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색소폰 연주자의 피스여행기.
***************************************************************************************************
약간은 조심스럽습니다...^^
예전처럼 손가락 가는데로 쓰기가 여간 어렵네요...
써놓고도 몇번 다시 읽어보게 되구요... 원래 조심스러운 성격이 아닌데...ㅋ~
제가 사용해본 피스들의 음색을 적어보려 합니다...
악기나 피스의 음색은 개인의 성향이 강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것은 접해보지 못한 피스를 선택하고자 하시는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해서 입니다...
만약 제가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도 그건 저의 개인 취향이고...
중요한 것은 어떤 음색이냐 정도라고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중요한 것은 악기와의 조합도 중요하단 겁니다...
어떤 악기와는 정말 끝내주는 피스가 어떤 악기와는 영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용~
1. 셀마 E호 하드러버
저의 메인피스입니다...^^
색소폰을 처음 배울때 이 피스로 시작했습니다...
김성하선생님께서 그냥 주시기도 했고...
많은 선배님들께서 이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시절에는 음색이고 뭐고 없었습니다... 그냥 소리나는구나~ 정도였죠...^^
그후 참으로 많은 피스를 여행해 보았지만...
셀마!!! 정말 색소폰 다운 이쁜 음색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것은 정말 오래된 것인데요...
이상하게 셀마특유의 답답함이 없는 특이한 피스이네요...
이런피스를 구하면 정말 "심봤다" 소리 절로 나옵니다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주변의 많은 분들이 직접 불어보고... 또는 들어보고 인정했습니다...^^
여하튼 셀마는 따뜻하고 이쁜 음색의 표준입니다...
셀마e호를 초보만 부는 피스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피스입니다...^^
2. 에본느 7호 메탈
이것은 중국제 메탈피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호기심으로... 싼맛에 중국제 피스를 사용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싼맛에 몇가지 중국제 피스를 불어봤습니다...
어떤것은 피스에서 녹냄새가 나서 역겨웠던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정리해 버렸지만... 나중에 또한번 구해봤죠... 역시 녹냄새...
그래서 또 정리...
음색으로만 따지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탈의 시원함도 느껴지고
음색도 좋습니다... 왠지 싸니까... 별로인것 같이 스스로 느낄 뿐이죠...
단점이 있습니다... 야나기사와처럼 깨끗하고 시원한 이쁜음색은 아닙니다...
약간 메탈의 성격은 가지고 있지만 왠지 시원함은 덜합니다...
이번에 다시 구하게된 에본느는 녹샘새가 나지 않네요...^^
그래서 정리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 품에 두기로 했습니다...
심심할때 한번씩 불어볼라구요...
중국제 피스도 피스여행중에 한번 불어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야나기사와 6호 메탈
이제껏 그토록 많은 피스를 여행해 왔지만...
겉멋만 들어서... 야나기가 메탈입문용 피스라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는...
절대 야나기사와는 구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ㅎ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얼마전에 김상용선생님을 뵙고는 거기서 불어보고 뿅~
너무 좋다고 하자 그냥 불어보라고 주시네요...
나중에 맘에 들면 돈 보내라면서...ㅎㅎㅎ
한 일주일 고민하다가 구입해 버렸습니다...
제가 불기엔 오프닝이 약간 약한것은 사실이어서
조만간 7호로 바꿀까 생각중이긴 하지만...
음색은 설명이 가능하기에 알려드립니다...^^
한마디로 불기 편하고... 음색은 깨끗하고... 시원하며... 아주 이쁜음색입니다...
쭉 차고 올라가는 것에는 약합니다...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점보자바 같이 쭉쭉 뻗는 것엔 약함니다...
하지만 깨끗하고 이쁜음색만으로도 단점이 뭍혀질 정도로 매력적임은 사실이네요...
제 생각에 소프에는 아주 좋은 피스로 생각됩니다...^^
4. 비츨러 커스텀 6호 메탈
셀마F호 정도 소화하실수 있는분께 딱 좋은 호수입니다...
