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막3:1~5/신56P][제목]내 손을 펴라 [선교헌신예배]
33살에[미국]에서 최고의 전문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신경외과 주임의사가 된 흑인이 있었다.그의 이름은[벤 카슨]그는 1987년 뒤통수가 맞붙은 쌍둥이를[장장 22시간]에 걸친[사투]끝에 분리하는데 성공,[기적의 손]이란 찬사를 듣게 되었다.후에 그는 [선물받은 손]이란 자서전적인 책에서[오늘의 내가 된 것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역사 하셨기 때문이다.나의 손은 하나님의 선물이니 그분 것이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사람은 그 생각과 행동을 손으로 나타내며 살아갑니다.
손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위대한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손]은 인격을 나타냅니다.어떤 일에 능한 사람을 보고[선수]라 합니다.[선수]라는 말은[뽑혀진 손]이라는 뜻입니다.[일]을 도와주는 사람을[조수]라고 합니다.무슨 일이든지 내 마음대로 될 때는 내 수중에 있다고 합니다.손으로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직업이요,사명이요,인격입니다.손에는 민감하고 예리한 감각신경이 거미줄처럼 퍼져있기에 우리는 손으로 온도를 알며 부드럽고 딱딱함을 구별합니다.[맹인]이 점자를 읽는 것을 보면 손의 감각이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잠12:14절=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사람은 자신의 손이 심은 대로 거두며 손이 행한 대로 보응을 받습니다.그러므로[손]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시며 그 일을 축복하십니다.우리는 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사랑하는 성도여러분!하나님이 쓰시는 손,복 받을 손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한편[손이 마른 자=불구원자]를 고쳐주신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회당에서 한편 손 마른 사람을 보시고 고쳐주시려 하실 때, 그 자리에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이 병자를 고쳐 주시는지 안 고쳐주시는지 그 거동을 살피면서 송사할 조건을 찾는 바리새인들도 있었습니다.당시 유대의 규칙에는 안식일에 병자라도 당장 죽을 사람이 아니면 그 날에도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손 마른 자]를 향하여[일어서라]하시고[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이 어느 것이 옳으냐]고 질문하시니 사람들은 잠잠할 뿐이었습니다.그때[주님께서 한편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 때 그 손이 회복되었던 것]입니다.[내밀라]는 뜻은[네 손을 펴라]는 말씀입니다.[순종]하니 이전처럼 성하여 진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여기서 주님께서 안식일에 행하신
사역을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바리새인의 그릇된 신앙을 시정하셨고,손 마른 사람의 손을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손이 고쳐지기를 원하십니다.물론 육신적으로는 불구의 손이 아닐지라도 주님께서 보실 때 부정한 손,죄 짓던 손이 하나님의 자녀의 손,성한 손,거룩한 손으로 고쳐져야 합니다.인간은 범죄하는데 손을 사용했습니다.아담과 하와는 손으로 선악과를 땄으며,가인은 손으로 아벨을 죽였습니다.그 손은 살인자의 손이요 피가 묻은 손입니다.[사59:1~3절=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함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서 듣지 못하심이 아니라 오직 저희 죄악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않으
시게 함이니 이는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라고 했습니다.[애3:40~41절=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는 말씀이 있습니다.손을 들어야 한다는 말은 손이 한 일을 회개해야 한다는 말
입니다.우리 손이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을 회개해야 함을 말합니다.[약4:8절=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하셨습니다.이[병든 손,마땅히 해야 할일을 하지않는 오그라진 손,병든 손을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이 치료되면 주님의 은혜와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 회복됩니다.첫 사랑을 회복하게 됩니다.주의 의로운 병기로 회복되는 줄로 믿습니다.이 시간 우리 성도들의 손이 치료 받으시는 능력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우리는 선한 일과 구제의 손을 펴야 합니다.
[잠3:27절=네 손이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라고 했습니다.예수님은[마6장에서 구제할 때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은 손은 봉사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손을 펴서 선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선을 베풀거나 자비를 베풀지 못하는 오그라진 손을 가졌습니다.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보면 여리고 도상에서 강도를 만나 신음하는 자를 만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제사장이나 레위인의 손은 강만난 자에게 자비의 손길을 펼 수 없는 병든 손이었습니다.자비를 요청하는 자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사마리아인은 신음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서 손을 펴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치료하였습니다.이 손은 사랑의 손입니다.사랑하는 성도여러분!지금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던 섬김과 겸손의 손, 병든 자를 고치시며 낫게 하시던 치유의 손,굶주린 자에게 빵을 주시던 능력의 손,감람산에서 인류를 위해 기도하신 손,말고의 귀를 만져서 낫게 하시던 사랑의 손,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피 흘리신 손,이 손을 주님께서 성도에게 물려 주셨습니다.선한 일을 위해 쓰시던 주님의 손을 교회가 물려 받았습니다.이제[주님의 손]을 가지고[주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2차 대전 후 독일의 어느 조그마한 마을 교회가 포탄에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교회를 재건하게 되었고 현관앞에 있는 예수님의 동상은 손이 떨어졌습니다.성도들이 다시 잘 만들자고 건의 했습니다.그런데 목사님은 기도하는 가운데 다른 부분은 다 고치지만 부러진 손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동상 아래에 이렇게 새겨 놓았답니다. [이 동상의 예수님은 손이 없으십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손을 가지고 계십니다!그렇습니다.주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통하여 일하십니다.우리는 예수님의 손이 되어야 합니다.우리의 손은 받는 손이 아니라 주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받으려는 손은 오그라진 손이요 주는 손은 펴진 손입니다.우리는 예수님의 손이 되어 일해야만 합니다.오늘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일하는 손을 펴시기를 주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우리는 서로 화해의 손을 펴야 합니다.
