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드라이빙의 계절, 가을을 위한 준비

[캠핑사랑]

안녕하세요.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입니다. 

이제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시원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씨처럼 시원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계절입니다. 또한 떠나기도 좋은 시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떠나면 되는 걸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은 꽤 많지만 상대적으로 온도가 극단적이지 않은 가을철은 특별한 차량 관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대로 그리고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이런 준비들이 필요합니다. 

제일 고생한 냉각수의 점검과 보충

뜨거운 여름에도 우리들의 자동차는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특이 올해처럼 높은 온도에서 주행을 했던 자동차에서 가장 고생했을 부분은 냉각 계통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냉각수가 가장 힘이 들었을 겁니다. 열과 싸우는 엔진의 최전방 수비수였으니까요. 주행중 자동차의 열을 식혀줄 수 있는 방법은 냉각수의 원활한 냉각 작용과 함께 엔진오일, 그리고 주행중 라디에이터그릴을 통해 들어오는 바랍입니다. 물론 이 바람은 엔진 주변을 돌아 냉각 작용을 마치고 뜨거워진 냉각수를 식혀주는 라디에이터를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올해의 경우 최악으로 더웠으니 냉각수를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냉각수 리저브 탱크를 열어 내부에 불순물이 있지는 않은지, 냉각수의 색이 변하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합니다. 만약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냉각수의 양이 MIN 보다 아래쪽에 있다면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카센터에 방문해 보충을 부동액과 수돗물의 비율을 맞춰 보충하면 되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수돗물 - 실제로 정비소에서도 부동액에 일정 비율의 수돗물을 더해 넣습니다 - 수돗물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증류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미네랄 성분이 섞여 있는 생수는 안 됩니다. 이 미네랄 성분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를 비롯한 냉각 계통의 부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냉각수=부동액 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부동액 100%로 채워야 한다는 잘못된 상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액은 말 그대로 액체가 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냉각 효율이 가장 좋은 것은 물입니다. 즉 부동액의 역할은 물이 얼어 생기는 문제(동파)를 막기 위해 넣어주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보통은 5:5의 비율입니다. 아주 추운 곳에서는 겨울철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부동액 100%로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 냉각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고생한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냉각수와 함께 엔진 내부의 다양한 부분의 냉각 작용을 담당하고 있죠. 물론 냉각 작용 뿐 아니라 각 구성품이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마찰력을 감소시키고, 엔진 내부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청정의 역할을 하며, 냉각의 역할과 함께 엔진 내부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청의 역할, 엔진 내부 곳곳에 집중된 압력을 엔진오일 전체에 분산시켜 엔진의 특정 부위에 하중이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응력을 분산 시키는 역할,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밀봉의 역할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점점이 필요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엔진 옆의 노란색 (차에 따라 다른 색일 수도 있습니다) 고리를 뽑아 F(Full)과 L(Low) 사이에 묻어 있는 엔진 오일의 높이로 얼만큼 오일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표시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고 L 아래쪽에 찍혀 있다면 보충을 해주면 되겠죠. 보충은 엔진 위쪽의 주입구를 열고 엔진 오일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참. 차종에 따라서는 F나 L이 아니라 그냥 점이나 구멍으로만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엔진 오일의 보충이 필요한 경우 원래 규정된 용량 이상을 넣으면 오히려 엔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남용을 하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과 똑같죠. 엔진 오일량을 수시로 봐가면서 최저와 최대 사이에 위치하도록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하게 주입된 엔진오일은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 과하게 주입된 엔진오일이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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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연비 살리며 달리기

사실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서 연비가 높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켜지 않으니 엔진의 부하도 그만큼 줄어 연비는 더 올라가겠죠. 사실 연비를 올리는 것은 트렁크를 비워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것부터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엔진 보호 효과는 그대로지만, 유막이 더 얇게 형성되어, 엔진이 움직일 때 생기는 저항성을 줄인 엔진오일이 있습니다. 당연히 엔진 내부의 부품들은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움직이고 그만큼 적은 연료를 소모합니다. 또한 운전자는 반복해서 액셀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특징을 가진 모튤의 6100은 자동차의 종류와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엔진오일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 연비를 올려주는 엔진오일?

[BY 모튤코리아] 안녕하세요.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입니다.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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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비 때문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때마침 교환주기가 도래한 차량이라면 이런 것도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당연히 연비 향상의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교환주기가 한참이나 남아 있는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은 분명 낭비인데다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까요. 아. 그리고 연비를 떨어뜨리는 것들은 또 있습니다. 바로 오래된 배터리나 디젤차에 달려 있는 DPF - 오염물질을 거르기 위한 - 때문입니다. 이 부분도 꼼꼼히 챙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 배터리와 DPF가 연비를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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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타이어의 공기압

흔히 여름철에는 공기가 팽창을 하니 타이어 공기압을 조금 줄여 놓은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제 선선한 계절이 되었으니 다시 공기압을 보충하란 이야기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여름철에 공기가 팽창을 하니 평소보다 공기압을 낮춰서 넣으란 것은 흔히 알려진 상식인 동시에 잘못된 상식입니다. 정답은 계절과 상관 없이 정적치 보다 조금 높게 유지하는 것이 연비와 제동력, 주행 성능과 소음 등 모든 면에서 더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맞지만, 권장 공기압은 이런 상황을 모두 감안한 숫자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매일 타이어 점검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여름이라고 해서 타이어 공기압을 늘려야 한다기 보다는 계절에 상관없이 타이어 공기압은 권장된 공기압보다 약간(5~10%) 더 높게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드라이빙의 계절을 맞아 미리 챙겨둬야 할 것을 꼽아 봤습니다. 물론 꼭 이런 것들을 챙기지 않고 달려도 큰 문제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달리는 것보다 자동차에 대한 걱정 없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모튤코리아 공식포스트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모튤코리아 공식 블로그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676972&memberNo=3575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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