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뼈는 사람마다 그 수가 다르거나 보통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뼈가 약 206개 정도 있습니다. 뼈는 각각의 부위와 기능에 따라 중앙에 위치한 두개골, 척추골, 늑골과 흉골 등의 주축 골격과 견갑골(어깨뼈), 쇄골(빗장뼈), 관골(엉덩뼈) 등의 사지 골격(부대 골격)으로 크게 구분됨니다.
뼈는 제각기 모양이 다른데, 이는 인체 내에서 그들의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장골(긴뼈)은 사지의 운동에서 지렛대와 같이 올이고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다리의 장골은 굵고 강하여 운동 뿐만 아니라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300여 미터나 되는 높이의 웅장한 모습으로 세인의 감탄을 자아내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바로 사람의 경골(정강이뼈)을 본떠 지은 건축물입니다.
단골(짧은뼈)은 입방체 모양으로 손목이나 발등처럼 주로 견고하고 유연한 부위를 연결하는 관절 부위에 분포합니다. 편골(납작뼈)은 견갑골처럼 판모양이며, 주로 두개강, 흉강, 골반강의 벽을 이루어 내부의 기관을 보호합니다. 일부 뼈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데, 예를 들어 나비처럼 생긴 설상골(쐐기뼈)도 있죠. 이렇게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뼈들은 내부에 공간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상악골(윗턱뼈)은 그 속에 빈 공간이 있다고해서 함기골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상악골 내의 큰공간은 염증이 생기기 쉬워 고름이 고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흔이 말하는 축농증이죠. 포유 동물은 종이 달라도 뼈의 형태가 아주 비슷하며, 바다에서 생활하는 고래조차 추골, 늑골, 견갑골의 형태가 인체와 거의 흡사합니다.
뼈는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굵고 큰 뼈는 대퇴골(넙다리뼈)로서 신장의 1/4정도를 차지합니다. 인체에서 가장작은 뼈는 청소골인데 그 모양에 따라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로 나눠집니다.
이 세 개의 청소골은 크기는 작지만, 청각의 발생과 인식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살아 있는 인체의 뼈는 골막, 골질, 골수 세 부분으로 구성됨니다. 골막은 뼈에 영양소를 제공하고, 골수강에 들어있는 골수는 조혈작용(적혈구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을 합니다. 뼈는 치밀질과 해면질로 나눠지는데, 치밀질은 단단하고 두꺼운 표층으로 되어있어 압력에 강합니다.
반면, 뼈의 내부를 구성하는 해면질은 스폰지 처럼 수 많은 작은 공간이 얇은 벽으로 되어있는데, 그벽의 배열 방향이 뼈가 압력을 받는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무거운 무게도 견딜수 있습니다. (대퇴골은 체중의 20배 이상 되는 무게도 견디고 때로는 2톤 정도의 중압에도 부러 지지 않습니다.) 뼈는 활력이 왕성한 기관으로서, 그 내부에는 풍부한 혈관과 림프관, 신경이 있어 신진대사와 생작발육이 계속 진행 되는것은 물론 회복 재생 재활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뼈는 이러한 재생과 회복 능력을 바탕으로 외부환경의 극심한 변화에도 강한 적응력을 보입니다. 뼈의 모양과 구조는 한 번 만들어지면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가 발육하는 과정에 따라, 특히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바뀝니다. 따라서 평소에 정확한 자세로 앉고, 서고, 걷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한 뼈조직은 골절이나 손상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가 치료가 가능 합니다. 다만 골절한 뼈는 스텐리스 판이나 핀등을 사용해 골절 부분을 고정시켜 치료하면 정상적인 위치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뼈에대해 잘알게 된것 같네요/
어린아이와 어른의 뼈의 수가 다르다는 말은 들어보았는데.. 그리고 에펠탑이 그런 원리로 지어졌다니... 놀랍군
아 알겠네여. 알아두면 좋겠네여.뼈가 아플때 이 방법을 쓰면 좋겠네여
뼈에 대하여 정말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뼈가 몇게 인가도 알았는데, 뼈에 대해 도 많이 알게된것 같아요,
인간의 뼈가 이렇게 많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에펠탑이 사람의 뼈를 보고 만들었다니 정말 신기한 것 같고, 인간의 뼈에 대해 잘 알게 되었네요.
우리의 몸 속에 이렇게나 많은 뼈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로 신기한 것 같아요.
전 핒줄만 긴중 알았는데 벼도 많군요 ^^
우와 뼈가 디게만다
우리 몸에 그렇게 많은 뼈가 있다니 오늘 처음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