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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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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피사리 / 오사리잡놈
지현♡4 추천 0 조회 694 08.08.15 17: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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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6 21:24

    첫댓글 '오사리 잡놈'의 다른 어원: 잡놈이라면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지, 협잡(狹雜)의 잡자를 얹은 것이니까 짐작(斟酌)이 가겠는데 그중에도 지저분한 잡놈이 오사리 잡놈이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은 생활화돼 있지만, 조수가 가득 깊이 들어오는 것이 초하루 보름의 사리 때고, 아주 조금 들어오다 마는 것이 그 중간의 조금이다. 새우는 사리 때 건져서 젓을 담그는데, 유월 사리 때 것은 순 새우로만 되어 있어 육젓은 품질이 좋다. 그런데 오월 사리의 것은 밴댕이 꼴뚜기 별의별 것이 다 섞여서 들어온다. 그래서 오사리 잡것이 다 섞였다고 하는 것이다.

  • 08.08.16 21:26

    고전문학 하시는 이훈종 샘의 견해인데 국립국어원 자료에 있는 걸 보니 이게 더 신빙성이 있는 건 아닐까? 더 그럴 듯하기도 하다.^^ 아마도 '오사리'는 '오사리'대로, '오색'은 '오색'대로 따로 존재한 말이 아닐까... 소리가 그리 비슷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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