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을 맺는 계절인 아름다운 가을에 부천아가페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천아가페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 교회 연주와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왔습니다. 창단된 연수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실력면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열정과 헌신도에 있어서 어느 합창단보다도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함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야말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삶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기에 우리는 어느 한 순간도 찬송하는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부천 아가페합창단의 두 번째 이야기는 “화목다리(허리굽힌 사랑)”라는 테마로 연주가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과 은혜를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로 오신 것처럼 부천아가페합창단의 연주를 들을 때마다 주님의 섬김의 은혜가 느껴지고 감동이 전달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고척교회 담임목사 조 재 호
첫댓글 조재호 담임목사님의 축사의 글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