첨엔 ARB 7호 불었다가 얼마 않있어 포기해 버렸습니다...ㅋㅋㅋ
음색은 강함과 시원함... 깨끗하게 쭉쭉 뻗습니다... 청량감을 느끼게 되죠...
표현력이 아주 좋구요... 악기가 터질듯한 음색도 가능합니다...
고음역에서도 찌그러짐이 없습니다...
자신의 주력에 따라 진가를 발휘하는 대표적인 피스 입니다...
초보에게 초보의 음색을... 고수에겐 고수다운 음색을...
잘 부는 분의 연주를 들으면 거의 기절할 정도 입니다...
들어본 사람만 느끼는 거지만요...ㅎㅎㅎ
그래서 이 피스는 참 많이도 사고 팔고 한 대표적인 피스입니다...^^
피스여행하시는 분은 꼭 한번이라도 불어봐야할 피스입니다...
5. 비츨러 벨라이트 6호 메탈
위의 커스텀과 비교할때 벨라이트는 비교적 따뜻함니다...
비교적 따뜻할 뿐... 비츨러는 비츨러입니다...
커스텀의 날카로움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벨라이트가 딱이죠
저도 커스텀을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벨라이트로 바꿔서 구해봤습니다...
6. 듀코프 D7호 메탈
듀코프를 얘기할 때는 마이애미플로리다를 빼놓을수가 없네요...^^
마이애미는 상태 좋은거 구하기 무지 어렵습니다...
대신 잘만 구하면 천의피스입니다...
절대 다시 팔지 마세요... 무조건 후회합니다.. 저처럼요...ㅠㅠ
듀코프의 매력은 불어본 사람은 잘 알겁니다... 울림좋고... 음색 죽이고...
비츨러가 깨끗하게 쭉쭉뻗는 매력이 있다하면 듀코프는 찰지게 뻗는 음색입니다...
듣는 사람이 매료되는 음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점은 고음역에서 비츨러처럼 뻗어주지 못하고 찌그러짐이 있다는 거죠...
고수들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찌그러짐은 인정하더라구요...^^
대신 마이애미는 찌그러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이애미...마이애미... 하는거죠
이것도 피스여행에는 빼놓을수 없는 피스... 추천합니다...^^
7. 폰졸 일반 75호 하드러버
이 피스는 셀마E호정도으 오프닝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죠
우연히 불어보고 정말 뿅~! 음색은 쫀득거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지르는 것도 좋아하지만 아주 여린음을 맛갈스럽게 내는것도 좋아합니다... 바로 맛깔스러움이 있는 피스입니다...
이 피스 갖고계신분들 세분정도 만났었는데 그중에 어느 한분도 팔생각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만큼 좋다는 의미겠죠?
그렇다고 여린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점보자바 사촌쯤 되게 쏘아주기도 합니다...
단점은 리드를 가립니다... 제가 제일 즐겨하는 리드가 반도렌 자바 2호반인데...
이 피스는 피브라셀이나 리코째즈 셀렉트 같이 잘 울리는 리드가 어울립니다...
저도 엊그제 우연히 우리동호회 총무님(누군지 얘기하면 모르는사람 없음)께 구했습니다...
반도렌 리드를 끼우고 매우 답답해서 고민했었는데 피브라셀 끼우고 뿅~11
확실히 피스여행에는 리드여행이 동반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8. BAMBOO 7호 대나무
메이어 7호와 동일하고... 셀마F호쯤 되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이번에 야마하62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같이 구한 피스인데요...
참 여러가지가 특이한 피스입니다... 재료부터가 대나무라니...^^
피스가 도착하기 까지 얼마나 궁금했는지 모릅니다...
피스가 도착하고 불어봤는데... 제가 예상했던 음색이 아닙니다...
하드러버도 아니고 메탈도 아니고...
역시 재료가 특이한 대나무 이다보니... 음색도 다르더라구요...
뭐 비슷은 합니다... 뭐든 소리는 나니까요...ㅎㅎㅎ
무엇보다 앙부쉬르는 맘에 쏙드네요... 첨부터 아주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이 피스는 현재 공구를 하고 있어 사용기 올리기가 매우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게 이피스에 대한 사용기를 부탁하신 분들이 계셔서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느낌을 느낌대로... 첫느낌부터 현재 느낌까지...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BAMBOO 피스...따뜻함이 베이스에 깔려있습니다...
