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 가는 길에
산벚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요
할머니 집 가는 길에
진달래꽃 붉게 붉게 피어 있어요
할머니 집 가는 길에
동네마다
집집마다
살구꽃이 하얗게 피어 있어요
할머니 집 고샅길에
민들레꽃 피어 있고요--- 본문 중에서
마음을 깨우는 시,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매미가 웁니다. 염소가 웁니다. 할머니 집에 들어서며 할머니를 찾아 부르면, “보고
싶은 내 새끼” 하며 할머니가 웁니다. 김용택 시인이 건네는 시는 쉽고 단순하지만, 마음속 깊이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과 사람 사이에서 직접
부대끼며 담은 진솔한 이야기인 까닭입니다.
주리 화가는 특유의 감각적 색채로 여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분홍, 연노랑, 초록, 황금, 갈색,
하양, 회색 등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아름다움은 감탄을 저절로 자아냅니다. 특히, 지루하지 않게 현실을 기반으로 펼쳐낸 사실적 판타지는 놀라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담백하지만 가슴을 툭툭 건드리는 글, 자연을 생생하게 살려놓은 환상적 그림! 책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가
마음의 감각을 일깨웁니다.
첫댓글 그림이 넘 고와요♡♡
갖고싶은 책입니당~^^
참 예쁘죠^^
네, 저두요. 액자에 끼워서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편안 해 집니다*^^*
좋은 그림... 함께 보아요 ^^
고향집이 생각나요. 할머니도 그립구요. *^^*
따뜻한 그리움을 주는 동화 같아요~
예쁘네요
네 그림이 참 예뻐요 ^^
참 예쁜 책입니다~
선생님의 책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림이 참 예쁘네요...^^
왠지 할머니가 보고싶은?ㅋ
참 따뜻한 느낌의 동화책이죠?^^
그림이 정말 예뻐요
^^
색감이 좋네요. 기대되는 책 입니다.
참 예쁜 책이지요 ^^
색이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
^^
그림이 예뻐요
^^
요즘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책이 될 듯 싶네요~
즐겁게 읽어주세요^^
따뜻한 책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