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선진국 보다 우리가 위일껄?- 소프트 웨어 산업

[지킴이]

  IT 부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에 강하다

인도의 서비스 산업의 주역은 IT 부분이다. 소프트웨어업계 ?체인 NASSCOM에 의하면 2004년도의 IT 산업 매상고는 1994년도와 비교할때 163배로 팽창했다. IT 산업중에는 하드웨어나 주변기기,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지만 인도IT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것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 등 아웃소싱 비지니스이다. IT 산업의 소프트화, 서비스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것은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일이었다.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수출용과 국내용으로 구분해 보면 수출신장률이 특히 현저하다.

 수출과 비교할 때 국내판매 신장률이 낮은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 수 있다.

 1.인도 국내기업의 IT도입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2.소프트웨어 가격의 하락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3.인도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해적판이 대량으로 나돌고 있다.

 소프트웨어 수출대상 국가별 내역을 살펴보면 2003년도 시점에서는 미국이 70%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다. 유럽은 현재 25%정도의 머물러 있는데 최근 들어 인도와 유럽의 무역면에서 경제관계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도와 한국간의 FTA가 체결되면서, 두 IT강국의 협력도 기대된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아웃소싱

 IT 산업 중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웃소싱 비지니스이다.

인도에 대한 선징국 기업의 아웃소는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는데 급성장을 이룬 것은 2001년 9 월에 발생한 미국 동시다발 테러사건 이후의 일이었다. 테러사건을 계기로, 미국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에 제한을 두면서 그 때가지 실리콘밸리 등에 진출해 있던 우수한 인도인 IT 기술자가 인도 국내로 돌아가 선진국기업으로부터의 외부수주라는 형식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구축, 회계사무, 전자결제 서비스 인사관리등 본격적으로 담당하게 된것이다.

 NASSCOM의 통계를 바탕으로 인도의 아웃소싱 비지니스 시장규모를 살펴본다면 2001년도가 15억 달러, 2002년도가 25억 달러, 2003년도가 36억 달러로 불과 2년사이를 주기로 두배 이상의 규모로 팽창해오고 있다.

 또 아웃소싱 비지니스의 고용자 수는 계속 확대 되오고 있다.

 우수하면서도 값싼 인건비

선진국 기업의 아웃소싱 거래처로는 인도 이외에 캐나다, 아앨린드 이스라엘 남아공, 필리핀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인도는 IT 기술자의 능력과 임금수준 양쪽에서 다른 아웃소싱 거래처와 비교할때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인도의 인건비가 올라간다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쟁력에서는 우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인의 영어능력이 뛰어난 데다 교육수준도 높고, IT 직종에서 매우 중요한 이공계에 강하다. 더구나 우수하면서도 1인당 고용비용은 연간 불과 5천달러 정도로 필리핀보다도 저렴하며 미국 기술자의 20%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혹독한 국제경쟁과 비용절감압력에 직면해 있는 선진국 기업의 인건비가 낮은 해외에 업무른 위탁하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NASSCOM의 예측에 의하면 전 세계의 업무위탁 계약금액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동안 연간 8.6%라는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인도의 아웃소싱 비지니스 시장은 이런 흐름을 타고 2004년도의 51억 달러에서 2008년도에는 2백 10억~2백40억 달러로 4~5배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주목해야할 휴먼 리소스

 아웃소싱 비지니스 중에서도 특히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휴먼 리소스와 고객서비스 등의 분야다.

예를들어 휴먼 리소스의 시장규모는 2002년도 실적인 4천 5백만 달러에서 2008년도에는 35억~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도의 IT 산업은 유럽과 미국의 IT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IT 시장에 고용진출하여 중장기적으로 노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