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암의 종류 - 신세포암 : 신장 속에서 소변을 만드는 신실질에 생기는 암. 흔히 신장암이라고 하는 게 신세포암. - 신우암 : 만들어진 소변이 모이는 신우에 생기는 암. 신우암은 성격상 요관암, 방광암과 비슷
* 신장암은 위암이나 폐암보다는 예후가 좋지만, 암이기 때문에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최근 조기발견, 복강경 등 수술기법의 발전 및 신장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들의 개발로 5년 생존율이 크게 향상됨. 1990년대 5년 생존율 60%에서 최근에는 약 75%로 15%정도 향상!
* 신장암에 걸리는 이유 - 흡연으로 흡연자가 발생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짐 - 비만인 경우, 위험도 증가 - 환경적인 요인으로 카드뮴, 석면, 유기용매 같은 위험물질에 노출된 경우 - 드물지만 신장의 다낭성 신장낭종이 있을 경우, 또 폰-하펠-린다우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에 의한 신장암 발병이 일어날 수 있음
* 신장암 의심증상 1. 혈뇨 소변볼 때 소변에 피가 섞여서 소변이 피 색깔로 나오는 것으로 전혀 통증이 없는 혈뇨의 경우 위험. 신장암과 혈뇨는 미묘한 관계가 있음.
2. 옆구리 통증 신장암 환자에서 혈뇨가 발생되면 소변 속의 피가 엉겨붙게 되고 이 엉겨붙은 핏덩이가 좁은 요관을 빠져 나오다 보니까 마치 요관결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옆구리 통증이 나타남. 이런 통증이 흔한 것은 아님. 대부분 신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2차증상.
3. 복부에 만져지는 혹 덩어리 복부에 만져지는 혹 덩어리는 신장암의 절대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이 복부 주위에 생기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정도라면 신장암이 아니더라도 의심할 여지가 있으므로 바로 진료와 검사를 받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무증상 위의 세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 신장암의 10% 정도. 신장암은 우리 몸 내분비계에 관여하는 여러 물질을 암세포가 분비하기 때문에 여기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칼슘증, 고혈압, 간에 전이가 없는데도 나타나는 간 기능 이상 소견 등 다양하다. 이 외에 환자들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론 체중감소, 발열, 야간 발한, 경부 임파선 비대, 양측성 하지부종, 빈혈 등이다.
* 신장암 진단은 주로 초음파나 CT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게 됨. 평소에 검진목적으로 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도 신장의 종양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신장암이 발견 된 후에는 암의 퍼진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CT검사, 전신 뼈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MRI 등을 하게 된다. 신장암의 경우에는 혈관이 많아서 조직 검사 중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 신장암 수술은 신장전체를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고 근치적 수술이라고 해서 암이 발생된 신장 뿐 아니라 신장 주위의 지방 조직,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신까지 광범위하게 들어내야 한다. 신장 한 개를 떼어내도 반대편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근엔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작고 회복도 빨라졌다.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부분절제술을 할 수 있다.
* 신장암 치료에 효과적인 표적치료는 암을 사멸하는 항암치료법이다. 항암치료는 병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신상태와 환자의 병이 가지고 있는 위험도를 보고 여기에 따라 적절한 표적치료를 해야 한다. 표적치료 약제는 환자들의 여러 특징에 따라 환자마다 위험도가 분류되어 동일한 4기 환자라도 예후가 다르고 이들 위험군에 따라 다른 표적치료제가 사용된다.
* 표적치료의 장점은 신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켰다는 것.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서 적은 독성과 좋은 효과를 보여서 신장암을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수족증후군이라고 해서 손발의 허물이 벗겨지고 심하면 통증을 느낀다거나 입안이 허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상은 용량을 줄이거나 항암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면밀한 관찰과 효과적으로 약물의 용량과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
* 면역요법의 기본적인 원칙은 어떤 물질을 환자에게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서 이 증진된 면역기능을 통하여 항암 효과를 기대하는 방법. 신장암이 항암제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듣지 않는 암이기 때문에 이 면역치료는 크게 기대를 했는데 처음 기대만큼의 치료효과는 없다고 봄.
* 신장암은 악성도 높은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고, 수술, 표적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신장암 수술이후에도 꾸준히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