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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염화실 인터넷 방송법문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8월17일인데 모레가 해제이고, 우리 범어사는 해제법문을 하루 당겨서 내일 한다는 소식이 막 왔습니다. 해가 짧아져서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었습니다. 날씨도 오늘 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져서 선선한 것 같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세상에 무엇이 빠르니, 무엇이 빠르니 해도 빠른 것은 역시 세월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세월의 빠름을 절실히 느끼는 계절이 돌아 왔네요.
어제는 갑자기 인터넷 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불가항력으로 중간에 법회가 중단 되었습니다. 요즘 여기 범어사 관할에는 인터넷 선 점유권 문제가 생겨서 좀 혼란이 생겨서 며칠간 연결이 안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인터넷 회사를 바꾸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제까지의 이야기가 묘음보살품을 시작을 해서 30분 가까이 이야기를 했는데, 교재 248쪽 묘음보살이 얻은 삼매 이야기를 쭉 했었습니다. 이 묘음보살 품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약왕보살본사품과 묘음보살 품과 뒤에 나올 관세음보살품! 이 세 품이, 이 세분의 보살이 법화행자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품 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에서, 묘음보살은 삼매를 많이 얻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삼매의 힘으로 연꽃도 만들고,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내용들 이지요. 불교의 교리를 차원 높게 알고, 이치를 안다는 것이 제일 중요 하지요. 그 다음으론 힘을 키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이라고 그러는데, 대승경전에 보면 삼매의 이야기가 수 없이 나옵니다.
특히 화엄경에서도 끊임없이 삼매의 이야기가 나오고, 법화경에서도 이렇게 삼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은 자기가 어느 한곳에 마음을 집중해서, 의식의 집중에 의한 힘이 생긴 것이지요. 그 힘에 의해서 몸도 만들어 내고, 세계도 만들어내고, 천상도 만들어내고, 연꽃도 만들어내고, 자신과 주변 등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선정의 힘! 삼매의 힘입니다. 그것은 반복해야 되고 집중해야 되는 것이 연속이 되어서, 하나의 힘으로 굳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집중하다 보면 상당히, 정말 불가사의한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지요.
돋보기를 火鏡(화경)이라고 그러는데, 왜 화경이라고 그러는가 하면, 불을 만드는 거울이라고 해서 그렇게 불렀습니다. 돋보기를 햇볕에 멈춰서 그 초점을 어느 한곳에다 딱 맞추고, 거기에 부드러운 종이나 천, 그런 것을 초점이 모아진 곳에 대고 2~3분 있으면 불이 납니다. 그냥 햇빛이 전체적으로 있을 때는 도대체 불이란 있을 수가 없지요. 그렇지만, 불과 그 넓이가 얼마 되지 아니한, 태양광선을, 기껏해야 손바닥 반 정도의 태양광선을 하나로 모아서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그것이 불을 일으키게 되는 그런 이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도 한곳에 집중하면 없던 것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지요.
있는 것 만 마음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 도 마음이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을 삼매의 힘! 또는 선정의 힘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했는데, 삼매라고 하는 것이 여기에 많이 소개가 되어서, 삼매에 대한 말씀을 장황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힘이 있을 때, 불법공부를 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은 법화경 정신에 의해서, 법화경의 삶을 그대로 살아가는 힘을 얻어지는 것도 가능한 것이고, 기도를 잘 하는데 기도를 통해서도 가능한 것이고, 화두를 들고 참선을 통해서도 가능한 것이고,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방편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방편을 활용해서 정신 집중을 하고, 그 정신 집중이 익숙해지면 그것이 하나의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이 되고, 그 힘이 어떤 능력을 발휘 하게 될 때는, 몸도 마음대로 하고, 세상도 마음대로 하고요. 자기세상만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만든 세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것은 전부 의성천입니다.
意成天(의성천)→ 의식이 만들어낸 하늘.
意生身(의생신)→ 의식이 만들어낸 몸.
意成華(의성화)→ 의식이 만들어낸 연꽃.