꼭 목단(나무)피스의 따뜻한 음색이 섞여 있는듯... 하지만 따뜻함은 10%...
하드러버피스보다는 시원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원함도 10%...
단단함도 있네요... 꼭 유진루소의 단단함... 하지만 이것도 10%...
이쁜음색도 있네요... 하지만 이쁜 음색으로는 셀마나 야나기가 최고... 이것도 10%...
쫀득함도 있지만... 이것도 폰졸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10%...
뭐라고 특징지을만한 것이 없고... 딱히 튀는점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처음엔 가히 실망했습니다... 비싼피스인데다가... 많은 뮤지션의 검증이 된 피스라는데 뭐가 이리 특징이 없단 말인가...
어떤 피스하고 비교해도 1등자리는 뺏길만한 피스가 아니던가...
첨엔 후회 엄청했습니다...
대나무 피스의 사용기를 올려달라는 몇몇분의 부탁을 받은 상태여서...
첫날은 고민만 엄청 되더라구요...ㅎㅎㅎ
그분들은 저의 사용기를 참고해서 구입유무를 결정하신다는데...
여간 부담이 되는게 아닙니다...
아마 이런경험 하신분들은 제 감정이 어떨찌 아시겠죠...
ㅎㅎㅎ... 하지만 사용기를 올렸습니다...
왜냐구요... 좋은점을 발견했으니까요...
이 피스는 한마디로 어디에도 어울리는 그런 음색을 갖고 있었던 겁니다...
특히 째즈틱한 음색으로는 정말 좋네요...
엊그저께 피스 사용기의 최고봉 이철규님을 만나뵈었습니다...
불어보라고 했는데... 그분도 역시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다 하시데요...
아마 저의 첫느낌과 비슷했을 겁니다...^^
이 피스의 두번째 특징은 자주 손이 간다는 겁니다...
불수록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신기한 피스네요... 매력이 있습니다...^^
리드와 리가춰의 영향도 많이 받네요... 리드를 바꾸면 또다른 음색을 내주네요
여하튼 이피스 이제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피스라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피스는 장점과 단점이 같기에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굳이 장점이라면 피스가 가볍고... 이쁘고... 불기쉽고...
단점이라면... 대나무라 혹시 쪼개지지 않을까... 습기때문에 썩지 않을까...
피스여행중이시라면 한번 불어볼만한 피스라 여겨집니다... 추천~
9. 점보자바 A45 하드러버
이것은 제가 첨불었을때 화들짝 놀란 피스입니다...
뭐가 이리도 쏘냐... 흐메 스트레스 쫙 풀리구만...^^
그리고는 얼마 않가서 팔아버렸습니다...ㅎㅎㅎ 감당이 불가해서...ㅋㅋㅋ
그리고 또 생각나서 사고... 또 팔고... 또사고...
정말 이 피스 때문에 많이 손해 봤습니다...에고~
그런데 불수록 매력이 넘치는 피스입니다... 지금 제 수중에 없는데...
아마도 조만간 또 구할꺼 같습니다... 이번에 구하면 제발 또 팔지 않기를~
음색 칼칼하게 무지 쏩니다... 표현력도 좋습니다...
애절한 가요에 아주 잘 어울릴듯 합니다... 완전히 클라이막스용 피스이죠...^^
10. 점보자바 A55 하드러버
위의 A45보다 표현력이 더 좋습니다...
오프닝이 큰 관계로 초보님들은 어려움이 많을겁니다...
제게도 손쉬운 피스는 아닙니다...
다만 컨츄롤만 잘 하면 정말 정말 최고의 피스가 될수 있습니다...
ART!!! ... 예술입죠...ㅎㅎㅎ
어떤분은 75와 별차이 없다던데... 저는 75호 불어보고 바로 기절...^^
55도 약간 벅찬데 75는 정말 힘들데요... 약간의 차이인데...
여하튼 피스여행 하시는분들께 최고의 도전이 될 피스중 하나일 겁니다...
