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3.02.12.hwp
프로그램명 : 생방송, 강원의 아침
담당작가 : 홍수경 033-258-7372, 010-8918-1107
방송시간 : 2월13일 오전 8시53분~57분(4분30초간)
주파수 : FM 99.5mHz
진행자 : 윤만오 아나운서
인사
안녕하세요 철원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국장 이석범입니다.
Q1. 철원 주민들이 경기도 구리에서
포천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네요...?
☞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는 남구리 IC에서 가칭 신북 IC까지 50.5Km구간을 공사비 2조5천구백억원을 들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개설 경기북부지역의 산업활성화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2012년 6월 30일 착공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인데요
철원까지 약 20Km를 더 연장하여 개설해달라는 요구입니다.
Q2. 이 구간의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상습 정체도로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계신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 네, 철원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의 거리는 80Km남짓인데요 시간상으로 한시간반이면 될 거리가 실제로는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체증으로 두시간반이소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철원까지 연장된다면 이런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되고 철원지역의 발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3. 만일 연장을 하게 된다면,
거리상 어느 정도의 구간이 연장돼야 하는 거죠?
=현재 공사종점 구간인 포천 신북에서 철원까지는 약 20킬로정도인데요 전체 개설 예정거리의 50%정도가 늘어나긴 합니다만 이 20킬로 중 15킬로는 경기도 포천시 구간이며 강원도 구간은 5킬로가 채 안됩니다.
Q4. 그렇다면, 여기에 들어가게 될 비용도 상당하고요..
게다가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요구가 받아들여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철원까지 20킬로정도를 연장하려면 1조원 정도가 더 들어갈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연장구간의 토지는 시내를 관통하는 기존구간보다는 훨씬 저렴해서 5천억원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외형상으로는 철원까지의 연장이지만 대부분이 경기 포천시구간이라 그렇게 불가능하다고만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건너뛸 수 있는 질문)
Q5. 철원군 자치단체나, 의회의 움직임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철원군과 의회 및 철원군내 모든 사회단체등 이 부분에서만큼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Q6. 철원지역의 경우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서
물류비용이 높고... 주민들의 불편도 큰 게 사실인데요..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셔야겠죠?
☞ 네, 철원뿐 아니라 어느지역이든 교통인프라의 확장이 명운을 좌우하는 만큼 아주 작은 실마리라도 있다면 그 것을 기화로 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철원 행정개혁 시민연대 이석범 사무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