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백암산 걸어보기 ==
산골집 동네 뒷산이지만 근방의 거의 모든 산들을 헤집고 다니면서도 우째 백암산으로 발길한번 안했나 모르겠다.
오늘은 함양의 진산으로 불리는 백암산길을 상림숲에서 시작하여 산책길 조성이 아주잘되어있는 필봉산을 지나
백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 다녀온길 ==
상림숲 >> 필봉산 >> 한남군 묘역 >> 천년의숲 >> 두산 저수지 >> 백암산 >> 대병 저수지 >> 상림숲
▼들머리는 여러곳 있지만 상림입구의 늘봄가든 옆길로 들어선다.
▼몇발 안가서 사방으로 산책길이 잘조성 되어있는 야트막한 필봉산 정상을 만난다.
▼작년 함양 산삼엑스포 덕에 깨끗이 조성된 필봉산 산책길을 지나면 한남군묘역이 나온다.
▼세종의 12번째 왕자로 단종복위에 연루돼 함양으로 귀양을 왔다 생을 마친 불운의 한남군 묘역이다.
▼최근에 조성중인 천년의 정원을 지나며 백암산길을 향한다.
▼백암산의 이름이 붙게한 중턱의 흰 너럭바위가 백암산임을 알리며 산길을 열어준다.
▼많이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지리산, 대봉산, 가야산까지 주위의 고봉들에 못잖게 조망이 시원하다.
▼하산길 정다운 오솔길을 걸어 대병저수지를 지나며 상림숲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