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분양권 값이 강세다. 이번 주에만 2.75% 올랐다. 매물 부족 영향이 컸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분양권 시세는 지난 주보다 0.05%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0.02%)과 경기도(0.32%)는 오름세를 보였고, 6대 광역시 및 지방시도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초ㆍ강동구 내림세
서울은 노원구(0.45%), 성동구(0.38%), 성북구(0.13%), 강남구(0.08%), 관악구(0.04%), 구로구(0.01%)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초구(-0.05%), 강동구(-0.03%)는 내렸다.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 46평형은 500만~1000만원 올라 4억8000만~5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성동구 금호동4가 푸르지오 23평형은 500만원 가량 오른 2억6500만~3억5000만원 선에, 성북구 정릉동 정릉현대홈타운2차 35A평형은 1000만원 가량 오른 3억2000만~3억5000만원 선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33A평형은 2500만 가량 오른 10억6000만~11억원 선에,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뜨란채 44평형은 125만원 가량 4억8000만~5억1750만원 선으로 상향 조정됐다.
의왕 하락세 뚜렷
경기도는 부천시(2.75%), 용인시(0.19%), 성남시(0.03%)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왕시(-0.84%), 남양주시(-0.07%)는 내렸다.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부천시 중동주공 39평형은 1500만~3500만원 가량 올라 6억1000만~7억4000만원이다. 용인시 동백동 동문굿모닝힐 33평형은 200만~500만원 상승한 2억6500만~2억9500만원 선에, 성남시 금광동 금광삼성래미안 44N평형은 250만~500만원 오른 4억8500만~5억2000만원 선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의왕시 포일동 두산위브 33평형은 250만원 가량 하락한 2억2000만~2억3000만원 선에, 남양주시 와부읍 성일우리미 32평형은 250만원 가량 내려간 2억5200만~2억57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번 주 6대광역시의 분양권 가격은 부산(-0.02%)이 소폭 내렸고, 그 외는 변동사항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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