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우리가 거기서 그렇게 만날줄 우째 알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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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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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되어서 장보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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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도 배가 이제 제법 부르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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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어. 그래도 끄떡않고 물건싣고, 애 태우고 해서 바구니 잘도 밀고 다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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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딸 정말 예쁘더라. 음~~~ 기대 이상이였어.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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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못봐서 좀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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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늘 여기서 주고받아서 그런지 오랫만에 만나는게 아니라 자주 만나 수다떨던 사이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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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이 결혼식때 보곤 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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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연수받느라 더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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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더운데 수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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