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가스·석유·전력 등 편리한 연료 선호로 매년 연탄소비는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일부 저소득층에서는 연탄을 겨울철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취약지에서 연탄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연탄안정공급 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저소득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서는 연탄사용현황은 1,916세대로 전체가구의 0.42%이며 전년(3,567세대) 대비 46.3%나 감소해서 금년 연탄소비량은 23,700톤(전년대비 23% 감소)으로 예상하고, 연탄제조업체(1개소)로 하여금 동절기 대비 무연탄을 사전 비축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저소득층 및 고지대 거주자 등 연탄사용가구에서 동절기전 비수기에 사전 구입 확보토록 홍보해나가고, 판매업소(34개소)의 배달지연 또는 취약지(원거리, 2층이상, 고지대 지역)공급 거절시는 제조업체에서 직접 배달하는 배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하고 『연탄사용 불편신고센터』를 시 기업지원과, 자치구 경제과에 설치해서 저소득 연탄사용 세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연탄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격월제 검사제도를 월1회로 강화해 나가고, 부정탄 및 품질저하제품 유통방지대책을 수립 추진하며, 연탄배달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판매소의 배달지연 및 배달료 과다징수도 단속해 나간다.
또한, 연탄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가스발견탄을 활용하여 사전예방해 나가고, 연탄아궁이 사용가정 감시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