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8일 일요일
날씨 : 오전에는 연무가 오후에는 조금 열리고 날씨는 완전 여름
어디로 : 마니산 동막뒤쪽 슬랩을 찾아서
누구와 : 하민과 둘이서
울릉도를 가면서 5월 8일 번개산행을 올리고간다
미친놈이 하필이면 5월 8일 어버이날에 올리는 지랄을해
그래요 미안해요 나는 상놈이고 못된놈이라 그래요
여러분들 대단한 효자 효녀들 이십니다
울릉도 2박 3일 다녀와 영덕게 사들고 엄마에게 다녀와 집에서 컴을 확인하니
하민 혼자만 간다고 댓글이 못간다고 할까 말까 망서리다가
늘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한 동막 대슬랩을 찾아 가기로 마음먹고
물한병에 김밥 한줄넣고 마니산으로 향한다
동막에 주차하고 들머리를 찾아서 대충 오른다
멋진 고인돌 바위가 보이고 그안에는 김장독및 잡동산이가 있다
상당히 넓고 아늑한 곳이다 완전히 요새다
대충 등로가 보니는 곳으로 오른다
늘 아래서만 보이던 대슬랩이 눈이 확 들어온다
수락산 영신 슬랩과 거의 흡사하다
바위도 살아있어서 그런대로 오를수 있을듯
먼저 살살 오른다 착착 바위에 붙는다
거의 중앙에서 정상으로 오르고 다시한번 내려오고 또 오른다
그리고 바로옆 B 코스로 이동하여 아래로 한참을 내여온다
이곳은 A 코스보다 바위질이 나쁘다
살짝 살짝 바위가 떨어지는 구간이 많다
다음에는 이곳으로는 오르는 코스로만 활용해야할듯
삿갓님이나 선달님 칸보이님의 한번 해보시면 좋을듯 하다
경사도 그렇고 길이도 내가 보기에는 50미터 이상될듯 하다
속이 후련하게 들머리 알았놓고 간단히 동막뒤 바위 정상에 올라
간단히 김밥으로 허기만 달래고
운동화에 청바지에 입고 남들이 올라오는것 보고 마니산에 올라온
겁없는 아줌마 두사람과 노가리 잠시풀고 동막으로 하산
엉청나게 몰려든 동막의 차량과 사람들 빨리 강화를 빠져 나가야 할듯
하민도 5시 30분에 출근해야 한다고
초지대교 건너와 열무 막국수 한그릇으로 뒤풀이하고
인천으로 인천으로 이렇게
회나무 마니산 번개산행을 완전히 대박 산행으로
다음달에 다시한번 마니산 알짜 번개생각하면서 를
저 건너 산 중턱의 바위 슬랩을 오늘 오른다 내가 이름붙친 뒤가 동막 A슬랩 앞이 동막B슬랩

도로변에서 바라본 슬랩구간

고인둘 같은 동네 주민의 아지트

큰구슬붕이가 반겨주고 (용담과 비슷해서 용담인줄 알았고 ㅋㅋㅋ)


하민 새로 장만한 릿지화 5.10으로 기분좋게 오르고

보기보다 경시가 심함

하민은 옆으로 계속 오르고

동막 해수육장과 바위 슬랩 이정도 경사 입니다

영신 슬랩처럼 중앙에 약간의 배가 나오고


서해 바다는 물빠지고

아래서 올려다보고

A코스 정상 입니다

B코스 아래까지 홀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옵니다 엉청 힘들어 다리가 후들 후들 믿던지 말던지


B코스는 조심해야 할듯 바위가 군데 군데 잘개 부서짐



이곳도 중앙이 약간 배부르고


다시 A코스 들머리 찾아 옴

수달이 누워서 집짓지 나무 나르는 모양의 바위

마니산 주 능선의 암릉 지대가

삼각형 바위

동막 해수육장



뒤 배경산이 길상산



정신없이 이곳까지 올라온 두 여인 자세히 가르쳐줌 하신길및 정수사 위치
사진을 보낸준다고하고 그만 메일 주소를 뚝같은 실수를 ㅋㅋㅋ


마니산 암릉 구간을 당겨서 그리고 햄스터 바위

햄스터 바위

숙피산


거시기 하는 바위 (얼굴만 이구아나)

바위를 갈라 버리는 나무 뿌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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