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 류 : 시 문화재자료 제44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133-2 * 수 량 : 3동 * 재 료 : 석조 * 연 대 : 1955년 * 개 요 :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 사이에 지어진 선교사들의 사택7채가 있는 곳으로 최초(1955년)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90년대 초 선교사들이 한국을 떠난 후 지금은 한남대 설립자 William Alderman Linton(1891∼1960, 한국명 "인돈(印敦))을 기념해 인돈학술원을 개원하고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1950년대의 국내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붉은 벽돌에 한식지붕을 올린 점이나. 주 진입이 현관으로 모이는 점 등 서양인이 한국건축양식을 도입한 독특한 양식이다. 해방직후부터 1950년대 말까지 지어진 근대기념물이 1970년대 이후 개발기에 맨 처음 사라져 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오정동 선교사촌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또한 주변은 건축물 외에 50년 이상된 수목들로 형성되어 있고, 숲에는 새매, 소쩍새,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3종과 5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소생물권 지역이 이루어져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곳이다.
입구의 첫번째 집은 한남대의 설립원장이자 초대총장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가 거주했던 '인돈 하우스'이다. '서의필 하우스'로 부르는 두번째 집은 1954년 내한하여 한남대 교수로 일했던 존 서머빌(한국명 서의필) 선교사가 살았다. 그는 족보 연구로 1974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학 전문가였다.
또 '크림 하우스'는 1952년 한국으로 파송되어 1966년까지 한남대와 장신대에서 가르쳤던 유명한 구약학자 키스 크림(한국명 김기수)의 집이었다. 선교사촌은 2001년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건축 문화의 해인 1999년 '좋은 건축물 4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덕문화원-문화유산 참조 이하, 대전문화유산울림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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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즈녁하게 요즘 같은 봄날에 힐링하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한번 다녀 오시기를 적극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