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식품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주)일미농수산 (대표 오영철)은 2009년 12월 31일 연기문화원에서 종무식 및 송년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은 연기군 의회 의장, 황순덕 의원, 임영이 문화원장 등 많은 사회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 되었다. 특히, 많은 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사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일미농수산은 ‘안전하고 맛있는 절임먹거리 창조’라는 기치 아래 절임 식재료인 단무지와 쌈무, 피클 등을 중심으로 장아찌와 깻잎, 우엉 등의 절임 반찬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주)일미농수산이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만 해도 국내 절임식품산업 수준은 가내 수공업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영세하고 비위생적인 시설 속에서 단무지 등의 절임식품이 생산되는 것을 본 오영철 대표이사는 양질의 절임식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주)일미농수산은 제품개발 성공 이후, 치자 단무지, 비타민C함유단무지 등 신제품을 속속 개발하면서 절임식품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미주,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으로 연 500만 달러의 수출을 일궈내는 (주)일미농수산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 최첨단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단무지의 변신은 ‘무죄’ (주)일미농수산이 창업당시만 해도 절임식품 시장은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낙후돼 있었다.산업 규모도 마치 가내 수공업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았다. 대부분 단무지 업체들은 커다란 고무다라에 단무지용 무를 사카린과 빙초산 등으로 절여 시장에 유통시켰고 포장 또한 신문지에 둘둘 말아 전해주는 형식이었다.
(주)일미농수산은 이처럼 불모지와 같았던 절임식품 시장에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절임식품에 새 장을 열게 된다. (주)일미농수산 제품은 원료 구입에서부터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선별된 재료만을 사용해 체계적인 위생시스템(SSS : Systematically Santiation System)하에서 제조된다. 아울러 제품 출시 후에도 유통과정에서의 변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Distrbution Monitoring System)을 도입했다.
체계적 위생시스템이란 손세척, 신발약품세척, 8초간 전신에어샤워 등을 거치는 인체살균과 공장 전지역을 1주일에 한번 소독하는 방역소독, 85℃ 물에서 살균하고 5℃이하의 냉각수에 급냉시키는 저온살균 과정이 있다. 생산된 제품은 500여평 냉장창고에서 0~4℃ 이내로 보관해 밀폐형 냉장탑차로 운반된다. 유통모니터링 시스템은 일가집의 영업직원이 도매 및 소매업체에 제공하는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주)일미농수산은 이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과 변질된 제품의 유통을 철저하게 막고 변질 제품을 발견하면 변질이유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해 제품 변질 이유를 철저하게 파헤친다. 생산되는 제품도 다양해졌다. (주)일미농수산은 김밥 단무지, 치자단무지 등의 단무지제품과 쌈무, 앙념깻잎, 양념우엉, 콩자반, 청량고추오이, 무말랭이 등 가정용 절임반찬류와 함께 양념 고추지, 양념연근조림 등 업소용 반찬류 등을 생산해내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 위해 연구개발 지속
(주)일미농수산의 주 수출시장은 미주,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이다. 연간 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주)일미농수산이 새롭게 도전하는 시장은 중국. 중국 절임식품은 그러나 국내 절임식품과 달리 염도가 매우 높아 조금씩 잘라먹는 형태로 이용되고 있어 수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일미농수산은 향후 중국이 서양식문화를 많이 받아들이는 등 식문화수준 또한 높아지면서 염도가 높지 않은 절임식품을 섭취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 나갈 예정이다. (주)일미농수산은 지난 2004년에는 업계 최초로 피클부문 ISO 9002를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쌈무부문 ISO 9002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 3월 국내 최초 쌈무 부문 식약청 HACCP 인증을 받으면서 안전식품 생산을 인정받았다.
(주)일미농수산은 이처럼 안전하게 생산되는 고품질절임식품을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이 아닌 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절임식품 전문회사와의 기술합작, 최첨단자동화기기 도입 등 끊임없는 선진화 노력을 통해 수출 확대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가장 완벽한 절임식품 생산을 위해 30년간 한 길을 개척해온 (주)일미농수산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본다.[농수축산신문 신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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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의 무지개! 황순덕 원문보기 글쓴이: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