이러한 것들이 다 지금의 사람들로서는, 정말 정신이 산만한 현대인들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일인데, 옛날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로 실현에 옮겼던 것입니다. 한 200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 같은 것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T.V 인터넷을 2~300전 사람들은 상상도 못했지요. 그런 것을 지금 사람들은 과학의 발달로 수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지금 사람들은 그 때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상상을 못합니다. 도저히 이것은, 경전에나 있는 말이지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는가 싶지만, 사실은 지금 우리가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여러 가지 현대문명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사용 하듯이, 옛날 사람들은 그런 정신세계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활용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했을 때, 삼매의 힘으로 이러한 사실이 펼쳐졌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묘음보살이 사바세계를 가기를 원하다. 이 묘음보살은
어제 이야기에 수 없는 세계를 지난. 세계에 있는데, 거기에는 정광장엄 이라는 세계가 있고, 거기에 있는 부처님이 정화수왕지부처님이다. 거기에 보살이 있었는데. 많은 보살중의 한 사람이 묘음보살이다. 묘음보살은 이러 이러한 삼매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은 그 광명이 이 세계에까지 왔기 때문에, 그래서 사바세계에 가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p.248
3.묘음보살이 사바세계에 가기를 원하다
3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명이 그의 몸에 비치니 곧 정화수왕지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마땅히 사바세계에 가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하고 친근하고 공양하려 합니다. 또 문수사리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보살과 약왕(藥王)보살과 용시(勇施)보살과 수왕화(宿王華)보살과 상행의(上行意)보살과 장엄왕(莊嚴王)보살과 약상(藥上)보살을 친견 하고자 합니다.”
자신이 모시는 부처님께 이렇게 신고를 하는 것이지요. 신고를 받은 정화수왕지불이 주의를 주는 것입니다. 가는 것은 좋으나, 우리 몸보다 훨씬 작은 몸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렇다고 함부로 얕보지 말라. 이런 주의 입니다.
4.정화수왕지불이 주의를 주다
4 이 때 정화수왕지불께서 묘음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저 국토를 업신여겨서 하열(下劣)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선남자여, 저 사바세계에는 높고 낮고 해서 평탄하지 못하니라. 흙산과 돌산과 더러운 것과 나쁜 것이 가득하니라. 부처님의 몸은 작고 보살들의 형상도 작은데 그대의 몸은 사만 이천 유순이나 되고 내 몸은 육백 팔십만 유순이나 되니라.
이것이 인도의 거리 단위인데 1유순이라는 것이 사전 상으로 보통 14.4킬로미터라고 했습니다. 지금 석가모니부처님 이라 하더라도 키가 1유순도 안 되지 않습니까? 2m도 안 되는 작은 키 인데, 묘음보살만 하더라도 4만 2천 유순이고, 부처님은 육백 팔십만 유순이다. 이렇게 뭐 14.4km 는 고사하고, 이것을 2000km아니, 2000m라 하더라도 얼마가 되겠습니까? 어마어마하지요. 우리 몸하고 개미와 비교가 될 정도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 참, 이런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될는지요.
손오공이 자신이 닦은 신통으로 끊임없이 달려서, 큰 기둥이 나타나기에 기기에다 소변으로 표시를 해 놓았는데, 벽과 같은 거대한 기둥은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가락 이었더라. 하는 그 기둥이 다섯 개 로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결국은 부처님의 손바닥 안 이었다는 표현도 있듯이, 이런 것들은 우리 마음의 크기라고 이해를 하면, 간단하게 이해될 수는 있습니다.
그대의 몸은 매우 단정하여 백천만 가지의 복덕(福德)에 광명이 뛰어나게 아름다우니라. 그러므로 그대가 가더라도 그 국토를 업신여기지 말고 부처님과 보살들과 국토에 대하여 하열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묘음보살이 그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사바세계에 가는 것은 다 여래의 힘입니다. 여래의 신통으로 유희(遊戱)하며 여래의 공덕과 지혜로 장엄(莊嚴)하였습니다.”
