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캠핑의 진정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일회용 커피보다는 정통 원두커피를 마셔 보는 것은 어떨까. 3가지의 원두커피 끓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
|
|
원두커피(분쇄된 것), 종이필터, 전용 드립식 포트, 퍼코레이터, 우유, 설탕, 1인분은 커피 10g과 물 150cc면 된다. 커피를 마시기 좋은 온도는 65~70℃다. | |
|
|
종이필터 위에 커피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가루와 희석된 커피를 마시는 방법. 1. 물을 끓인 후 85~90℃ 정도까지 식힌 다음 종이필터를 드리퍼 위에 얹고 밀착시킨다. 2. 커피를 종이필터에 넣고 물을 부어 커피가루를 적신다. 이때 물이 커피가루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커피가 부풀어오르면 15~20초간 뜸을 드린 후 커피중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선형으로 드립한다. 4. 물이 빠지면 위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하고 정해진 커피의 양이 추출되면 드리퍼를 서버에서 분리한다. | |
|
미국 서부시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큰 냄비에 물을 끓여 갈아낸 커피원두를 넣고 우려내 마신다. 1. 1인분에 200cc 정도로 물을 맞추고 , 물이 끓으면 원두커피를 10g 넣는다. 2. 커피가루가 아래로 가라앉으면 위에서 천천히 떠서 마신다. |
| |
|
|
최근 퍼코레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버너 위에서 퍼코레이터를 사용하면 커피가 끓은 모습도 볼 수 있고, 그 향기가 캠핑장 분위기를 업시킨다. 1. 퍼코레이터 안에 있는 용기를 꺼내고 본체에 물을 붇는다. 2. 본체를 버너 위에 올려 센 불로 물을 끓인다. 3. 1인분당 10g 정도 커피를 넣고 물이 끓으면 버너의 불을 약하게 줄이고 용기를 본체에 넣는다. 4. 뚜껑을 닫고 다시 버너의 불을 중불에 놓는다. 끓으면 다시 약불로 바꿔 3분간 더 끓이면 완성. | |
|
차가운 바람이 불면 따뜻한 한 잔의 홍차가 그리워진다. 오후 4시경이면 왠지 출출해 지는데 이럴 때 홍차로 브레이크 타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는지... |
|
|
홍차(어떠한 종류라도 좋다), 주전자, 우유, 생크림, 쨈, 과자, 벌꿀, 레몬, 거름망. 홍차 1인분은 1티스푼(2~3g)이 적당하고, 물은 120cc,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2~4분 정도면 된다. | |
|
|
추운 날 감기기운이 있을 때 특히 좋아 평소보다 조금 더 진하게 홍차를 우려낸 다음 레몬과 설탕을 듬뿍 넣고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맛도 좋다. 차 1잔 분량에 설탕 2스푼, 그리고 레몬조각을 꼭 짜 넣어야 한다. | |
|
술의 향, 잼의 단맛으로 차맛이 더욱 부드러워 잼을 듬뿍 넣고 보드카, 럼, 브랜디 중 하나를 추가해 보자. 뜨거운 홍차를 마시면 몸이 금세 훈훈해진다. 차를 반 이상 마시고 나면 단맛으로 홍차가 부드러워진다. 술과 잼의 종류는 무엇이든 관계없지만, 과실의 형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것이 잘 어울린다. |
| |
|
|
담백하고 풍부한 맛 우유를 따뜻하게 준비해서 홍차에 넣어 마시면 좋다. 여기에 생크림을 약간 넣어 주면 홍차 표면에 크림 기름이 조금 뜨면서 맛이 한결 부드럽고 풍부해진다. 우유는 저온살균된 것이 감칠맛이 나며 잘 어울린다. 유지방이 3.5% 이상 되는 것도 좋다. 저지방 우유는 절대 금물. 차와 우유의 비율은 5:1 정도가 적당하다. | |
|
캠핑을 떠날 때는 구급함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 상처나 사고가 났을 때 그 필요성이 절실하므로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만약을 대비한다. ‘가지고 와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느낄 만한 개인용 구급함 제작법을 소개한다.
구급함의 내용물은 개인의 경험이나 캠핑의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가벼운 상처만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것을 챙기지 못하거나, 구급함을 지나치게 크게 만들어 불필요한 것들까지 가지고 다니는 불상사는 피하도록 하자. 캠프 용품점이나 약국에서 구급함이나 퍼스트 에이드 키트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캠핑일정과 장소, 내용에 따라 그 내용물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캠핑스타일에 맞게 구급함을 만들 것을 권장한다. 캠핑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상처나 병은 베인 상처, 곤충에 물리는 경우, 풀에 의한 중독, 음식물에 의한 복통이나 설사 등이다. 이보다 심한 증세를 보인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구급함은 가벼운 증세를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위험 해보이는 상처(골절, 심장발작, 호흡곤란, 의식불명, 과다출혈, 뱀에 물림)라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구급함은 간단하고 꼭 필요한 것으로만 채워야 한다. 출혈과 상처 보호를 위한 붕대류, 소독약, 반창고, 상비약 등은 필수. 구급함이 커서 부담스러우면 자주 쓰는 용품을 다른 비닐백에 넣어 휴대가 편하게 한다. 약은 포장지에서 꺼내 비닐 케이스에 넣어 휴대한다. 유효기간을 잊지 않도록 비닐봉투에 날짜를 적고, 약의 뒷면에는 어떤 처방약인지 적는다. 또 사용설명서도 잘 모아 둔다. 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통기한을 지키는 일. 물약일 경우 그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1년 정도로 매우 짧다. 유통기한을 꼼꼼히 체크해 새로운 약으로 다시 채우는 것도 잊지 말자. 구급함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응급처치 방법이나 유독 동식물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이나 119로 즉시 연락한다. |
|
|
소독약(알콜, 과산화수소수), 항히스타민 연고(마데카솔 등), 반창고, 멸균가제, 멸균솜, 탄력붕대, 삼각건, 테이프, 소형의료 나이프, 체온계, 안약, 습포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배탈, 지사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상비약(평소 자신이 먹는 약이 있다면), 건강보험증, 생리용품, 일회용장갑, 작은 가위, 핀셋, 집게, 손톱깎이, 응급처치 소책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