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차 선교집회-초자연적인 신유와 축사 그리고 성령님의 기름부으심
지난주 월요일 싱에서 출발하여 하버프론트항을 통하여 인니 바탐에 도착하였다.
출발하는 날 항구에서부터 양동이로 쏟아붓는 비와 파도가 출렁거려 잘 도착할 수 있나하는 맘도 있었다.
인니의 5대도시중의 하나인 바탐섬 하버베이에 도착하였다.
대략한시간 거리인 이 도시에도 쏟아지는 비 때문에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어 마중나오던 박선교사 일행 차량은 침수된 도로에 차량들이 멈추어 있는 바람에 내려서 오토바이를 갈아타고 오다가 또다시 허벅지까지 오는 침수지에 오토바이도 멈추었다고 한다.
온 몸에 비를 맞고 마중나온 것이다.
때마침 비는 그치고 저지대의 비는 빠져나가 알파오메가 교회가는 길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요일날 출발한다는 박선교사의 이야길 듣고 ....
이튿날은 기도하는 날로 선포를 하고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그 어떤 기도원보다 훨씬 풍성한 기도의 문이 열렸다.
풍성한 방언기도 아랫배에서 넘쳐 목청넘어 입으로 흘러나오는 그 풍성한 기도
너무나 이곳이 좋았다.
싱에서 이렇게 거실에서 세게 기도할 수가 없었는데....
다음날 수마트라에서 건너온 멩굴란 목사와 전기담당자 한명 그리고 알파오메가 쓸리동아목사의 형과 함께 우리는 도착지인 탄종바투로 2시간을 배를 탔다.
배로 가는 동안 우리사역을 초자연적으로 인도하시는 상징적인 비구름을 보았다.
햇빛이 쏟아지는 바다와 섬들위에 두 개의 먹구름이 형성되어 비가 쏟아지는 것을 사진에 포착하였다.
탄종바투에 도착하여 맹굴란 목사와 쓰리동아 형제 그리고 섬을 건너온 잔따르 목사 그리고 여러 섬의 담임목사들을 탄종바투교회에서 만나게 되었다.
첫날집회에 수마트라 맹굴란 목사가 설교하고 설교후 안수기도를 부탁받았다.
집회후에 수마트라 맹굴란 목사의 성도 한명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다음날 엠프장비등을 가지고 아침 일찍 돌아가게 되었다.
바탐의 쓸리동아 형제도 돌아가게 되자 박선교사와 나 그리고 섬지역의 담임목사와 함께 다음지역인 탄종메당으로 통통배인 목선을 타고 이동하였다.
오전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항구에서 너덧시간을 기다리다가 점심을 먹고 드디어 출발하였다.
3시간여만에 도착한 섬에는 수십명의 교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 섬에는 바탐 목사가 100헥타르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벼도 재배하고 새우도 재배하는곳도 방문하였다.
교회인지 비즈니스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아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것이다 라고 확신을 가졌다.
이날 저녁집회에 어떤 형제가 기도를 받고 쓰러졌는데 나눔을 하는동안 그는 자신의 몸이 너무나 시원해졌다고 한다.
이날 기도받은 분들 대부분 쓰러졌다.
다음날 같은섬의 북쪽 숭아라야교회를 방문하기 위하여 배를 탔다.
교회전도사가 운전을 하고 한 형제와 함께 동행한 아이들 몇 명 성도들
밀물로 인하여 섬안쪽까지 물이 차서 배가 쉽게 나가게 되었다.
3시간을 북쪽으로 이동하여 항구에도착하니 캄캄하다. 썰물로 인하여 신발을 벗고 뻘을 지나 1킬로를 맨발로 일행들은 걸어갔다.
우리 일행을 기다리기 위하여 교회는 교인들로 가득찼다.
찬양사역자들이 기도준비를 하고 있었고 우리일행들은 맛좋은 야자수를 마시고 집회에 참여하였다.
넘쳐나는 은혜로운 찬양으로 인하여 춤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주님께서 성령의 불을 3개나 보여주셨다.
첫 번째는 이 교회 지붕위로 뜨거운 불이 나가는 형상을 보여주셨고 숲속에서 동일한 불이 타오는 것을 보여주셨고
또한 교회정면벽에 붙어있는 제단위에 타오르는 성소의 그림을 보여주셨는데 불꽃색깔이나 그 형상이 똑같았다.
간단히 설교를 하고 박선교사가 영어를 하고 잔따르목사가 인니말로 ...
함께 기도하는중에 성령의 역사와 그 역사를 참아 보지 못하는 마귀의 역사도 있었는데
결국 19세된 자매의 유방암이 치유되었고 배속에 있던 마귀들은 항복하고 떠나가게 되었으며 찬양사역자의 부친의 목뒤쪽과 가슴부분이 고침을 받았고 연세가 드신 노인분이 너무일만 하여 왼쪽 팔의 신경통이 기도를 통하여 통증이 사라졌다.
기도회를 마치니 11시가 넘었는데도 아무도 갈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때 온 성도들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유방암과 마귀가 쫓겨난 자매도 함께 교회에서 잠을자고 우리 일행이 떠날때까지 봉사의 일을 계속한다.
병원에서 유방암진단도 받고 통증을 계속 호소하였는데 통증도 사라지고 마귀들의 발악병도 사라졌다.
이날 교회에 임한 성령의 역사는 정말 충만 그자체였다.
