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절-14절, 선교역사의 시작(180601 금새벽)
1. 사도행전 서론
1) 발신자와 수신자
오늘 부터는 사도행전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은 누가 지었나요? 누가가 지었습니다. 사도행전은 편지입니다. 편지는 보내는 사람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편지를 쓰고 보내는 사람은 누가입니다. 그렇다면 편지를 받는 사람이 있어야지요. 수신자를 알아 봅시다. 행1;1절을 봅니다.
1절에 보면,
(행 1:1) 『❶데오빌로여 ❷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❸ 시작하심부터』
❶[데오빌로]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로마의 관원이며 믿음이 있는 자입니다. ❷[내가 먼저 쓴글]이라고 되어 있는 데 이것이 바로 [누가복음]입니다. 누가복음 1장 3절을 보면 [데오빌로 각하]에게 기록하였다고 전합니다. 이제 편지에서 제일 중요한 발신자와 수신자는 아셨지요?
❸ [시작하심부터] 이 말은, 사도행전 1장 1절부터 11절까지가, 누가복음 24장을 11절로 요약했는데, 그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일 설교시에 지난 주 말씀을 잠시, 요약하듯이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누가복음을 요약하고 다시, 이어서 사도행전을 적어 가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4-5절)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40일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3종 셋트를 말하십니다. ❶하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❷두 가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고, ❸세 번째는,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립니다. 어찌하여 예수님은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이제 예수님은 몇일 있으면 하늘나라로 올라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셔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는 이땅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제자들이 부활보다 더 이해하기가 힘든것입니다. 그러기에, 40일 동안 계속하여 가르치셔야 하는 것입니다.
3. 제자들의 관심(6-8절)
1) 무엇에 관심
그런데, 현제 제자들의 관심은 6절에 보면 [주님이 언제 다시 오시느냐-회복하심이-]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가신다고 하니, 다시오실 그 날과 그 시가 너무너무 궁금하여 미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그 날과 그 시는 나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라고 하시면서,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8절에서 너희는 그 날이 언제인지 신경 쓰지 말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데 마음을 쓰고, 힘을 쓰고 애를 쓰라고 합니다. 이 주제가 오늘 제가 하나님께 받은 큰 은혜입니다.
2)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정확한 예언이며, 반드시 되어 질 일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는 우리가 애를 쓴다고, 금식기도 한다고 알게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저는 설교자로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말론 부분을/ 컴퓨터 같이 외우지 못함에 갈등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보니, 우리가 종말론에 대하여 대입시험 보는 것같이 달달달 외우고, 그 날이 언제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려고 힘쓰고 애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혹시, 여러분 주위에 요한계시록을 달달달 외우고 종말론에 완전히 빠진 사람이 있다라고 합시다. 그 분에게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성경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충고는 바로, 사도행전 1장 7~8절을 읽어 보라는 것입니다.
-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증인]으로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