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송소희,황소윤이 두게임에서 보여준 능력은 대단하다.
인터넷에서도 앞다투어 이를 분석하느라 난리이다.
제가 가진 좁은 식견으로 글을 써본다.
축구는 정해진 시간내에 골을 많이 내는 게임이다.
정식경기의 경우 전반 후반 합쳐 90분이다. 양팀 선수는 11명씩 22명
90분을 22로 나누면 약 4분이다.
즉 한 선수가 볼을 점유하는 평균시간은 4분이다.
그러나 패스시 공이 이동하는 시간 골키퍼가 점유하는 시간 프리킥등 지체되는 시간을 제한다면
한 선수가 한경기당 공을 점유하는 평균시간은 약 2분정도이다. 그 이상이라면 대단한 거다.
골때녀도 시간대비 선수수를 환산하면 역시 비슷한 수치로 한 선수당 볼 점유평균시간은 2분 남짓으로 본다.
그렇다면 2분외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2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동료를 믿고 공을가진 동료한테 상대가 몰리지 않도록 즉 패스를 받을 공간을 확보해주고 이동하여야 공을 점유한 선수가 더 활발해지고 상대진영을 흩어지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공이 내앞에 없을 때 속된말로 수를 내다보고 공간확보 침투를 위해 또는 방어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러닝이 되어야만 한다 축구는 지구력 뿐만 아니라 순간 폭발적인 달리기를 더욱 필요로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송소희는 두게임을 통해 본 바 패스나 슈팅 논스톱으로 처리해서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다. 순간 상황파악능력이 뛰어나고 공처리 능력이 맘먹은 대로 90%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빈공간 침투로 동료를 믿고 진격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아나팀과 다섯번째 골이다. 황소윤의 정확한 패스 직전 패스를 받기위해 두세발 뒤로 후퇴하는 장면이다. 논스톱으로 슈팅을 하고 골키퍼가 막아내지만 다시 좁은 빈공간으로 차서 골을 넣는다. 여기서 황소윤 패스때 두세걸음 뒤로 물러나는 장면이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볼을 논스톱으로 찰 수 있는자리확보가 되었으니 패스위치등을 미리예측한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다
황소윤은 정확한 방향으로 볼을 찰 수 있는 능력 , 드리볼, 공간 확보 등에서 탁월한 것 같다.
최고의 명장면 탑걸과의 마지막 왼발 프리킥 각도가 거의 없는데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 골로 연결,(상대방은 골결정력이 좋은 송소희에게 찰것으로 예상했을 수 있다. )
그리고 아나와의 5번째 골 어시스트
두사람은 볼 점유능력도 뛰어나고 또한 점유하지 않을때 움직임이 여타의 선수보다 뛰어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것으로 본다
첨언 악기를 다루면서 노래까지 하는 것 무지 어렵다. 스트록 주법으로 기타를 치면서 7080노래하는 것과 다르니까
아무튼 통기타 일렉등 최고의 연주를 하면서 보컬도 하는 황소윤에게 박수를 보낸다. 송소희야10년이상 워낙유명하니까 생략하고
음악적으로도 축구 예능쪽으로도 두 사람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