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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비만에 대한 본 글은 <이왕림> 지음의 "내장비만"이라는 책에서 요약 발췌한 내용으로 그저 한번 읽으시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우리 <50대의 건강>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싶어 게재하오니 많은 참고 바라며 항상 건강한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생명은 순환이다
사람의 혈액은 대부분 물이다. 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다. 피 속에 스며든 지방은 단백질로 둘러싸여 우리의 몸 속을 돌고 있다. 이러한 지방과 단백질의 결합체를<지단백>이며 이 지단백이 많을 경우 혈액순환에 좋지 않는 것은 자명하다. 기름기가 많은 피를 순환하기 위해서는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기름기는 물보다 무겁고 또한 끈적거려 혈관벽에 붙으면 혈관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좁은 관에 많은 양의 피를 흘려 보내려면 그 만큼 압력이 높아진다. 이것이 고혈압이다. 이렇게 불순물이 많이 쌓이면 혈관 자체도 탄력을 잃고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를 동맥경화라고 부른다. 동맥경화에 걸린 혈관은 신축성을 상실하여 조금한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혈관이 뻥 터져 버릴 수도 있다. 뇌나 심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비만, 특히 내장비만을 가진 이는 십중팔구 높은 수치의 콜레스테놀을 나타낸다. 콜레스테놀이 높다는 것은 혈관이 막혀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더욱 심각한 현상은 내장비만을 지닌 이는 <돌연사>가 많은데 지방의 분자가 림프관과 흉관을 거쳐 심장으로 먼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서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마비를 초래한다. 생명은 순환이며, 순환의 막힘은 곧 죽음을 초래한다.
넘치는 술잔에 늘어가는 뱃살
먹는 것과 배설하는 것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면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매을 유지할 수가 있다.
알콜은 섭취하는 열량 중에서 가정 먼저 소모하는 경향이 있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에너지로 소비되는 것을 방해한다. 즉 술과 함께 기름기 많은 삼겹살이나 장어 등 안주를 먹으면 먼저 알콜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나머지 영양소는 고스란히 우리의 몸 속에 남게되어 뱃살이 늘어가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세상을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술좌석은 있기 마련이다.
술을 마실 때 야체안주를 많이 먹고 기름기 많은 육류는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은 공복에 마시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먼저 밥을 먹고 어느 정도 소화가 된 다음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콜은 뇌의 포만중추를 마비시켜 먹어도 먹어도 계속 음식이 계속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술에 취하면 계속하여 2,3,4차를 하면서도 계속 음식이 들어가고 술이 들어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독소를 만들어낸다
<내장지방>은 각 장기 속에, 장기와 장기 사이에, 장기간의 장간막에 축적된 지방을 말한다. 닭, 돼지 등을 잡을 때 , 술안주로 즐겨먹는 소곱창을 볼 때 우리는 많은 내장지방을 볼 수 있다. 삼겹살을 먹고 난 후 식은 불판에 엉거붙은 기름덩어리를 상상해 보라. 내장지방이란 이런 <더러운 기름때>가 우리의 내장 속에 잔뜩 쌓여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것이다. 불록한 중년 남자의 뱃속에는 어러한 내장지방이 짠뜩 끼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장지방이 심각한 것은 여기에서 온갖 종류의 독소가 생산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인체는 입에서 항문까지 하나의 길다란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다. 이 파이프 속에 폐유 등 기름찌꺼기가 쌓여 있다면 어찌 되겠는가? 이러한 독소는 다시 장의 점막을 통하여 혈관으로 들어가 피와 더불어 우리의 전신으로 퍼져간다. 기체는 가스로, 액체는 기름으로, 고체는 가스와 기름이 응고하여 대변으로 나온다. 정상적인 과정에서는 해독기관을 통하여 당연히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해독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몸 속 구석구석에 때가 쌓이게 된다. 그리고 쌓인 때는 혈액과 림프액을 타고 온 몸을 돌아 다니고 세포에 침투한다. 기름 때는 물보다 무거워 순환이 되지 못하고 한 곳으로 모여 피의 흐름을 방해한다. 심장은 막힌 혈관에 피를 보내기 위해 더욱 무리하게 된다. 혈관이 좁아지면 결국 압력을 이기지 못하여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버린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라 하고, 뇌혈관이 터지는 것이 뇌출혈이다. 장내 유해 독소로 인한 질병은 무수히 많아 질병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이다.
