장벽은 견고했다.
일본은 국외 식량기지 구축을 위해 일본인이 외국에서 수확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세를 인하하고 각종 세제상 혜택을 준다.
그런 지원이 없는 우리 상황에서 개인기업으로 그 사업을 감당하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가능성이큰 사업에서 가장 무참하게 손을 떼야 했던 가슴아픈 사례였다.
그러나 천연약물을 재배하는 대규모 농장을 건설한다는 발상은 여전히 유효했다. 올해 2월 연해주 게르마늄 토양지대 640만평을 구입했다. 임차가 아니라 아예 합법적인 토지 소유주가 된 것이다.
여기에 시베리안 진생으로 불리는 가시오가피를 심었다. 수년 안에이 농장은 세계적인 천연약물 보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진출도 비슷한 시기부터 구상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96년 화성프로젝트라는 장기 경제전략을 통해 245가지 국가 기간산업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알로에였다.
알로에산업기지로 선정된 중국 최남단 하이난섬은 이 계획에 따라 알로에농장 조성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어느 산업이든 중국이 추격하기 시작하면 국제가격은 떨어지고 선발업체들은 결정적 타격을 입는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이미 우리 미국법인인 알로콥은 세계시장에서 굳건하게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명성이 높아 중국 경공업청에서 발표한 알로에 품질기준 법안에 '이 법은 미국 알로콥 기준에 준하여 만들어졌다'고 명문화할 정도였다.
그 명성을 토대로 수다한 중국측 합작 제의를 거절한 채 우리가 직접하이난 섬에 땅을 사서 알로에농장을 일구기로 했다.
3년에 걸친 현지조사 끝에 올 초 현지법인을 세우고 60만평에 이르는알로에농장 조성작업에 착수했다. 이 농장이 완공되면 미국 멕시코러시아와 중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천연약물 생산벨트가 구축될 것이다.
9.
러 언론, 한국팀 승리에 엇갈린 반응 (연합뉴스)
러시아 언론은 24일 한국 월드컵팀의 4강진출과 관련, 실력 때문이라는 견해와 심판 덕분이라는 비난을 제기하는 등 엇갈린반응을 보였다.
언론은 그러나 한국팀 경기를 포함한 이번 월드컵 대부분 경기에서 심판 판정을둘러싸고 시비가 이는 등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일간 코메르산트지(紙)는 `심판이 항상 옳지는 않다'는 기사에서 "한국팀과 경기한 모든 팀이 심판 판정이 불공정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전세계 대부분 축구팬들이 스페인은 한국에 질 수 없는 강팀이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심판이 한국-스페인전에서 실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팀은 심판 도움 없이도 이길 수 있었다"면서 "한국은 모든 면에서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치렀다"고 강조했다.
역시 일간지인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례츠도 `한국의 기적'이란 기사에서 "대부분축구팬들이 주심의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팀은 실력에서 전혀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팀은 전에 러시아의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을 영입, 유럽 축구를배우는 등 전혀 배경 없는 팀이 아니다"면서 "선수들도 대부분 유명 클럽에서 뛰고있어 선진 축구에 밝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축구 팬들이 제프 블레터(FIFA 회장)에 반대한다'는 제하 기사에서 "블레터 회장이 한국팀의 4강 진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않고 도왔다"면서 "그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꼬집었다.
신문은 또 "블레터가 한국을 지원하는 이유는 홈팀이라는 점 외에 지난 FIFA 회장 선거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자신에 반대 투표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지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도 `심판이 휘슬로 스페인을 죽였다'는 1면 기사에서 "이집트 심판 덕분에 한국이 4강에 올랐다"고 썼다.
신문은 또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언제 용(한국팀)의 목이 잘릴 것인가'라는 2면 기사에서 "대부분 전문가는 한국이 독일에 패할 것으로 보지만, 일부는 결승에서 브라질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또 `FIFA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라는 기사에서"한국 경기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심판들의 오심 시비가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이런 실수가 계속되면 유럽 국가들이 다음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다른 대부분 매체들도 공통적으로 심판 오심을 지적하며 보다 공정한 경기 운영을 FIFA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