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랑과 기도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난중에 평안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와 감격을 경험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오후, 마을길 산책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옆 마을 사시는 분인데 음주(면허 취소)운전으로 빠르게 운전하다 뒤에서 저를 받았습니다.
순간 저는 죽은 것이 아닐까? 여기가 천국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죠. 짧은 순간 아무 소리도 들이지 않았죠.
잠시후 큰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구급차를 타고 천안 단대병원 응급실에 갔었고, 병원을 옮겨 약 한 달 정도 입원했습니다.
갈비뼈 5개 골절, 팔목, 발목(신경손상)으로 지금도 통원치료를 하며 회복중에 있습니다.
큰 사고임에도 이정도인 것은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가해자는 알콜 중독으로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지 못했는데요~
감사한 것은 가해자와 그의 아내(캄보디아), 아들(초3)이 저희 교회에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원에 사는 세째 누나 부부가 늘 동생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3주 전부터는 저희 마을에 사는 둘째 누나도 저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정에 구원이 임하고 믿음의 길을 온전히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붕어빵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세상에 그런 큰 고난중에 계셨다니요, 목사님, 크게 다치셔서 얼마나 힘드시고 아프셨을까요...주님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크고 놀라운 축복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고, 속히 강건히 회복하시기를 소원하며 응원합니다. 아멘
그런 큰일을 겪으셨군요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한생명을 한 가정을 구원하여주셨네요 통원치료하시면서 주님의 치유의 손이 함께하심으로 더욱 강건하게 회복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사명의 길이 그렇게 힘들어야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히는 것인지, 얼마나 귀한 영혼이었기에 그 방법을 사용하셨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좀 살살해 주시면 안될까요? 도움 안되는 철없는 기도입니다.
목사님~~^^;; 후유증이 더 무서운 교통사고인데!!! 아무 통증없이 영혼 구원의 과정으로만 쓰여진 시간이었길 기도합니다~~ 여호와 라파!!!
아이코 ㅡㅡ 사고가 크게 나셨었네요 ;; 그 힘든 시간을 감사의 언어로 채워 넣으신 목사님의 고백이 너무 귀하게 다가옵니다~ 모쪼록 끝까지 치료 잘 받으시길요
정말~~다행입니다. 속히 회복되고 강건함을 입기를 기도합니다. 회심하고 돌아온 가정위에도 은혜의 구원함을 입고 믿음의 선한길로 행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붕어빵 전도로 날로 흥왕해져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