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다도해 …'환상의 샷'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한국에서 경험하는 "페블비치"
7월초 그랜드 오픈
리아스식 해안과 그림완성 ..국내 첫 시 사이드 코스
'땅끝 마을'로 유명한 전남 해남지역에 미국 페블비치의 감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본격 시사이드 골프장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오는 7월초에 그랜드 오픈 한다.
"자연이 선사한 예술품"이라고 일컫는 '한국의 페블비치'를 표방하며 (주)보성건설(회장 이기승)이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일원 해안부지에 회원제 18홀과 퍼블릭코스 9홀등 총 27홀 규모로 완공했다.
넓은 바다와 어우러져 펼쳐진 그림 같은 녹색 그린, 깨끗하게 보존된 청명한 자연경관 속에 서남해안의 특유의 리아스식 해안의 자연그대로의 굴곡과 ,잔잔한 바다 넘어 전설처럼 펼쳐진 다도해 섬들의 오묘한 배치가 한 폭의 명화를 연상케 하는 '천혜의 비경'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국내최초로 탄생한 시 사이드 골프장이다.
대한민국 땅끝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일원에 자리잡은 파인비치(Pinebeach)는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파인(Pine)코스와 비치(Beach)코스로 구성된 18홀 파 72코스로서 7373야드 전장을 가진 국내최초로 바닷가에 연해서 만들어진 코스로서 미국의 게리로저와 데이비드 데일이 일생일대의 야심작이다.
바다를 완벽하게 접안한 해안위에 드넓게 펼쳐진 골프코스, 세계의 자연에서만 누렸던 그 명예로운 라운드가 이제 대한민국 땅끝 해남에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골프를 치면서 그저 바다가 멀리 바라보이는 일종의 '시 사이드 코스'가 아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바로 옆에서 파도가 넘실대고, 거센 바람을 이겨내며 바다를 건너 그린을 향해 샷을 해야 하는 그야말로 정통 '비치코스'다. 바로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마을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에 자리 잡은 파인비치골프장(파72ㆍ7323야드)이다.
이 파인비치 골프장은 '바다와의 전쟁'이다. 회원제(비치ㆍ파인코스) 18홀 가운데 절반인 9개 홀이 해안에 직접 맞닿아 라운드 내내 탄성을 자아낼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파인코스는 소나무와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으나 3개 홀은 시 사이드 홀이 특징이다. 특히 8번홀 파3의 189미터는 하향 경사홀로서 그린 뒤가 막바로 바다여서 철석거리는 파도소리가 석양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비치코스는 말 그대로 코스가 바다를 끼고도는 홀이 대부분이어 드라마틱한 장관을 연출한다.
국내의 대부분의 골프장이 산악형 코스이다 보니 골퍼들은 비슷한 환경속에 라운드를 하다가 이곳 바다를 연해있는 시사이드 코스에 오면 지금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보지못한 다이나믹하고 차별화된 천혜의 해안 코스에 골퍼들은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코스는 매홀 마다 다른 주변풍광과 변화감을 맛볼 수 있어 신선하다. 티마크도 시 사이드 골프장을 표출하기 위해서인지 물개가 볼을 물고 하늘을 향해 묘기를 부려 흥미롭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에 바다가 들어선 6번홀(파3ㆍ215m)이 최고의 백미다.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섬을 향해 샷을 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홀은 웬만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드라이버로도 온 그린이 쉽지 않을 정도다.
이 홀을 지나 7번홀(파4ㆍ431m)에서는 다시 바다를 건너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켜야만 한다. 8~ 9번홀 역시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바다가 따라붙는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코스 곳곳에서 제주를 오가는 유람선을 만난다는 것도 이 골프장의 특색이다.
골프장측은 18번홀 아래 요트계류장에서 프랑스의 쌍동선 요트를 띄울 계획이다.
특히 4계절 내내 녹색잔디위에서 플레이를 할수있어 외국에 와서 플레이를 하는 것 처럼 착각을 일으킨다. 국내에도 이런 세계적 명코스가 탄생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랑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미국의 페블비치나 샌앤드류스 골프장이 세계의 골퍼들을 불러들이듯이 앞으로 중국,일본,동남아의 여러 국가들의 골퍼들이 이 골프장의 진면목과 아름다운 코스를 감상하러 대량으로 올 것이 틀림없어 외화벌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