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역 1번출구에서 만나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지하철 탔습니다.
오늘두 지현 친구가 이렇게 수고해주네요. 감솨~~
구룡산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얼라???? 근데 여긴 눈왔네요? 으짠데요??? 아이젠두 안 갖구왔는데,ㅠㅠ
휴게 및 위락공간에서 등산로(지선)으로 올라가 399m, 364m, 428m, 528m, 구룡산 정상 거쳐 등산로(본선)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안내도 볼 때만 해도 별거 아닌 줄 알았지요, 뭘 모르고.
이제 위락공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눈은 괜찮것지유?
돌탑두 있구 앉아 놀데두 해놨네요.
지선으루 접어들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이네요. 고맙게두...
399m로 열심히 가구 있어유.
올라오니 눈이 이렇게나 많네유. 어쩐대유???
399m에서 364m로 가기위해서 골짜기를 내려가구 있어유. 드디어 엄청 미끄럽기 시작했다니까요.
겨우겨우 내려와서 364m를 향해 눈밭을 겨오르고 있어유.;;;
364m에 왔능게벼유. 오늘은 뜨거운 커피래서 얼른 한잔 먹자구 했어유. 콧물 엄청 나왔다닝께요.'''
428m 가다가 숨차서 잠시 쉬었어유.
이렇게 발 푹푹 빠지며 올라갔다니께요~~
제대로 한겨울 설경이예유.
우리 이렇게 멋진 산행을 하고 있다니까요~~
이 멋진 풍경을 언제 또 보것씨유.
발 푹푹 빠지며 428m 올라가구 있슈.
이제 528m루 가야쥬.
힘은 들어두 기분은 좋아유.^^
528m 왔슈.
구룡산 정상을 향해 발 푹푹 빠지며 내려가다 뒤쳐진 나를 기다려주네요.
정상인게뷰.
힘들어 잠깐 실례허것슈.
쩍벌남 지대루 한번 해봣슈~ㅋㅋ
증명사진 즘 찍구유~~~
이제 주차장으루 내려가야는디 저렇게 미끄러워 어쩐대유?
눈 쌓인 게 장난이 아니랑께요.
미끄러지기두 숱하게 미끄러졌시유.
증말 장난이 아니었당께요.;;;
내려가는 골짜기 경치는 보기 좋았습니다.^^
눈쌓인 겨울산을 제대루 댕겨온당께요.
겨우겨우 다시 위락지구 내려와씨유.
주차장에는 요런 것두 만들어 놨네유.^^
보은장에 왔는데 오늘이 장날이 아니라네요. 내일로 바뀌었데요.ㅜㅜ
모범택시 아자씨가 일루 가라구 해서 양평해장국에 점심 먹으루 왔슈.
보은서 안남 가다가 경치가 하두 좋아 차세우구 찍었시유.
안남 왔슈.^^
오줌 누타 말구 이라구 있슈~ㅋㅋ
옥천장에 왔슈. 여긴 제대루 장이 섰네유.
주자십회 걸려있는 순대집에서 한잔 했쥬. 술먹구 후회할 짓 하지 마라는 걸 술집에 걸어놔두 되능거유?
대전 와서는 판암역에서 내려 지하철 타구 각자 집으루 빠이빠이 했슈.
서대전사거리역에서 내렸더니 메타쎄콰이야가 이렇게 멋지네요.ㅎㅎ
첫댓글 이원님 수고^^
사진도 멘트도 멋져유...
감상 잘 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