오직 여래의 힘으로 내가 이렇게 가게 되고, 여래의 힘으로 공덕과 지혜로 장엄하게 되었는데 어찌 제가 자만심을 내고 그들을 육신이 작다고 무시하고 업신여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염려는 아니 하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하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몸집이 조금 큰 편인데, 작은 사람들은 늘 큰 몸을 부러워하지만, 큰 사람들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를 못합니다. 오히려 작고 야무진 사람들이, 특히 동양에서는 보면, 아주 대범하고 마음도 크고, 큰일을 많이 하는 예들이 역사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몸이 크다 작다는 그 인격, 그 인품, 어떤 능력, 또는 마음의 크기, 이런 것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불자로서는, 그 사람의 외형을 가지고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더라도,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상식에는 워낙 작을 것 같다면,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저 작은 것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여기의 표현대로라면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어지간한 묘음보살 이라하더라도, ‘오만한 생각을 내고, 사바세계의 부처님과 보살들을 무시할 수가 있지 않겠는가?’ 하고 정화수왕지불께서는 염려를 하였던 것입니다.
5.묘음보살의 수행력(修行力)
5 이에 묘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은 동요 하지 않은 채 삼매에 들었습니다.
삼매에 드는 것이 순전히 마음의 힘이지 육신을 움직여서 힘을 자아내거나 하는 그런 일이 아니지요.
삼매의 힘으로 기사굴산(耆사崛山)의 설법하는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팔만 사천이나 되는 보배 연꽃을 변화하여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주시해야할 대목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은 동요 하지 않은 채 삼매에 들었습니다. 가만히 않은 채 삼매에 들었는데, 그 삼매의 힘으로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법한 기사굴산(영축 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그 자리에다 팔만 사천이나 되는 연꽃을 만들 수는없고,(연꽃이 워낙 많고 크니까) 영축 산에서 바라보면 충분히 보일 수 있을만한 그런 장소를 선택해서 팔만 사천이나 되는 연꽃을 만들었다 그랬습니다.
이것이 意成華(의성화)라고 제가 그랬어요. 의식으로 만들어낸 꽃이다! 삼매의 힘으로 그랬지 않습니까?
삼매력이 뛰어나면 얼마든지 이것이 가능하고, 자기가 만든 것을 혼자 정신세계에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개 일차적인 능력은 혼자 수용하는 것이 되겠고, 의식의 힘에 의해서 이루어진 몸이나, 세계나 그 외의 물질은 일차적으로는 자기 혼자 수용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면 다른 사람에게도 보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그 영향을 입을 수 있도록 그렇게까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삼매의 힘이 완전하다고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염부단금으로 줄기가 되고 백은(白銀)으로 잎이 되고 금강으로 꽃술이 되고 견숙가 보배로 꽃받침이 되었습니다. 견숙가 보배라는 것은 백은. 다이아몬드. 염부단금에 못지 않은 그 당시의 유명한 보배에 해당 되는 것인가 봐요. 그렇게 많은 연꽃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6 이 때 문수사리법왕자가 이 연꽃을 보고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영축산에 올라가보면 법화경의 무대로 삼고, 법화경이 편찬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영축산 정상에는 몇 명 못 올라갑니다. 기껏해야 한 삼백 명 정도 꽉 끼게 머물 수 있을까요. 영축 산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면, 밑에 큰 들판이 있는데 지금은 가시나무 같은 키가 낮은 단단한 가시나무로 꽉차있습니다마는. 그 광장 같은 큰 드넓은 들판이 아마, 묘음보살이 연꽃을 만들어서 거기서 보여줬던 그런 곳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 연꽃이 영축 산에서 보이는 곳에 있으니까, 문수사리가 세존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이 상서(祥瑞)가 나타났습니까? 수많은 천만 송이의 연꽃이 나타났는데 염부단금으로 줄기가 되고 백은으로 잎이 되고 금강으로 꽃술이 되고 견숙가 보배로 꽃받침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까 아주 어마어마한 금은보배로써 연꽃이 되었고, 그것은 팔만 사천 송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의 연꽃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연꽃 철이지요? 곳곳에 연꽃을 많이 심어서, 사람들이 연꽃을 좋아하고, 찾아가고 곳곳에 많이 심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그런 것이, 근래에 와서 상당히 성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서울 경복궁 연못의 연꽃을 다 캐내어 버린 일도 있습니다. 그것이 불교의 꽃이라고 해서 캐내었다고 해서, 법정스님께서 신문에 크게 실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는 참 가슴 아팠습니다.