우리 몸의 6대 해독 기관
기관 주요기능 이상 증세
장(腸) 대변 변비,가스 참, 심한 방귀냄새
간(肝) 담즙 배가 빵빵하다.속이 메스껍고 더부룩한 느낌
폐(肺) 호흡 콧물,지속적인 재채기,거친 호흡
피부 호흡,땀 피부가 충혈되거나 건조하다
림프 기름길 면역력이 저하,감기에 잘 걸림, 피곤,잘 붓는다
신장 소변 부옇고 냄새가 심하며 시원하지 않다
많이 먹지 않아도 내장비만이 된 이유
과도한 운동이나 폭음,과식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원과 산소의 균형이 깨지면 대사과정에서 남거나 부족한 산소가 불안한 상태로 바꿘다. 이렇게 하여 체내에 남은 산소 대사의 찌꺼기가 바로 악명 높은 <활성산소>요 즉 유해한 산소이다. 활동산소는 그 자체가 독이며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또한 활성산소에 의해 과산화되기 가장 쉬운것이 바로 지방이다. 지방이 활성산소를 만나면 <과산화지질>로 되어 악당으로 변한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지방간이 생기고 내장비만이 생기는 일이 종종 있다. 이 이유는 생체 내에서 과잉활성된 유해산소가 과산화지질과 결합하면서 세포막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술,담배,인스텐트식품,환경공해,전자파동 등으로 발생된 유해산소가 체내지방을 과산화시켜 지방간을 형성한다. 몸 속에 방치된 활성산소는 온몸을 헤집고 다니면서 우리 몸의 지방을 태워 안정된 분자구조를 유지하려고 한다 신경세포의 대부분은 지방이므로 지방이 타기 시작하면 세포의 성질이 원래는 전혀 다른 세포로 변한다. 결국 활성산소로 인하여 몸의 노화는 가속화되고 모든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 각종 암의 원인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란 : 산소의 대사과정에서 산소가 불완전하게 환원되면 생체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각종 반응성 중간 대사의 산물들이 생성될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약 55-65%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H2O)은 산소원자 하나와 수소원자 두개로 결합되어 있으나 물이 분해되어 산소와 수소원자가 하나씩 불안정한 상태로 즉 OH의 형태로 된 것이 활성산소의 한 모습이다. 이렇게 어느 한 분자의 파괴로 일단 산화가 시작하면, 다시 말해서 전자를 빼앗는 활동이 시작되면 전자를 빼앗긴 분자는 다른 곳에서 이를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에 연쇄적으로 심한 전자의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것이 활성산소가 마음대로 온몸을 헤집고 다니는 이유이다.
내장비만은 자기애 결핍이다
우선 줄자로 자신의 비만도를 측정하여 보자. 줄자로 배꼽부위의 허리둘레를 재보아 남자는 90cm(35.4인치) 여자는 80cm(31.5인치) 이상이면 일단 상당한 내장 지방이 끼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한다. 다만 사람마다 각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비만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해 보아야한다. 예로 체중이 60kg 키기 160cm인 경우에 BMI는 몸무게 60kg을 키 1.6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23.4이다. 이경우는 과체중에 해당한다.
그룹 BmI(kg/m제곱)
저체중 10-18.5 정 상 18.5-23 과체중(위험체중) 23 - 25 비만 25 - 30 고도비만 30 이상
내장비만 자가진단
(이 항목 중에서 5개 항목 이상에 해당하면 심각한 내장비만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1. 20세(여성 18세) 때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 2.아랫배가 나왔다 3.술을 한 주에 1회 이상 마신다 4.아침식사를 거르는 날이 많다 5.외식을 자주한다 6. 야식이나 간식을 자주 먹는다 7.평소 자동차를 운전하고 걷기를 싫어하고 짧은 거리도 택시를 타는 경우가 많다 8.항상 피곤하고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9. 달고 맵고 짠, 자극적인 반찬을 좋아한다 10.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조급해지면 무언가를 먹고 싶다 11.밥이든 간식이든 배불리 먹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확실한 방법은 <비만전문병원>을 찾아가서 제대로 비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다. 요즘 BIA의 검사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과 시간도 들지 않는다. <죽음의 4중주>라고 칭하는 심장병, 고혈압, 뇌졸증, 당뇨병을 예방하고 뱃살까지 뺀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은 자기 사랑이요, 가족 사랑이다. 시작이 중요하다. 건강한 천수를 누려야 하지 않겠는가?
내장비만은 성적능력을 감퇴시킨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정력에 대한 집착은 그 정성이 갸륵하다. 또한 정력증강의 바램은 순전히 자신의 쾌락만이 아닌 상대방의 만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어찌 숭고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성적 자신감은 남성을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따라서 그것이 부실한 이에게는 돈도 꿰주지 말라는 속담과 오죽하면 돈은 잘 벌지 못해도 <밤일>하나만 잘하면 마누라한테서 집에서 쫓겨나지 않는다는 유머까지 나돌 정도이다. 정력이 세지기 위해서는 우선 뱃살부터 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른 장작이 화력이 세다는 속담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말인 듯하다 . 정력을 키우고 싶으면 비아그라를 찾을 것이 아니라 내장비만을 없애야 한다. 다음에는 내장지방을 없애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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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 무시라!
내장비만 참 무섭지요! 자신의 건강은 본인만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망도 애원도 통하지 않습니다. 적게 먹고 운동하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