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손을 잡으라 / 임춘성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손을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그대를 위해서.
첫댓글 오늘 어버이날...이런 날은 공연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파....팔자 좋아 보이는 노인네를 보면 울엄마 불쌍해서 해지고 ..티비에 보이는 무의탁 독거노인 보면...그래도 또 엄마 생각나서 ...에고에고...이래저래 사람꼴 안나지...
어제 병원에 계신 시어머니 찾아 뵙고 친정에 들러 하루 자고 왔네... 처음으로 카네이션 사들고, 용돈이나 쬐금 드리고 한 번도 어머니날 꽃을 달아 드리지 않았는데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아버지는 기회를 영원히 놓쳤지. 아버지, 죄송합니다... 늙으신 부모님 생각은 늘 가슴 아파져...
어머님이 병원에 계시는구나 힘들겠다...우리 어머니도 지난 토요일에 퇴원하셨는데 나를 보더니 손잡고 막우시면서....에미야 또 못죽고 살아 났다....그러시는데...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어....
첫댓글 오늘 어버이날...이런 날은 공연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파....팔자 좋아 보이는 노인네를 보면 울엄마 불쌍해서
해지고 ..티비에 보이는 무의탁 독거노인 보면...그래도 또 엄마 생각나서 ...에고에고...이래저래 사람꼴 안나지...
어제 병원에 계신 시어머니 찾아 뵙고 친정에 들러 하루 자고 왔네... 처음으로 카네이션 사들고, 용돈이나 쬐금 드리고 한 번도 어머니날 꽃을 달아 드리지 않았는데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아버지는 기회를 영원히 놓쳤지. 아버지, 죄송합니다... 늙으신 부모님 생각은 늘 가슴 아파져...
어머님이 병원에 계시는구나 힘들겠다...우리 어머니도 지난 토요일에 퇴원하셨는데 나를 보더니 손잡고 막우시면서....에미야 또 못죽고 살아 났다....그러시는데...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