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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찾는 국제자매-국제우호협력 도시들 |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중국 연태시 예술가 대표단 방문…교류 다변화 기대 |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대표단이 오는 6일 안산시를 방문한다.
롭킨 이고레비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시장과 바체슬라보비치 시의회 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 방문 대표단은 지난 7월 양 도시 시정부와 의회 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번에 안산시를 방문한다.
안산시와 시의회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사할린주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및 국제우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었다. 방문기간 동안 안산시민의 날 행사, 상록구민의 날 행사 참석, 사할린거주 동포 거주지역인 고향 마을을 방문하는 등 양 도시간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김철민 안산 시장과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체결한 자매결연협약을 중심으로 양 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경제 분야의 상호교류로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 대표단에 이어 안산시와 국제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 연태시의 예술가 대표단이 단원미술제 참가를 위해 5일 안산시를 방문했다. 방문 대표단은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유명한 ‘곤여산 자연보호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가들로 이들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2011 단원미술제’에 50여점의 진품 작품들을 직접 공수하여 3일간 전시회를 갖는다. 또한 방문 기간 동안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경기도 미술관을 방문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예술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들 화가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있는 그대로 호탕한 화법으로 화폭에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전시회 개최로 예술 교류 확대는 물론 전통 산수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와 중국 연태시는 지난 2009년 도시간 우호협력관계를 수립한 이후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호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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