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법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 중의 하나는 변하지 않는 복음과 요즘 시대의 화두인 ‘소통’이라는 두 단어였습니다. 과연 변하지 않는 복음을 교수님이 여러번 강조하신 것처럼 악한 이 세대 가운데 어떻게 소통하겠는가? 무엇이 효과적인 방법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마음에 떠오른 것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였습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많은 결혼의 실패로 수치와 절망 가운데 싸인 여인을 만났고 그녀와 소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었지만 그녀의 대답에 귀 기울이셨고 다른 사람이 그녀를 대하듯 편견에 휩싸여 보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다’ 라고 폴 틸리히는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찾아가 그녀의 예기에 관심과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복음은 사랑으로 전하는 것이기에 복음은 또한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소통의 시작은 들으려는 마음과 상대방을 향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케리그마로 선포되어지는 진리이지만 한 편으로는 예수님이 친히 죄인들과 인간들 사이에 거하시며 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셨던 것과 같은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요즘 같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보가 아니라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기 스스로도 잊고 살던 진리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줄 누군가가 필요한 듯 보입니다. 얼마전에는 전화기를 들고 모르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이야기나 자신의 절망이나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과 갈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전화사업을 이용자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복음 전도에 있어서 매우 좋은 접촉점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들의 필요를 무시하지 않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솔라리움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열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마음에 귀기울이며 진심을 나누게 하는 좋은 접촉점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들어준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열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마음이 열린 상태에서 그의 영적인 상태나 상황에 대해 인식하며 복음을 전할때 그것은 효과적인 전도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이 일광욕을 제공해 주듯이 Soularium은 영혼의 창을 열어줍니다. Soularium은 50개의 이미지를 통해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삶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질문들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한 이미지를 볼 때 우리의 마음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삶의 독특함을 있는 그대로 불러냅니다. 우리의 경험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을 형성합니다.
전도방법의 변화와 관계전도
변하지 않는 복음의 진리를 변하는 세대에 올바로 전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전수되어야 할 것입니다.전도의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직접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거부하는 추세입니다. 사회는 점점 바빠지고 개인화되어 가는 이 때에 우리의 전도 접근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교회나 선교단체의 전도를 통해서 관계전도가 이 시대에 필요한 전도방법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관계전도는 우리가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복음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교회로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솔라리움은 상대방의 생각과 영적상황들에 대해 탐험하는 단계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듣는 도구로써의 솔라리움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솔라리움은 어떤 이미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통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도구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사진의 선택과 그 사진에 대한 자신의 설명으로 표현합니다.모든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영적여행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50장의 사진과 4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진실하게 들어줌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의미있는 영적인 대화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시도하는 방법
1) 모르는 사람을 만날때
“저는 지금 50장의 사진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하면 이 사진들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2) 친구나 이웃, 직장동료 등 아는 사람을 만날 때
“나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영적인 여행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사진 세트가 있는데, 내가 4가지 질문을 하면 너의 이야기를 말해 줄 수 있겠니?”
3) 상대방이 “이것으로 무엇을 하려하는가?” 라고 질문하면?
“저는 크리스천인데요, 다른 사람들의 영적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 사진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대화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진과 질문을 사용하는 방법
1) 이와 같이 대화를 시도한 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서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세요. 질문할 때는 상대방의 이름을 사용한다.
2) 솔라리움 사진카드를 펼쳐 보여주면서 질문카드를 보고 질문한다. 상대방은 펼쳐진 50장의 사진을 보고 질문에 따라서 사진을 1~3장씩 선택할 것이다.
질문들
1 “ 지금 현재 당신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는 세 개의 그림을 고르세요”
1b “ 각각의 사진 이미지는 당신의 삶에 대해서 무엇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 당신이 현재 바라는 당신의 삶을 잘 나타내는 세가지 그림은 어느 것입니까?”
2b “ 각 이미지는 당신의 어떤 소망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까? “ “왜 그렇습니까?”
3 “ 하나님을 설명하는 이미지를 고른다면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만일에 그 사람이 무신론자라면 이렇게 질문하십시오. “어떤 사진이 그것을 묘사하고 있는지 고르십시오”)
3b “그 그림은 하나님에 대하여 당신에게 무엇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4 “최근의 당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그림이 당신의 영적인 경험들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내고 있습니까?”
4 b “ 이 사진의 이미지가 무엇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5 “어느 사진의 이미지가 당신이 정말 원하고 진실이기를 원하는 당신의 영적인 삶과 여정을 설명하고 있습니까?”
5b “이 이미지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설명하고 있습니까? “ “ 왜 그렇습니까?”
3)대화를 마무리하기
질문을 마쳤다면 감사를 표현하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시간인 만남을 정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영적대화의 기회를 계속해서 잡아야 한다. 이렇게 말해볼 수 있다.
“이제 모든 질문을 마쳤습니다. 당신의 삶과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_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실 때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더 말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선택한 사진을 보여드려도 될까요?”
(예: “제가 선택한 사진은 하나님에 대해 _을 느끼게 한답니다”)
“당신의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사진이 _라고 말해 주었는데요,(예: 어려움 가운데도 평안한 삶을 소망)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 영역에서 저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잠깐 나눠도 될까요?”
4) 끝난후
1) 상대방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2) 사영리를 읽어 주는 것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영리)
*사용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솔라리움을 단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모으거나 복음을 더 빨리 전하는 방법으로 보는 것은 경청의 유익을 놓치게 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는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들어주는 것입니다.
1) 솔라리움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먼저 당신 자신이 순모임이나 친구들 앞에서 사진을 선택하여 스스로의 이야기를 해 본다.
2) 의미있는 대화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한다.
3) 혼자 만나기 어렵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와 같이 만난다.
4) 학교나 기숙사, 친구들, 직장, 이웃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해 본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솔라리움
솔라리움 사진을 이용한 복음의 스토리 텔링
상대방이 선택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솔라리움 사진을
조합해 자신만의 복음 스토리 텔링을 시도할 수도 있다.
*솔라리움 설명강의 동영상
*스마트폰을 이용한 4 영리 전달
스마트폰용 P4U는 컬러판 사영리 소책자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왼쪽과 오른쪽 지점을 누르면 소책자를 넘기듯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특히 전도 대상자가 ‘내가 나의 주인인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인 사람’ 그림 중 하나를 선택하고 어느 곳에 속하고 싶은지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P4U는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지막 부분에는 ‘당신이 사영리를 읽어준 사람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와 같은 설문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전도자와 전도 대상자가 e-book 형태의 화면에서 질문을 고유하며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 효과적으로 복음에 대한 결론에 이르도록 한다.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
-어느 위치에서 전도 대상자를 어떻게 만나고 반응이 어땠는지 데이터가 자동으로 누적되기 때문에 결신자 통계와 지역별 사용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번 다운로드하면 데이터 접속 없이 국내외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