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니의 성함은 수풀림(임)자 이룰성자 보배진자로‘임성진’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48세이시지만 40대 초반으로 보이십니다. 외가친족에는 어머니까지 8자매로 어머니는 그중 막내이십니다. 외할머니의 성함은 오자 복자 춘자이시고, 제가 7살 때 돌아가셨지만 외할아버지의 성함은 임자 병자 발자이십니다.저에게는 7명의 이모와 많은 사촌들이 있는데, 약사, 교수, 연구원, 외교관, 미국 교수, 간호사, 의사, 경찰, 군인, 회계사, 한국은행과 재경부 공무원 등 많은 직업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사촌 언니 오빠들이 다 잘 되어서 어머니께서는 공부를 잘하라고 가끔 잔소리도 하십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제가 원하고자 하는 꿈인 의사가 되어서 가족의 건강을 꼭 챙길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우리 아버지를 만나 결혼을 하여 저와 제 여동생을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나, 그리고 제 여동생으로 4명입니다. 자녀들에게는 어머니보다 더 훌륭하고 귀중한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은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키는 160cm로 저보다 조금 크십니다. 어머니는 날씬하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아담한 체격이십니다. 얼굴형은 계란형이시고, 눈이 크고 입은 예쁜 다홍색에 코는 오뚝하십니다. 머리 모양은 너무 긴 것은 싫어하시고 딱 어깨까지 오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옷은 검정, 하얀 색 그리고 회색등 무채색을 즐겨 입으십니다. 어머니의 건강비결은 바로 걷기와 채식하기입니다. 걷기를 하면 유산소 운동이 되고 몸도 가벼워지신다고 하고 채식은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이 많아서 건강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성품은 친절하시면서 엄격하십니다. 어머니는 보통 친절하시다가 무언가를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내십니다. 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은 “밥 먹어라.”,“우리 큰딸 학교는 재미있었어? 무슨 일이나 힘든 일은 없었고??”입니다. 어머니는 음식 만들기, 집안 꾸미기, 패션, 그리고 악기 다루기 즉 피아노를 잘 연주하십니다. 어머니는 거짓말과 예의 없는 아이를 싫어하십니다. 제가 어머니와 같은 점은 해산물 먹기와 악기 다루기를 좋아하고, 거짓말하는 아이를 싫어합니다. 다른 점은 저는 쌍꺼풀이 없지만 어머니는 쌍거풀을 가지고 있으시고, 저는 육류를 좋아하지만 어머니는 채소를 더 좋아하십니다.
어머니는 제가 시험을 잘 보면 칭찬을 듬뚝 해주시고 시험을 못 보면 풀이를 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시고 같이 아쉬워 해주십니다. 제가 3살 때 아토피 피부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해 피부과에서 침을 약 50번을 찌를 때 많이 울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1학년 때는 글짓기상을 받았는데 그때 어머니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셨습니다. 엄마가 웃으실 때마다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어머니의 어릴 적 꿈은 소아과 의사셨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피아노를 전공하시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슬럼프로 인해 악기를 그만 두시고 공부를 하셔서 원하는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가 부족하여 꿈을 이루지 못해 아쉬워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학원을 직접 운영하는 원장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지금은 학원을 운영하지 않으시지만 언젠가는 다시 운영을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머니의 취미는 요리하기입니다. 어머니는 집에서 곰국도 직접 끓여주십니다. 저는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 특기는 피아노 치기입니다. 장점은 옷 코디를 잘하십니다. 그래서 옷을 입을 때 가끔 옷이 이쁘다는 말을 듣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자랑 할 때는 앞서 말했듯이 어머니는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셨습니다. 어머니가 원장이실 때 영어를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 먼 곳에서 오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너무 어려 보여서 학부모님들이 원장이 아닌 줄 착각할 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제가 모르는 영어 공부를 도와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도 느낍니다. 어머니의 예전 소망은 행복하고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고 현재의 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저와 제 동생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학교생활에서 힘든 일이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서로 이야기하며 해결방안을 찾아 좀 더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제가 힘든 공부도 도와 주십니다. 제가 4학년 때 크게 무릎을 다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주셔서 지금 이렇게 깨끗하게 흉터 없이 나을 수 있었을 때 어머니께 큰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일을 스스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어머니께 더 많은 보답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집안일을 많이 도와 드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제 꿈은 의사입니다. 저는 꼭 의사가 되어 어머니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챙겨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여러 나라를 여행하실 수 있도록, 여행을 가고 싶을 때 언제나 가실 수 있게 해드릴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처음 배운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세상이 끝나도 잊지 못할 말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사랑하고 매일 매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