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웃대 아이디 fuselove 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이건 내 친구 얘기다.
이친구는 H전자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밤늦게 퇴근해서 기숙사로 가지 않고
주말이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한참을 운전하면서 가고 있는데, 문득 앞에서 누군가가
손을 흔들고 있는게 보였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데도 그 모습이 참으로 선명하게 보였다.
은근히 섬뜩하기도하고, 귀신이면 어쩌나 해서 두려움을 느꼈단다.
손도 천천히 흔들면서 가만히 서있는 그여자...
괜스레 기분이 언짢아진 이녀석은 그냥가려고 서둘렀는데....
가다보니 이여자가 너무 예쁘게 생긴것이 아닌가?
우리가 얘기하는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도 아니더란다.
하얀옷을 입긴 했지만, 원피스였고, 헤드라이트에 비추인 그여자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창문을 열고 물었단다.
"어디가세요?"
그러자 그여자 대답하길
"이천이요..."
방금 이천에서 나왔는데 무슨 이천???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이친구 왈..
"아가씨. 이천가시려면 건너편에서 타야죠."
그러자 이 아가씨 말하기를...
"아 그래요? 그렇군요. 죄송해요."
하더란다.
이친구 씨익 웃으며 아쉬운 기분으로 다시 악세레이터에 발을 올려놓고
달리는데 한참을 가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그여자 서있는 지점에서 자기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단다.
그 순간 온몸을 소름과 전율이 훑어 내리는데....ㅜ,.ㅜ
이 이야기가 만들어낸건지 진짠지는 나도 모르지만 자기는 정말이라고
우기니까.......
시골길 다니시는 분들 밤길 조심하시길.....
-끝_
첫댓글 헛...그럼 여자가 차를 멈춘거.....ㄷㄷ
만약 여자가 무공에 발을 들여놓아 경공술을 배우고 있다면 코믹물로 반전
그 여자분은 마라톤 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얀 원피스를 곱게 입고 마라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