[성경]은[화해]에 대해 특별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예물을 가지고 제단에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목하라고 했습니다.인간과 불화한 가운데 있으면서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예수님처럼 화해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화해]는 그냥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용납의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인도주의자]였던[도스토예프스키]는 자기가 인류를 사랑한다는 박애정신을 생각하면 무지개 같아서 인류를 위해서라면 열번이라도 죽을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사람과는 단 하루도 같이 살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크롬웰]은 한때 영국에서 매국노이고 위선자라고 해서 시체까지도 형벌을 받을 정도로 가혹한 냉대를 받았습니다.그러나[토마스 카알라일]이 크롬웰의 전기를 쓰면서[크롬웰]
은 200년만에 다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고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서 그 명예를 회복할 수가 있었습니다.우리는 사람의 배후를 전부 다 알고 사랑을 하지는 않습니다.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미화시켜서 사랑하는 것입니다.[소문난 사람들/유명한 사람들/성자들/자서전을 쓴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이 미화시켜서 만든 것입니다.
누가 말하기를 자서전의 99퍼센트는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사람의 마음을 우리는 다 모릅니다.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다 알면서 일곱번 속아주고 열번 속아주는 것입니다.저 사람이 나를 속이는 것을 알면서도 용서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그것이 기독교의 사랑인 것입니다.하나님의 자녀는 화평케 하는 자,즉 평화를 만드는 자입니다.[손을 잡았다]는 것은 막힌 담을 헐고 화해한다는 말입니다.손을 내밀고 용서하고 화해할수 있는 자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예수님의 마음/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우리 주님의 손은 막힌 담을 허물어 버리신 손입니다.
불신의 벽을 허신 손입니다. 화해의 손이 마른 성도가 계십니까?속히 회복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우리는 전도하는 손을 펴야 합니다.
[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있다면 형제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겔3:18절=우리가 악인에게 전도하지 않으면 악인은 자기 죄악중에 죽으려니와 하나님께서 그 피값을 우리의 손에서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복음을 주지 못하는 오그라진 손이 참으로 많습니다.이처럼 전도하지 못하는 손에는 무서운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 교회에 1년에 100명 이상 전도하는 연세 많으신 권사님이 계셨습니다.권사님은 전도를 계획하면 마을을 돌아다니시면서 전도 대상자를 먼저 찾습니다.찾으면 그를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고 때로는 금식기도도 합니다.그리고 그 가정으로 전도하러 가십니 다.한번은 전도 대상자를 결정하여 놓고 오랜 시간을 기도한 후 그 가정을 찾아갔습니다.계십니까?저는 00교회에서 왔습니다.예수믿고 천당갑시다!권사님의 전도내용은 간단하였습니다.그런데 그 집주인의 대답도 간단하였습니다.우리는 교회에 안가요!그때 권사님은 아주 평온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아!그래요!안녕히 계십시오!하고 돌아왔습니다.한 주간 뒤에 그 집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계십니까?예수믿고 천당갑시다.그 집주인은 첫 번째보다 약간 언성이 높았습니다.교회 안간다는데 왜 왔어?그때도 권사님은 아주 기쁘게 아!그래요.안녕히 계십시오!하고 절을 하면서 물러나왔습니다.권사님은 계속해서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그리고 그 다음 주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계십니까?예수 믿고 천당갑시다.그때 안에서 주인이 나오더니 저 할마씨!교회 안간다는데 왜 또왔어!하면서 그리고 권사님의 얼굴에 침을 뱉았습니다.그때 권사님은 아주 기쁜 얼굴로 아!그래요!하면서 친절히 절을 하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서 돌아왔습니다.돌아오면서 생각하니 권사님은 너무 기뻤습니다.주님도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셨는데 내가 침 뱉음을 당하다니 너무 기뻤습니다.권사님은 계속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그 다음 주일 네 번째 그 집을 또 방문하였습니다.계십니까?예수믿고 천당갑시다.주인이 나와보니 지난 주일 자기가 얼굴에 침을 뱉은 그 권사님이었습니다.그때 그 집주인은 침을 뱉아도 찾아오는 그 권사님에게[지난번 일이 죄송해서 나 오늘 한번만 교회에 가 줄테니 다시는 오지 마시오.아 그러지요!권사님은 이미 기도를 많이 해 둔 상태라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그날 그 사람은 목사님의 설교에 크게 감동
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고 또 동료들을 전도하여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무인불승(無忍不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내가 없으면 승리도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이 말을 생각하고 용기를 가지고 많은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인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손은 형제들을 예수님에게로 인도하는 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이웃을 인도하는 손은 천사의 손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전파하는 사도가 됩니다. 마음의 상처 입은 자를 위로하고 낮은 자를 높여주고 우는 자와 같이 울고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하고복된 손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