칼칼함... 시원함... 묵직함... 부드러움까지 가능한...
단점은 초보자가 컨트롤하기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11. 찰스베이 7호 메탈
이 피스는 소유한 적은 없고 기회될 때마다 불어본 정도 입니다...
이 피스도 중용을 지키는 피스입니다... 비츨러나 점보자바처럼 쏘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가의 피스입니다...
음색이 고급스럽다고 밖에 설명하기 힘드네요... 오래 불어본적도 없으니까요...
이해해 주이소... 참... 이것은 이철규님께서 자세히 사용기 올려놓았으니까 그것으로 대체해야 겠습니다...
12. 클라우드레키 6*3호 하드러버
하드러버중 묵직하고 시원함의 대명사 입니다... 이피스 불어보면 누구든 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매니아층이 있는 피스로 프로분들도 많이 애용하는 피스입니다... 특히 라이브 같이 공연하시는 분들은 시원하게 쫙 뻗으면서도 뭔가 가볍지 않은 음색이 좋아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피스입니다...
13. 클라우드레키 브라스 7호 메탈
휴~ 이피스는 가끔 생각이 납니다... 너무 매력적인 음색이었는데...
악기 업그레이드 하면서 정리한 피스입니다...
메탈피스이면서도 하드러버리가춰가 맞는 특이한 피스죠...
무게도 엄청 무겁고... 생김새도 기관총 처럼 움푹움푹 파였고...
모양이나 음색이나 너무 좋았는데...
음색은 엄청 쏨니다... 하지만... 알티시모도 쉽게 납니다...
플래젤럿도 쉽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음색에 성깔도 있지만 부드러움도 있고...
불기도 쉬운 아주 좋은 피스였던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단점은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가 조금 힘이듭니다...
14. 조디째즈 7호 하드러버
이것은 저와는 않맞는 대표적인 피스이기에 설명을 생략합니다...
피스의 음색이란 순전히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기에
저와 않맞는 피스를 설명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피스도 정말 많은 매니아 층을 갖고 있는 유명한 피스 입니다...
다만 저는 사용기를 올리지 않습니다... 죄송
15. 찰스베이 105호 하드러버(빈티지)
정말 좋은피스입니다... 불기 쉽고... 불때 느낌도 통통튀는듯한 느낌입니다...
음색은 밝고 매혹적인 음색이며... 불기도 너무 쉬워서 누구든 불어보면 뿅~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가의 빈티지 피스입니다...
16. 쥴리어스 7* 하드러버(ESM JAZZ와 동일)
깨끗하게 뻗어주는 피스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시원함이 있습니다...
가격대비 음색이 뛰어난 피스입니다...
칼칼함이 적은 점보자바 쯤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17. 오토링크 7* 메탈
따뜻함니다... 서브톤의 대명사죠...
하지만 생톤에도 구수함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쏘아주는 피스를 좋아하기에 자랑할만한 것이 딱히 없지만...
테너피스로는 정말 좋음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알토피스는 나쁘냐고요?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따뜻함을 추구하는 분께는 아주 좋은 피스입니다.
18. 셀마90-180 하드러버
클래식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스일 겁니다...
정말 물흐르는듯한 부드러움과 이쁜 음색... 빠른 핑거링 등에는 탁월합니다...
저도 이쁜 음색에 매료되어 몇번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중고장터에 보이면 구할까 말까 항상 고민합니다...^^
19. 셀마솔리스트스타일 C** 하드러버
요즘 피스로 E호와 비스므레 합니다... 음색도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솔리스트(빈티지)만 쳐주고 스타일은 별로 않쳐주는 경향이 있어 비교적 값싸게 좋은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피스 입니다...
음색은 솔직히 솔리스트(빈티지)와 별차이 못느꼈습니다...
더더욱이 롱생크와 숏생크의 음색차이는 제 귀로는 구별불능입니다...^^
음색은 쏘지않는 음색중에 최고의 음색이라고 하면 될겁니다...
20. 셀마솔리스트 숏생크 e호
가격이 60만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셀마피스중 제일 비싼 피스죠...
