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근무형태가 주5일 근무제 혹은 토요휴무제로 바뀐지 몇 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한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에서 4조 2교대 근무방식에 대한 계획을 깊이 검토한다는 내용을 한겨레 신문 10월 3일자에서 접했 습니다.
주5일 근무제와 토요휴무제는 약간은 다른 근무제도 이지요. 주 5일은 평일 중 한 날을 휴무하는 것이고 토요휴무제는 토요일을 휴무하는 것이지요. 대 부분의 근로자는 토요휴무제를 선호하지요. 일요일과 연속해서 쉴 수 있으니 까요.
이러한 제도들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사회에서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어서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4조 2교대 근무형태는 그야말로 시행 하고자 하는 회사의 CEO와 전 회사원에게 뉴패러다임의 모델로 다가온다 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겨레가 전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코가 현행 4조3교대 근무방식을 4조2교대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4조2교대제에서는 직원들의 연간 휴일 수가 180여일로 4조3교 대제에 비해 두 배나 많다.. 이 때문에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 시간과 교육시 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회사는 직장 내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해 직원들의 지식과 창의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4조2교대를 시행하는 기업은 유한킴벌리와 동명식품 등 중견.중소기업 4곳뿐이다.
포스코가 4조2교대에 적극적인 것은 그동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를 떼어내 외주협력 업체에 넘기는 작업을 꾸준히 벌였으나 본사 인력 대비 외주 인력 비율이 올들어 50%를 넘으면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직원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직 예상자 의 기능 승계를 위한 교육 확대도 시급해졌다.
포스코의 4조2교대 시행은 지식 기반 사회와 고령화시대를 맞아 직원을 구조 조정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는 뉴패러다임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이다“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비판은 많지만 이에 대한 적절하고 지속가능한 모델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전사장에 의해 시작된 이 제도는 포스코라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음으로 해서 앞으로의 우리 경제 및 사회 전분야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 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날마다 좋은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