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안산저널 측으로 메일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아침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어젯밤에 신문기사를 보고 제 의도가 아닌 내용이 저의 사진이나 실명과 함께 실린 부분으로 인해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어 아침부터 전화를 드리게되었습니다.
다시 신문을 살펴보니 저희 단체를 위해 지면도 많이 할애해 주시고, 신경써 주신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대해서는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기자님 입장에서는 전 회장의 말이 저의 입장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겨 그렇게 기사를 작성한 것이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단체 소개를 위주로 게재를 바란 상황에서 이렇게 자극적인 소제목과 함께 기사가 실려
혹여 이러한 일이 저희 단체에 불이익이 있을까 염려되어 이의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기사가 나간 상황이므로 안산저널 측에서 다음 회차에 꼭 정정기사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은 기자님께서 사족을 붙이신 '쓰레기통'에
"지난 호의 안산여성문학회 기사에서 현 시장에 대한 내용 중 일부는 회장의 발언이 아닌 왜곡된 내용이 있었음을 정정합니다."
와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새해 안산저널이 다시 발행되면서 저희 단체와 잘 협력되어 나아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서로간의 언짢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정정기사에 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산여성문학회 회장
최홍연
010-5682-2672
첫댓글 회장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쓰레기통에 쓰인 글은 글쓴이의 정치적 의도가 보여지는 확실한 왜곡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회장님 메일글이 잘 접수되어 정정되길 기다리겠습니다.
놀랐습니다.
잘 수습되길 바래요.
회장 되고 첫 삽이 얼마나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차곡 차곡 쌓아가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이 또한 큰 공부가 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우리 안여문 식구들 뭉쳐서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