음색은 위와 같으며 아름다운 음색으로는 최고봉이 될겁니다...
21. 셀마슈퍼세션 E호 하드러버
셀마E호 보다 시원하고 딴딴한 음색 입니다... 특히 소프라노피스는 아주 좋습니다... 소프라노의 솔리스트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하네요...^^
22. 폰졸 85호 흑단목(목단 일명 단단한 나무로 만든 피스)
근 1년전에 불어본 피스입니다... 정말 따뜻한 음색입니다...
절대 쏘는 음색을 낼수 없더라구요...ㅎㅎㅎ
대신 포근한 음색으로는 따라올 피스가 없을겁니다... 아~ 그립네요
깊은 저녁시간 이피스로 불면... 눈물이 날 정도로 정감어린 음악이 됩니다...
23. 버그라센 105 2M 메탈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피스입니다... 특히 테너피스는 인기폭발...^^
하지만 알토피스도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관행형님은 이피스가 메인입니다... 테너도 알토도...
따뜻함이 있고... 어느정도 내지를수도 있는 피스네요... 음색도 듣기 좋구요...
칼칼함 보다는 걸걸하다는 표현이 적합할듯 합니다...
24. 메이어 7M
불기가 정말 편한 피스입니다... 그만큼 표현하는 것도 쉽구요... 메이어의 특징인듯 합니다... 음색도 셀마보다는 시원합니다... 특유의 걸걸함이 있구요...
25. 리치콜메이어(5M 이호수 밖에 없음) 하드러버
메이어의 답답함을 많이 없앤 피스로... 전문 연주인들도 많이 애용하는 피스입니다... 홋수는 약한편이지만 의외로 매우 시원한 음색도 내주더라구요...
추천할 만한 피스입니다...
26. 후니메이어 7M
이 피스야 말로 상표만 동일하지 음색은 천차만별 입니다...
한마디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춰주는 맞춤식 피스라고 할까요?
저는 따뜻한 음색을 내주는 피스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좋긴 좋더라구요... 단점이라면 리페이싱 비용이 좀 비쌉니다...
하지만 평생 A/S를 보장해 주고 있으니 가만하면 비싼것도 아니겠죠?
27. 유진류소 하드러버
매우 묵직하고 빵빵한 음색입니다... 최근에 인기가 많아진 피스입니다...
매우 묵직하고 큰 음량때문에 피스여행자들께는 신선한 충격이 될만한 피스입니다...
에구 이것 말고도 많은데... 생각이 않납니다...ㅎㅎㅎ
정말 좋았던 것이 있었는데...
나희진선생님 갖고 계셨던것 중에 정말 좋은것이 있었는데 뭐였더라...
토날린이던가 뭐라고 했는데... 영 생각이 나질 않네요...ㅠㅠ
혹시 선생님 이글 읽으시면 제가 정말 맘에 들어했던 하드러버피스 뭐였는지 알려주세요...^^
이 피스들 외에도 자신의 피스들을 설명해 주시면 이제막 피스여행을 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터... 부탁 드립니다...
대신 연습이 최고라는 리플은 자제해 주세요...^^
피스여행이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 피스여행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결국엔 한 두개의 피스가 종착역이 되겠지만... 지금은 여행을 할 때입니다...
어느 색소폰 연주자의 피스여행기.
******************************************************************************************************
아마추어와 프로 주자를 직접 비교할수는 없지만 피스에대한 관심과 여러가지 피스를 사용하려는 프로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수준의 연주자는 벌써 그가 어떤 피스를 사용하던지 그 피스를 가지고,
본인이 원하는 소리에 가가운 소리를 내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피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만큼 하나의 또는
한두개의 피스만으로 본인이 연주하는 모든 곡을 소화할수 있기 대문 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나의 피스를 오래 사용하여야 본인의 소리가 잘 잡히고 소리가 잘못 되엇을때도 고치기 쉬우며
더욱 중요한것은 자기의 소리가 발전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글은 피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첫댓글 공부많이했습니다..감솨...색나라 성수동호회에도 올려놓을께요
괜찮죠?
네!탱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