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 쯤 가양동 4거리 도착해서 셔틀이나 타고 나가려고, 하이웨이 주유소 쪽으로 가는데,
기사 몇분이 강남가신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학동사거리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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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학동사거리에서 서식하는 분들 만날까 둘러봐도 없어서 트윗을 보니, 희운각님이 저와 비슷한 시간대에 가양동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미리 확인했으면 같이 나왔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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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사거리에 도착해서 로지 3km 놓고, 아이콘 1km 놓고 콜을 보는데...
아이콘 자배 25k 중동 하나 들어왔고... <<< 뻘짓하다 놓쳤습니다.
로지자배 12k 후불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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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자배는 구경도 못하고 30분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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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리님 전화왔는데....
아니, 이 형은 매일 전화하면 얼마찍었냐부터 물어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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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별볼일 없이 000k 찍었다고 말하고 한 두콜 연결시키려고 학동사거리라고 대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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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한마디 해줍니다.
"거긴 여기로 가봐."
"거기가 좌표점이거든..."
"단가 좋으면 택시타고 가고 가까운 곳이면 걸어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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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이 시키는 대로 언덕을 올라서 200m 올라가서 콜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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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동안 20여콜 이상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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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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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0m 채 안되는 거리 차이인데....
콜이 이렇게 많이 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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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지켜보다가 내린 결론은 다시 좌표점과 기사 위치사이의 거리가 중요하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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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지명이나 장소라도 꼭 상황실 좌표점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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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주요 좌표점을 연결해서 각 좌표점까지 최적의 거리를 계산해서 자리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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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섭한 초짜가 오늘 고수에게 제대로 배운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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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사거리 최적의 좌표점을 알고 싶으신 분은 광역스터디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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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좌표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그렇게나 차이가 많다니....
벌벌 안떨고 ..그냥..가양사거리...30분대기하다가 이유는 발산역까지 걸어가기싫어서 택시타고
강남으로 혼자타고 나왔더랍니다...한강대교지날즈음에 신사동 미래성형외과-야탑 20k 생까고
신사역4번출구-미금역 25k 반포대교지날즈음에 잡았더랍니다....
그 좌표는 ...광역스타디에 올리겠습니다.
아니 돈도 많으셔유 ^.^ 혼자 택시타고 다니다니 업소대리님도 아니면서 ㅡ,.ㅡ;;
언덕? 어디 무신언덕이여???
학동사거리에서의 언덕은 크게 두군데가 있습니다 좌표점 확인은 못해봤으나 학생들 많은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ㅎ
ㅎㅎ
난 로렐라이 언덕에서 대기하는데? 그래서 자동이 안들어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