그 점잖은 스님이 얼마나 어이없고, 가슴 아픈 일이면... 그 좋은 꽃을, 거기에 무슨 불교적인,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것도 전혀 아닌데... 그것을 관장하는 사람이 왜 캐냈느냐고 그 이유를 물으니까, 불교 꽃이기 때문에 캐냈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 법정스님이 동아일보에다가 장황하게 글을 써서 알렸던 것입니다. 그런 글을 제가 본적이 있어요.
옛날에 연못에다가 무슨 불교 꽃 이라고 심었겠습니까?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성하고 불교는 배불정책에 의해서 제대로 고개를 들 수 없던 시대인데, 그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이고, 의미 있는 꽃이고, 군자의 꽃이고, 연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심었던 것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불교의 꽃이더라고 캐내었으니 참 어이없는 일이지요.
다 불자들이 못나고, 스님들이 못나서 그런 일이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근래에 각 지방에서 연못을 만들고, 그 지역에서 행정관청에서 까지 연꽃을 자랑을 하고, 장려를 하고, 사찰에서 심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하는, 운동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어서, 아주 참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연꽃을 의식으로써 만들어서 뒀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이게 했다.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보는 것은 일차적인 선정의 힘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그것은 어찌 보면 조금은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에도 확실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어떤 세계를 만들고, 어떤 물질을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차원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7 이 때 석가모니불께서 문수사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묘음보살이 정화수왕지불의 국토에서 팔만 사천 보살들에게 둘러싸여 이 사바세계에 와서 나에게 공양하고 친근하고 예배하려는 것이며, 또 법화경에 공양하고 들으려는 것이니라.”
이 이유를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사바세계에 와서 나에게 공양하고 친근 예배하고, 또 법화경에 공양하고 들으려는 것이다.’ 법화경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또 이 법화경을 통해서 묘음보살은 그런 선정의 힘이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선정의 힘을 어떻게 닦는가?’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법화경에 깊이 빠지고 법화경이 우리 정신세계가 될 정도로 수지. 독송. 서사. 해설 이렇게 열중만 해도 역시 삼매가 형성이 됩니다.
꼭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불러서 기도삼매가 되거나, 화두를 열심히 들어서 화두삼매가 되거나, 꼭 그것만은 아닙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다 좋은 방편입니다. 그런데 요는 무엇을 하든지 일념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일념이... 한 시간을 하면 한 시간동안 일념이 되었을 때, 어떤 선정의 힘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8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보살이 어떠한 선근(善根)을 심었으며 무슨 공덕을 닦았기에 이런 큰 신통력이 있으며, 무슨 삼매를 행하십니까? 저희들에게 그 삼매의 이름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들도 또한 부지런히 닦으려 합니다. 이 삼매를 수행하고야 능히 그 보살의 몸매의 크고 작음과 가고 서는 위의(威儀)를 볼 수 있겠습니다.
‘무슨 삼매를 행하느냐?’ 요는 삼매가 중요하지요.
무슨 삼매가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문수보살이 어떻게 그렇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삼매의 힘을 가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는 말을 하는데, 수행인은 이런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을 조금이라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라건대 세존께서 신통의 힘으로 그 보살의 오는 것을 저희들이 보게 하여 주십시오.”
9 이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문수사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래 전에 열반하신 다보(多寶)여래께서 마땅히 그대들을 위하여 그 모습을 나타나게 하리라.”
이 때 다보여래께서 그 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여, 오너라, 문수사리법왕자가 그대의 몸을 보고자 하느니라.”
여기는 참 많은 분들이 등장을 하지요.
정화수왕지여래가 등장을 하고, 그 밑에 있는 묘음보살이이 사바세계에 오고, 또 사바세계의 主佛(주불)인 석가모니부처님이 등장을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고, 문수사리보살이 또 거기에 등장을 하고요. 그리고는 “다보여래가 그냥 있지 않을 것이다. 다보여래께서 그대들을 위하여, 묘음보살의 모습을 나타나게 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니까 다보여래께서 그 보살! 묘음보살에게 이야기를 하지요.