다음날 아침 8시가 지나 출발하여 깜뽕바루를 향하였다. 중간에 깜빡잠을 자는 바람에 반바지차림의 나는 무릎밑으로 약간의 화상을 입었다. 태양빛에 노출되는 바람에...
저녁6시경에 깜뽕바루교회 성도들을 가득 태운 또다른 통통배는 인근옆동네를 갔다.
이날 저녁에도 귀신들린 2명이 교회에 왔다.
한명은 매마른여자분인데 힘이 얼마나 센지 기도를 받아도 거부하는 힘이 제법세다.
악한영이 교회에 들어와서 얼마나 분위기를 흐려놓는지
두명의 여자를 제압하고 나니 그때부터 침체되었던 기도회가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한명의 여자는 처음부터 기도를 할 때 왜 이 교회에 왔느냐는 음성을 들려주셨다.
돼지를 키우고 있는 여자 그리고 이전부터 여러 미신들을 섬겼던 여자인데 몸은 매마른데가 눈이 악한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악한영은 사함받지 못하고 무저갱에 빠지는 영같았다.
교회에 와도 환영받지 못하고 사함받지 못하는 악한영이었던 것이다.
또다른 여자는 중국의 관우신같은 우상을 섬겼던 여자인데 이 여자도 성령을 거부하는 악한영의 기운이 많았다.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가운데 악한영들의 기운이 그 몸에 있는 상태에서 출석하는 부분에 있어서 철저히 우상을 섬긴 부분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였다.
주일 새벽 6시에 바탐을 가기위하여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하루에 한번뿐인 배 스피드보트다. 한시간을 지나 탄종사막항에 도착하여 바탐가는 크루즈선을 탔다.
11시가 지나서 도착하였다.
알파오메가교회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알파오메가 쓰리동아 목사와 형과 같이 호텔식당에서 함께 나누었다.
목사의 형이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빼앗기고 아내와 헤어지게된 경위를 듣게 되었다.
식사후에 교회에 돌아와서 형제를 방으로 데리고 와서 기도를 받게 하였다.
영어도 꽤 잘하고 착한 형제이나 분별이 없고 지혜가 없다보니 이런 어려움을 겪게되었던 것이다.
동생목사는 꽤가 많아보이고 수완이 좋아보였다.
목회와 비즈니스가 접목되어 재산이 꽤 많다.
박선교사도 이곳에 계속 있다보니 이런 비즈니스에 현혹되어 큰일을 치룰뻔하였으나
다행이었던 것이다.
10시30분부터 알파오메가 벧엘성경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박선교사 강의시간을 할애하여 집회를 하게 하였다.
통역자인 로비형제가 찬양을 인도하고 ...
임재가 너무나 강하여 찬양중에 자연스럽게 기도로 들어가는데 하나님의 위로가 이곳에 충만하길 기도하였다.
여러환상들을 보여주셨다.
나는 앞에서 손을 벌려 기도를 하였지만 한사람 한사람에게 안수하는 장면을 보여주셨다.
동시에 내 자신이 복제된 것처럼 보였다.
또 한가지는 수만볼트의 전선이 몇 개로 나누어져 수만볼트선을 통하여 전류가 흘러보내는 것을 보여주신다.
통역자 로비형제의 간증에서부터 여러 학생들의 간증 또한 있었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교회차량을 통하여 전도사님이 하버베이까지 태워주었으며 현지부목사님도 동행하였다.
박선교사는 12일날 싱가폴에 나왔다가 주일날 베트남세미나 강의를 위하여 2주간 다녀온다.
12일날 우리집에서 머물예정이다.
내년사역을 위하여 네팔 수마트라 그리고 여러나라들을 순회하기 위한 이야기가 주고 받았다.
처음 1차선교집회때 박선교사를 위하여 안수할 때 부여주셨던 핵항공모함 제독의 모습 그대로 그는 주님의 선교를 위하여 자신을 아끼지 않는 충성된 주님의 종이며 사역자다.
2011년에 수많은 재정의 기름부음이 넘쳐 사역에 넘치는 대부흥과 대추수가 더 많아지길 소원하여본다.
인도네시아 시간으로 2시에 배를 타고 싱가폴 하버프론트에 도착하니 입국심사를 하기전에 성령님께서 뭔가를 말씀하신다.
입국거부도 아닌 무슨 말과 입국통과를 말씀하신다.
정말 비자발급을 1차때와는 다르게 6월30일 입국했는데 왜 싱가폴에 있느냐라고 말도 안되는 트집이다.
그래서 내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다고 하니 사무실로 가라고 한다.
사무실로 들어가서 서툰영어보다 조금 나은 중국어로 하니 남자직원이 무슨일을 하느냐라고 묻는다.
목사며 선교사라고 하였다. 남자직원이 지난번 인도네시아 나갔던 날짜와 돌아온 날짜를 확인하고 별문제가 없다고 비자발급 도장을 찍어준다.
정말 이제 비행기를 타고 선교집회를 다녀야 할 때가 왔나보다.
배타고 나갔다오니 별 이상한 시비를 한다.
싱가폴을 배타고 들어오는것도 마땅치않게 생각하는데 ....
까다로운 싱가폴은 그래도 중요한 전략적 국가며 도시이다.
아시아 선교의 허브이며 교통의 도시이다.
베트남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인도를 가기위해서는 싱가폴만큼 좋은 국제비행장도 더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