이렇게 여러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등장을 해서 묘음보살품을 이렇게 엮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고, 경문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그 의미! 또 거기서 생각해야 할 여러 가지 교훈들! 이런 것들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고, 또 우리들이 생각해야할 문제들입니다.
어제 이야기에 이어서, 묘음보살은 특히 당신의 수행력을 삼매의 힘으로써 표현을 했고, 삼매의 힘은 의성화(의식의 힘으로 만들어낸 꽃)를 보임으로 해서 은근히 수행력을 나타낸 것입니다. 불교에 있어서 수행의 중요성! 수행은 다른 말로 해서 삼매의 힘! 선정의 힘이라고 하는 내용으로 오늘 법화경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법화경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기록: 수경심. 정리: 대원성.
첫댓글 의성천! 의생신! 의성화! 그 인격, 그 인품, 어떤 능력, 또는 마음의 크기, 외형을 가지고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작은 고추가 안 매울수도 있고, 키큰 사람이 안 싱거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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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은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이다..._()_ 대원성님 수고하셨습니다..
수행의 중요성! 을 다시금 새겨봅니다....대원성님! 고맙습니다._()()()_
대원성님 님이 하고 계시는 이 법화경 정리가 그대에게 복밭이요? 나아가서 많은불자들에게 얼매나 큰 복밭인지 아시는지요? 매일 감사하고 기도드립니다,이 인연공덕으로 님이 원 성취하시기를~~~
고맙습니다._()_
기도 삼매이거나, 화두 삼매가 되거나 무엇을 하던지 일념이 되어야 한다...._()()()_
삼매의 힘!_()()()_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는 말을 하는데, 수행인은 이런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을 조금이라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대원성님! 감사드립니다..._()()()_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은 동요하지 않은채 삼매에 들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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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음보살의 수행력을 삼매의 힘으로써 표현을 했고, 삼매의 힘은 意成華를 보임으로 해서 수행력을 나타낸 것이다..._()_
아! 불교...! 수행인...! 선정의 힘! 삼매의 힘!.....감사합니다. 대원성님!
수행은 삼매의 힘! 선정의 힘이다. 감사합니다. _()()()_
불교에 있어서 수행의 중요성! 수행은 다른 말로 해서 삼매의 힘! 선정의 힘이다...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_ ()()_
선정의 힘과 삼매의 힘으로 불법공부 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그것은 법화경 정신에 의해서 법화경의 삶을 그대로 살아가는 힘을 얻어지는 것도 가능한 것이고, 화두를 들고 참선을 통해서도 가능한 것이고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선정의 힘과 삼매의 힘이 어떤 능력을 발휘 하게 될 때는 몸도 마음대로 하고 세상도 마음대로 하고 자기세상만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만든 세상을 보이기도 할 수 있다... 감사드립니다... _()()()_
불교에 있어서 수행의 중요성! 수행은 다른 말로 해서 삼매의 힘! 선정의 힘이다.....감사합니다..
정신 집중이 익숙해지면 그것이 하나의 선정의 힘! 삼매의 힘이 되고, 그 힘이 어떤 능력을 발휘 하게 될 때는, 몸도 마음대로 하고, 세상도 마음대로 하고 자기 세상만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만든 세상을 보이기도 한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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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의 힘... 대원성님! 고맙습니다...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묘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은 동요 하지 않은 채 삼매에 들었습니다..._()()()_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수행의 중요성, 수행을 다른 말로 해석해서 삼매의 힘! 선정의 힘!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열을 받아 불을 일으키듯이, 사람도 마음을 모으면(집중하면) 없던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 = 삼매의 힘 - 선정의 힘(의성천, 의성신, 의성화)
삼매의 힘으로 연꽃을 만듬--意成華
--백 팔만 억 나유타 항하사수 세계를 지나서 영취산에다가
1.이치를 알고
2.삼매의 힘을 키운다--화엄경에 자주 언급
意成天,意生身,意成華
-修行의 重要性-수행은 삼매의 힘,선정의 힘이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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